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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영재 냥이 아닌가요?

영재냥이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17-02-20 19:09:54
저나 언니나 둘 다 길냥이 업어왔어요.
저희집 냥이는 여잔데 까칠한 평범냥인거 같구요. 물론 미묘입니다. 쿨럭~

주인공은 친언니네 냥이에요. 1년 안됐고 남자냥이죠. 얼마전 중성화수술을 마친..

냥이가 집에 오고 언니네 집 분위기가 너무 밝아졌어요.
언니랑 통화할때마다 냥이 칭찬하길래 세상 냥이 다 거기서 거디지.. 엄니가 팔불출이야 이럼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지난 주말1박2일로 있음서 있었던 일을 보니 천재는 아녀도 영재쯤은 되는 냥이거 같소이다.

주말에 있었던 몇가지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1. 언니가 손바닥을 펴고 '하이파이브'이러면 지 발바닥을 언니 손바닥에 갖다 대요.

2. 집 셀프 인테리어 하다가 짜장면 시켜서 모두 방에서 먹고 있는데 방방문 밖에서 냥이 울어요. 지도 들어오게 해달라고

3. 언니가 참치 캔을 '꼬기'라고 하는데 꼬기 소리만 들으면 득달같이 달려와요. 내가 스팸 굽느라 캔을 따니 득달같이 달려오드라는

4. 발톱을 절대 세우지 않아요. 사람한테는요. 이게 너무 신기해요.

5. 아침에 제가 눈을 살짝 떴는데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저한테 다가와요. 꼬기 달라고 ㅋㅋ

6. 새벽에 하도 우다다 하길래 캣타워 맨 위에 올려주고 '가만히 있어'했더니 가만 있어요.

제가 냥이를 키워봐서 비교가 돼서 그런지 저희집 냥이는 평범 그 자체, 언니네 냥이는 정말 영재같아요. ㅋㅋ
IP : 110.70.xxx.1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0 7:12 PM (1.244.xxx.150)

    냥이가 하이파이브하긴 힘든데 영리하기도 하지만
    엄청 친화적이네요. 본성을 거스르면서 인간에게
    맞춰주는거니까요.

  • 2. 영재
    '17.2.20 7:12 PM (76.169.xxx.158) - 삭제된댓글

    인정

    엄청 애교만점 냥이네요. 꼬기 사랑하는

  • 3. 전문가
    '17.2.20 7:13 PM (109.205.xxx.1)

    천재입니다... 거의 아인슈타인.... 급.....

  • 4.
    '17.2.20 7:14 PM (211.208.xxx.105)

    저희집에만 영재냥이 있는줄 알았더니 그집에도 있었네요.ㅋㅋ
    터앙, 페르시안 키워봤는데 단연 한국 토종냥이(이걸 코숏이라 하죠?) 가 지능 최고인거 같아요. 눈치도 빠르고요.
    한국 풍토에 맞아선지 내성도 강하고 건강한거 같고요.

  • 5. 그냥이
    '17.2.20 7:19 PM (223.33.xxx.34)

    울집 냥이들도 스트리트 출신 코숏이에요. 튼튼하고 눈치 빠르고 아무거나 잘먹고. 지 내킬 때 애교도 곧잘 부리고요 ㅋㅋ 심지어 모래 맘에 안든다고 사람 화장실 배수구에 정조준해서 소변도 봐요 ㅋㅋㅋ 온리 소변만...집에 있는 문이나 서랍도 손 써서 잘 열어요;;; 가끔 지퍼 열면 사람 튀나올것 같아요

  • 6. ㅋㅋㅋ
    '17.2.20 7:27 PM (110.11.xxx.74)

    아우~ 냥이 자랑은 언제나 듣기 좋아요. 신기하죠?

