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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인기글에 1시간 반 머리 한 게 잘못이라고 하신 분들

oo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7-02-20 19:10:47
어제 남편과 아들이 서운하다고 올라온 글이 있었죠.
1시간 반 동안 머리 했는데 그거 기다렸다고 소리지르고 지랄한 남편과 아들에게 서운하다는 글이었는데
댓글에 1시간 반 머리 한 건 너무했다고 ㅋㅋㅋㅎㅎㅎㅎ

당연히 지랄한 남편과 아들은 누울 자리 보고 발 뻗은 거구요,
그런 걸 보고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고 하죠 ㅋㅋ

혹시나도 어머니들 내조니 현모양처니 다 희생하지 마세요.. 진심 너무 불쌍해요 
남편이랑 아들이랑 지랄하는 거 보면 아시죠
배은망덕하게 그러는 게 세상의 모든 어머니에게 보편적인 거에요
어머니의 사랑 희생적인 사랑 이러는데 어머니의 지나간 청춘은 누가 보상해 주나요???
김민희 욕하지 마시고 불륜도 안 걸리게 살살 하시고^^
이기적으로 사시고 관심을 줄이고 기대도 없이 그렇게 사세요
그냥 본인한테 집중하시고 남편이랑 아들놈은 어디가서 뒈지든지 말든지 그렇게 사시면 에브리바디 해피합니다 

그냥.... 답답해서 써봤네요 그거 머리 하든 안하든 상관없어요
머리 하면 지랄하고요 안하면 배려 받은 줄도 모르고 멀뚱하게 있습니다
본인만 힘든 거에요 
IP : 203.255.xxx.24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2.20 7:13 PM (49.1.xxx.41)

    ㅋㅋㅋㅋㅋㅋ

  • 2. 숙독요망
    '17.2.20 7:19 PM (121.175.xxx.28) - 삭제된댓글

    한시간 반 머리한거갖고 뭐라한거라기보다, 원글이 약속을 안 지킨것을 나무랬지요.

  • 3. oo
    '17.2.20 7:21 PM (203.255.xxx.248)

    ㄴ님이야말로 제 글을 잘 숙독해보세요 그거나 그거나 똑같애요

  • 4. 뭐래
    '17.2.20 7:21 PM (110.47.xxx.46)

    본인이 약속 안 지키고 가족들 다 기다리게 해 놓곤 뭔 희생 타령인지 원 ㅡㅡ

  • 5. 서운할거같던데
    '17.2.20 7:24 PM (211.245.xxx.178)

    아마 그 엄마는 애나 남편이 계획에 없이 뭘하든 기다려줬을거예요..
    나라면...하니 그걸 못 기다리고 짜증낸 가족들이 서운했을듯혀요.

  • 6. ...
    '17.2.20 7:24 PM (58.231.xxx.15) - 삭제된댓글

    그냥 댓글들이 가족을 직장동료대하듯 그런건지 살벌하더라구여.
    물론 약속을 지키면 좋았겠지만 살면서 그런 일 한두번 있을 수 있는거지.
    엄마로서 아내로서 남편과 아들에게 더 양보하고 ,더 봐주고 ,더 인내했겠구만.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고작 한시간 반 기다린걸로 버럭했으니 서러울수밖에요.

    다른 이들은 가족간에 다들 칼 같이 하나 봅니다?

  • 7. ㅗㅗ
    '17.2.20 7:29 PM (211.36.xxx.71)

    오지랍도. 본인이나 신경쓰지..

  • 8. oo
    '17.2.20 7:31 PM (203.255.xxx.248)

    ㄴ이 댓글도 오지랖아닌가 ㅎㅎㅎㅎㅎㅎ

  • 9. 글쵸
    '17.2.20 7:32 PM (211.246.xxx.5)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법은 맞는듯

  • 10. ㅇㅇㅇㅇㅇ
    '17.2.20 7:36 PM (121.160.xxx.150)

    내가 원하지 않는 친절은 민폐다 아닌가요?
    자기가 멋대로 따라가 기다리고 훈수 둬 놓고
    그게 다 너를 위한 나의 배려였는데 왜 난테는 안 해줘?
    그러면 아휴~ 울 엄마였어도 엄마가 좋아서 한 거 아니냐고 해 줄랍니다.

