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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가 언니오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홍콩할매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17-02-20 13:32:37
딸아이가 이제 5살(만3세)가 되었어요.
그동안 어린이집만 다니다가 요즘 키즈까페에 자주 놀러가는데요
거기가면 6,7살 언니, 오빠들이 있는데 우리애가 반말로 친구처럼 대장 노릇을 하려다가 
그 아이들에게 혼나기도하고 몰아세워지기도 해서 주눅이 들어 저한테 오네요.ㅜㅜ
어젠 방방을 타러 갔는데 5,6,7세 애들이 서로 놀고 있는데
우리애가 가서 "얘들아! 내가 왔따~ 이거 이렇게 하는거야. 애들아 같이 놀자!" 이러면서 같은반 친구들대하듯이 대하더라구요.
유치원 애들이 어이없다는 듯이 보다가 남자아이가 저희 애를 좀 몰아세우더라구요.
너 몇살이냐며, 내가 나이 더 많은데 왜 반말이냐고 몰아세우니 우리 애가 저한테 와서
저 오빠가 그랬어~ 이러면서 뭔가 억울해 하는거에요.
맨날 어린이집에서는 자기가 언니, 오빠라고 큰소리 치고 다녔는데
실제로 자기보다 나이많은 언니,오빠를 만나도 마치 자기가 대장인것 처럼 행동하려고 하네요..
제가 저희 애한테 쟤네는 6,7살 이니까 너가 언니 오빠라고 해야되~ 친구처럼 "야"라고 부르면 저 아이들이 속상할꺼야~라고 좋게 알려줘도 절대 수긍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억울해하고 울기만 합니다.ㅜㅜ

자기보다 언니, 오빠들을 인정할 수 있게 하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애가 인정하지 않아도 제가 단호하게 계속 알려줘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스스로 알게 되도록 제가 옆에서 그냥 있어 줘야 할까요...아이 키우는건 참 어렵네요..@@
IP : 175.223.xxx.2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0 1:34 PM (210.217.xxx.81)

    ㅎㅎ 아이가 귀엽네요
    유치원가서 형님반ㅇ 있다는거 알게되면 스스로 조심하겠죠 ㅎㅎ

  • 2. 홍콩할매
    '17.2.20 1:37 PM (175.223.xxx.253)

    지금 어린이집에도 형님반이 있어서 형님들 존재를 아는데
    덩치큰 아이들을 봐도 마치 대장인것 처럼 주도해서 놀려고 해요..ㅜㅜ
    생각해보니 저번에는 친구네 놀이터 갔다가 6살애한테 언니처럼 말하다가 그애가 밀쳐서 입술에서 피난적도 있네요.

  • 3. ....
    '17.2.20 1:38 PM (112.220.xxx.102)

    쟤네들, 저 아이들?
    원글님이 애초에 저런 단어를 사용하니 아이도 저러죠
    저기 언니,오빠들 놀고 있네 같이 가서 놀까 이런식으로 말하던가

  • 4. 홍콩할매
    '17.2.20 1:39 PM (175.223.xxx.253) - 삭제된댓글

    아, 실제로 얘기 할때는 저 언니,오빠들 이라고 얘기햇는데 제가 글을 쓴데 언니, 오빠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써서 재네들이라고 바꿔서 썻어요.

  • 5. 홍콩할매
    '17.2.20 1:40 PM (175.223.xxx.253)

    아, 실제로 얘기 할때는 저 언니,오빠들 이라고 얘기햇는데 제가 글을 쓸 때 언니, 오빠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써서 재네들이라고 바꿔서 썻어요.

  • 6. ...
    '17.2.20 1:44 PM (221.151.xxx.79)

    원글님의 양육 태도에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보통 호칭을 알려주면 그에 걸맞는 말투와 태도도 함께 익히게 계속 교육 시키죠 부모가. 외동인가요? 어린 애가 대장노릇하려드는게 본인들 눈에 리더십있어보이고 귀여워보여 입으로만 호칭 교정하는 척하고 정작 방관하시는 듯 하네요.