  • 7. 그랬던 녀석이
    '17.2.20 7:29 PM (114.203.xxx.61)

    하이 파이브 ..그래도 흥 하고
    나한텐 오지도 않고 아들들한테만가고
    밥은 내가 주거든..;;;
    스트리트코숏..ㅋㅋㅋ 아 이런종이 있구나..해서 봤더만 얼룩소길냥이 ..우리냥이종임;;ㅋㅋ

  • 8. ㅠㅠ
    '17.2.20 7:36 PM (118.219.xxx.43)

    나만 없어
    진짜 사람들
    고양이 다 있고
    나만 없어.
    ㅠㅠ



    멍이 키우고 있지만
    재력만 좀 된다면
    냥이도 키우고 싶다......ㅠㅠ

  • 9. . .
    '17.2.20 7:53 PM (122.34.xxx.5)

    똘똘하고 순하네요.
    저희 냥이는 화단출신인데 하이파이브는 안해봐서 모르겠고 뽀뽀하면 입 갖다대고 뽀뽀해요.
    강아지처럼 기다려! 하면 먹으라고 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손톱 깍거나 양치할때도 순둥순둥하고요.
    어유;;; 저 팔불출이네요.

  • 10. ..
    '17.2.20 7:56 PM (211.224.xxx.236)

    우리집 냥이도 저럼. 미닫이말고 여닫이문도 땀. 사람이 여는거 한번 보더니 점프해서 손잡이 눌러서 땁니다. 손잡이가 기다래서 눌려져요. 우리집 냥이도 길냥이출신. 캔여는 소리는 집나간 고양이도 들어오게 만드는 마법이 있죠. 집에서 도망친거 잡으려면 캔 하나 들고 나가서 따면 바로 들어와요

  • 11. 우리냥이
    '17.2.20 7:58 PM (207.154.xxx.196)

    남편이 맨날 퇴근하면 발로 배 문질러 주는데
    남편 번호키 누르는 소리 나면 현관앞에 배 내밀고 누워있어요 문질러달라고
    신기한간 번호키 누르는 소리를 구별하는지 남편 올때만 그러고 있어요

  • 12. 오호!!
    '17.2.20 8:25 PM (59.6.xxx.151)

    나만 없어
    진짜 사람들
    고양이 다 있고
    나만 없어.
    ㅠㅠ

    천재 맞고요
    밥 차려놓고 부르면 허겁지겁 리모컨 돌려보는 우리 남편보다 낫습니다
    나 아플때 대신 동네친구들 밥 줘서 봐주고 있습니다만

  • 13. 빵빵부
    '17.2.20 8:41 PM (61.255.xxx.32)

    어머나 저희 집 양이들도 완전 영리해요. 한 녀석은 인간 형님이 과외할때 두시간씩이나 침대위에서 수업 같이 받아요. 그래서 과외샘에게 저희 냥이 서울대 보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쌤도 오케이 하셨고요. 다른 녀석은 식탐이 좀 많은데 제가 간식 봉지만 들어도 그 비닐봉지 소리를 구분해서 듣고 어디선가에서 나타나요. 저희 집이 방이 4개라 그렇게 작지는 않은데 귀신같아요.. 지금은 부엌 싱크대옆 보일러가 가장 따뜻하게 나오는 바닥에 셋이서 앉아 있어요.. 아~ 이런 시간 너무 좋아요^^

  • 14.
    '17.2.20 8:44 PM (211.201.xxx.173)

    나만 없어
    진짜 사람들
    고양이 다 있고
    나만 없어.
    ㅠㅠ

    알러지때문에 고양이 못 키우는 저는 이런 글을 보면 웃다가 웁니다.
    신은 왜 고양이에게 그런 엄청난 지능과 애교와 능력과 털을
    함께 주신 걸까요... 어무이~~~~~~~ 야옹야옹~~

  • 15. 저희집 고양이는 뭐죠?ㅜㅜㅜㅜ
    '17.2.20 9:21 PM (210.179.xxx.152)

    저희집 고양이는 8개월때즈음 왔는데요.
    페르시안하고 다른 종하고 좀 섞인듯해요.
    오리지날 페르시안은 인물이 없는데 얘는 정말 미묘입니다.~~~

    원글님글속에 1번 하이파이브는 기본이구요.
    오른손 왼손 다하구요.
    저희가 총을 쏘면 쓰러집니다ㅋ

    간식줄까? 이소리만 들으면 숨어있다가 달려오구요.
    간장줄까? 이러면 쳐다보지도 않아요.ㅋ

    씽크대랑 식탁에 올라가는 거 싫어하니까 보는 앞에서는 절대 안올라가요.
    안보는 사이에 올라가는 거 제가 보고 스읍하자 마자 바로 줄행랑ㅋㅋㅋ

    너무 웃기고 사랑스러워요.
    이상 저희집 고양이 자랑이었습니다.