  • 11. ..
    '17.2.20 7:36 P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아들이 어디서 보고 배웠겠어요
    지 아빠가 엄마한테
    버럭하고 성질부리는거 보고
    고대로 따라하는거겠죠
    그 원글분이 약속 어기고
    기다리게 한건 잘못한거지만
    거기에대한 반응이
    너무 공격적이고 배려심이라곤
    한개도 없어 보이더라고요

  • 12. ...
    '17.2.20 7:37 PM (222.99.xxx.103)

    아들이 어디서 보고 배웠겠어요
    지 아빠가 엄마한테 
    버럭하고 성질부리는거 보고
    고대로 따라하는거겠죠
    그 원글분이 약속 어기고 
    기다리게 한건 잘못한거지만 
    거기에대한 반응이 
    너무 공격적이고 이해심이라곤 
    한개도 없어 보이더라고요

  • 13. 근데
    '17.2.20 7:40 PM (110.47.xxx.46)

    대부분의 가정은 가족 모임 나가서 이유 모르고 한시간 반이나 가족 모두를 기다리게 상황을 만드는 구성원이 없지 않나요???

    전 그래본 경험이 없어 버럭질한 가족들의 잘잘못을 떠나 그런 어이없는 행동을 한 원글이가 이해가 안가요.

    중간에 먼저 가라고 할수도 있고 머리를 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해도 되고 방법은 많이 있었잖아요.

    그리고 제일 싫어하는 행동 중 하나가 사건에 관련된 일이 아닌 엉뚱한 자기 한풀이 하는 행동이라 거기서 엄마의 희생 나오니 정말 구질구질해 보였어요.
    그렇게 늙어가면 너무 피곤해지죠.

  • 14. 서운할거같던데
    '17.2.20 7:41 PM (211.245.xxx.178)

    물론 저라면 나 머리할거고 얼마걸릴텐데 어떡할래? 하고 물어보거나, 아니면 먼저 집으로 가라고 했을테지만요..

  • 15. ....
    '17.2.20 7:43 PM (175.223.xxx.113)

    솔직히 뭐가 그렇게 대단한 약속이라고요
    애초에 남편이 머리는 다음에 너 혼자와서 하라고 못박은 것 부터가.. 부인에게는 한치의 관용도 없는게 드러나는듯

  • 16. oo
    '17.2.20 7:54 PM (203.255.xxx.248)

    엄마가 잔소리하면 아 왜!!! 하면서 문 꽝 닫고 나가는 아들놈도
    무서운 학주 앞에서는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서 고따우로 굴지 않습니다
    학주가 기다리라고 했다고 질알떨지 않습니다.
    학주가 약속을 어겨도 (약속 자체를 하지도 않겠지만) 꿍한 표정을 짓고 있는게 그새끼의 최대한의 반항입니다
    엄마에게 그러는 이유는 엄마가 뭔 잘못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만만하게 보인 게 최대의 잘못입니다

  • 17. .. ..
    '17.2.20 7:59 PM (216.40.xxx.246)

    남편과 자식들에게 무시당하는 나이든 엄마들 너무 많이 봤어요.
    그냥 집에서 밥하고 청소하는 여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 18. 에혀
    '17.2.20 8:11 PM (110.47.xxx.46)

    사춘기 말 안 듣는 자식 둔 분들이 같이 감정 이입하신 모양이네요 . 그래서 평소 서운한 감정 투사해서 그러는거 같은데 이해는 하는데요, 저건으로 터뜨리면 이해 못 받아요.

    저라면 남편이 저래도 아이가 저런다해도 뭐라고 하고 혼냈을거 같아요. 일처리를 이상하게 한다구요. 뭐 한시간 삼십분동안 기다리지도 않았겠지만요.