  • 7. 아~~~~
    '17.2.20 1:49 PM (118.219.xxx.43)

    너무 귀엽네요~~~~~~
    너무너무 귀엽따~~~~~~~~

    미혼인 제눈엔 마냥 귀엽기만.......^^;;

    조언은 어머님들께 패쓰~^^

  • 8. 역지사지
    '17.2.20 1:56 PM (223.39.xxx.121)

    따님보다 어린 아가들이 그렇게 본인한테
    하면 기분이 어떨까? 하고 입장을 바꿔 보게
    하면 좀 도움이 될 듯 해요.

  • 9. 역지사지
    '17.2.20 2:03 PM (223.39.xxx.121)

    실제로 엄마가 애기 역할을 하고
    따님과 비슷한 대화를 나눠보고
    또 반대로 엄마가 언니 역할도
    해보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는
    연습?을 하는거죠.

  • 10. ㅎㅎ
    '17.2.20 2:13 PM (211.215.xxx.5)

    주위에 친척이나 동네 친구들 중 갓난쟁이 사촌이나 애기 동생들 없나요?
    걔가 너더러 얘들아~ 이러면 어떨 거 같아? 물어보세요 ㅎ

  • 11. ..
    '17.2.20 2:17 PM (211.192.xxx.1)

    간단하게, 언니 오빠라고 말하지 않으면 혼난다고 말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언니 오빠라고 잘 말하는 어린이가 착한 아이라고 말할 수도 있구요.

  • 12.
    '17.2.20 2:18 PM (49.1.xxx.31) - 삭제된댓글

    소심한 남자애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부럽기만 한데요 ㅋ 나이 많은것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서열 깨닫게 될 듯.

    다음에 그런일이 있으면 오빠는 친구가 아니라고 그냥 무심하게 설명하고 넘어가세요.

  • 13. 나 먼저
    '17.2.20 2:21 PM (175.211.xxx.50)

    어머니께서 주변 분들께 ( 5~6세 어린이에게도 ) 존댓말을 쓰면 좋으실듯 합니다.

  • 14. 보통 5세부터
    '17.2.20 2:45 PM (124.243.xxx.12)

    5세부터 나이에 민감하더군요 ㅎㅎ

    서열 엄격한 한국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시기인것 같네요.
    몇번 버릇없다(?)고 언니 오빠들에게 혼나면 나아질 듯요..

    잘 타이르시고 넘 걱정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 15. ㅎㅎㅎ
    '17.2.20 3:26 PM (1.227.xxx.72)

    웃기네요. ㅎㅎㅎ

  • 16. ...
    '17.2.20 4:55 PM (222.232.xxx.179)

    어린이집 다니면 4살도 언니오빠 잘 알던데요
    친구 딸 작년에 4살때 어린이집서 친구들 부를때
    얘들아~~ 하니 한 아이가
    너가 선생님 아닌데 왜 우리에게 선생님처럼
    얘들아~~ 하냐고 하더래요
    애들끼리는 맘 사하는 민감한 문제

  • 17.
    '17.2.20 7:24 PM (202.136.xxx.15)

    그게 남을 주도해서 휘어 잡으려고 하는 성격인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왕따 당할 수 있어요.
    엄마가 설명해 주어야 해요.

  • 18. 랄라리요
    '17.2.21 9:18 AM (110.70.xxx.118)

    음.. 저는 다르게 보는데.
    나이가 많다고 해서 친구가 안되는건 또 뭔가요.
    가족도 아닌 한두살 차이에 언니 오빠 붙이는게 선샹님이 뭐 하나 말하면 입 꾹 닫고 듣기만하고 직장가서도 상사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허는 사람을 만드는거 아닐까요?

    전 가족도 아닌데서 언니 오빠 호칭이 없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아이가 재미난 스타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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