  • 16. ㅇㅇ
    '17.2.20 9:42 PM (49.171.xxx.186)

    아 이쁘다ㅜㅜ이런글이랑 댓글 마니마니 써주세요ㅜㅜ
    본가에있는 울강쥐 생각도나고ㅋㅋ

  • 17. ㅎ호
    '17.2.20 9:49 PM (49.196.xxx.251)

    울 냥이도 하이파이브는 좀 수동적이지만 다 하는 거네요
    울 냥이는 2살 아이랑도 잘 놀아주고
    옥수수 먹으면 달라고 해서 촵촵 잘먹네요

  • 18. 미소
    '17.2.20 9:51 PM (180.71.xxx.93)

    냥이 자랑하시는 여러분~~~
    줌인줌아웃에 어여쁜 냥이들 얼굴도 보여주며 자랑해주세요.
    보고싶습니다^^

  • 19. ..
    '17.2.20 9:52 PM (219.240.xxx.74)

    댓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 저희 냥이는 삼색 코숏인데 뽀 하면 뽕주댕이를 내밀고 쪽 합니다. 제 발소리 알아듣고 도어락키 누르기 전부터 현관에 나와서 두 발에 꼬리 단정히 말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냥이가 저러는 거 보면 엄마 오나보다 하고 안대요. 그리고 이건 정말 불출산의 끝이지만 잘 때 꼭 옆에 붙어서 자려고 해요. 혹시 거실 베란다에 둔 제 화장실 갈까 싶어서 문을 조금 열어두는데 그 날 따라 방문이 꼭 닫혔나봐요. 아침에 보니 안방 화장실 바닥에 얌전히 응가하고 문닫고 나왔더라구요. 냥이는 다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정말 저희 아이는 천재에 초미묘인 듯 합니다. ㅋㅋㅋㅋ

  • 20. 까꽁
    '17.2.20 10:21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우리집 고양이는
    침대 이불에 오줌 싸놓고는
    이박삼일을 침대에 못 올라오고
    부엌 귀퉁이 . 침대 밑 찬바닥에서 근신하더군요 ㅜ
    엄마 바라기인데.. 엄마 눈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눈길 실실 피하면서 말이지요.
    지 잘못을 너무 잘 아는 우리 냥
    천재냥 맞나요?

    그래도 냥아...
    그건 아니쥐 ㅜㅜㅜㅜㅜㅜ

  • 21. 까꽁
    '17.2.20 10:26 PM (121.133.xxx.137)

    우리집 고양이는
    침대 이불에 오줌 싸놓고는
    이박삼일을 침대에 못 올라오고
    부엌 귀퉁이 . 침대 밑 찬바닥에서 근신하더군요 ㅜ
    엄마 바라기인데.. 엄마 눈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눈길 실실 피하면서 말이지요.
    지 잘못을 너무 잘 아는 우리 냥
    천재냥 맞나요?

    그래도 냥아...
    그건 아니쥐 ㅜㅜㅜㅜㅜㅜ

  • 22. 옹?
    '17.2.20 11:06 PM (210.97.xxx.24)

    저희집은 두마리다 하이파이브 뽀뽀 이름부르면 대답하며 오기 방문 열고나가기 화장실보고 손털기 까지 되는데 고양이 다그런거 아니였어요????

  • 23.
    '17.2.20 11:42 PM (1.235.xxx.10)

    원글님 미웡~~
    위에 댓글의 모든 것들
    내 냥님만 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냥님들도 다~ 한다는 것을~~

    지금도 캣타워 최상층에서 집사와 같이 모니터 보기합니다
    좀 있음 영타 한타 마스터했다고 신문에 날 수도 있겠습니다 =3=3=3

  • 24. 부디
    '17.2.21 9:55 AM (218.50.xxx.151)

    고양이들 사진 좀 올려 주세요. 얼굴 보고 싶어요.

  • 25. 원글이
    '17.2.21 10:30 AM (121.133.xxx.2)

    다들 영재냥들이군요!
    평범하다 생각했던 저희집 냥이도 생각을 쥐어짜보니 영재 기질이 있네요.

    1. 늙은 개 뺨 때리고 도망가기
    2. 새벽에 꼭 사람 말하듯 하소연처럼 울면 제가 대답을 해주거든요 "어우..그래"이러면 금새 뚝 그친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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