    남편과 아들의 버럭질은 다른때 잡아야 하는거지 저 건에서 터뜨릴건 아니라고 보네요. 본인만 더 우스워질뿐

  • 19. ..
    '17.2.20 8:13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댓글들이 이해불가 충격이었어요.
    댓글들보며 여자들의 남자들을 행한 무한애정과 관용이 무례한 남자들을 만든다는걸 알았어요.
    그런행동이 엄마때문이고 남편과 아이는 잘못이 없다니
    본인들은 다들 그렇게 한심하게 사는건가 싶더라구요

  • 20. ㅡㅡ
    '17.2.20 8:16 P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

    난 친구가 그러면 다시 안 볼 듯.
    정신나간 여자 아닌지?
    왜 가족 외출 나가서 뜬금없이 예정에도 없던 머리를???

  • 21. 저라도 짜증
    '17.2.20 8:19 PM (175.192.xxx.3)

    남편과 아이가 잘못없다는 댓글들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엄마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긴 했지만 이러이러해서 머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면 더 나을뻔 한거죠.
    말해도 난리난리 치면 남편과 아이가 이상한거구요.
    친구라도 짜증날 것 같거든요. 머리는 다음에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한다고 1시간 반 기다리라고 하면 완전 짜증날 듯..

  • 22. ㅁㅁㅁ
    '17.2.20 8:27 PM (203.234.xxx.81)

    친구한테도 그러면 안 돼요. 일처리 그런 식으로 하고 억울하네 어쩌네 도대체 왜 그래요? 머릴 할 거였음 나는 여러 사정상 계획에 없었으나 오늘 펌을 해야겠다. 이후 일정을 좀 바꾸더라도 당신과 아이 둘이 다니시고 저녁에 집에서 봅시다, 그렇게 통보라도 하고 자기 마음대로 해야죠. 하지 말랬더니 알았다고 해놓고 돌아보니 머리한다고 앉아있다? 친구였음 저게 얼마나 날 무시하면 저러나 난리나죠.
    아 진짜 저도 엄마인데 이런 식의 막무가내 넘 별로예요

  • 23. 아뇨
    '17.2.20 8:28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전 시어머니가 그 원글 스타일이라서 숨 막히던데요. 시어머니도 평소 무한 희생을 하세요. 절대 요구한것도 해서 저희가 좋은것도 아닌데 그냥 원하셔서 하세요.

    그러다가 뭔가 한번쯤 기분 섭섭하게 하면 쌓인게 터져서 난리가 나는... 제 입장에서는 해달라고 한적 없고 만약 서운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시지 왜 그걸 꾹꾹 내가 알지도 못하게 숨겼다가 이상한 타임에 서운한거 다 폭발시키느냐 이거에요.

  • 24.
    '17.2.20 8:54 PM (211.243.xxx.103)

    왜 사람을 기다리게해요 일정에 없이.
    친구든 가족이든 함께 나갔음 서로의 동의가 필요한거 아닌가요
    내맘대로 하고는 누굴 탓하나요

  • 25. ㅇㅇ
    '17.2.20 9:02 PM (115.137.xxx.75)

    상대가 원하는 배려를 해야지 본인이 해주고 싶은 배려를 강요하고서 피해자코스하면 안되죠.

  • 26. ..
    '17.2.20 9:08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이관계가 친구들과의 관계와 같아요?
    전혀 상관관계 없는 친구 들먹이며 예를 드네요.
    희생하는 시어머니와 자식과의 관계도 아니죠.
    그럴려면 시어머니가 폭발하는게 아니라 윗댓글님이 시어머니에게 성질을 내야 맞는거죠.
    별별 이유 다갖다대며 분노조절장애있는 남자들 편드니 참 이해불가예요.

  • 27. ㅇㅇㅇㅇ
    '17.2.20 9:14 PM (121.160.xxx.150)

    별별 이유 다 갖다대고 그 중에 제일 나쁜 희생자 코스프레 하며
    아들 남편 분노조절 장애 만든 여자 편드니 참 이해불가에요.

  • 28. 에혀
    '17.2.20 9:58 PM (110.47.xxx.46)

    희생. 나도 엄마지만 아무데나 희생 갖다 붙이지 말고 가족간에도 지킬건 지키고 살아야죠.

    개념 없는 엄마와
    분노조절장애 남편과 싸가지 아들 이렇게 정리할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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