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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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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모름 조회수 : 5,669
작성일 : 2017-02-20 11:13:07


정말 모르겠어요.
딸은 어느 지점 자기가 멈추고 들어가야 하는걸 아는데, 아들은 저를 끝까지 몰아 붙여요. 아들은 항상 열폭하고 항상 삐지고 항상 욱하고.
딸은 13살이고, 아들은 11살이에요.

아들이 막둥이라 귀엽기는 한데, 정말 안맞아서 못키우겠어요. 딸 키우는 것도 마냥 쉽지 않았지만, 저랑 같은 여자라 그런지 비슷한 점도 많고 이해가 되는데, 정말 아들은 내가 저랑 염색체부터 달라서 그런건지 왜 저러는 건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키우면 안될것 같고ㅠㅠ

토요일도 같이 외출하기로 했다가 아들은 삐져서 집에 들어가버리도 딸이랑 둘만 갔고, 오늘 아침도 아들이 너무 말을 안들어서 종일 굶길거라고 소리쳐 버렸어요. 방학들어 이게 몇번째인지. 또 저눔자식은 수퍼 가서 뿌셔뿌셔 사먹을 거라는데 백원 겁니다.

아들은 그냥 바다처럼 넓게 한없이 모든걸 참고 품어주며 키워야 하나요? 아님 키우는 공식 같은게 있나요? 저만 모르는 건가요? 아들을 딸처럼 키우려 하면 안된다는데 그럼 아들은 어찌 키우는 건가요?

월요일 아침부터 슬픈 엄마입니다ㅠㅠ


IP : 115.140.xxx.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20 11:17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아들이라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친구가 남매 키우는데 가는 딸이 매사 힘들게 하고 (정신과도 갈 정도) 아들은 말 잘 듣거든요.

    외출때 삐져서 돌아오던건 딸인 제가 하던 주특기(지금 생각하면 너무죄송함 ㅎ 남동생 얌전히 따라가서 문제 없이 먹고 와ㅛ고요)

    그냥 좀 예민하고 힘든 애들이 있는데 내려놓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넌 너대로 가라...

  • 2.
    '17.2.20 11:18 AM (49.167.xxx.131)

    맬싸우며 키우다 포기한 고2 ㅠ 키워도 모르겠어요

  • 3.
    '17.2.20 11:18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아들이라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친구가 남매 키우는데 가는 딸이 매사 힘들게 하고 (정신과도 갈 정도) 아들은 말 잘 듣거든요.

    외출때 삐져서 돌아오던건 딸인 제가 하던 주특기(지금 생각하면 너무죄송함 ㅎ) 남동생 얌전히 따라가서 문제 없이 같이 다녔고요)

    그냥 좀 예민하고 힘든 애들이 있는데 내려놓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넌 너대로 가라... 상호작용이 있으면 더 악화되는 관계가 있더라고요.

  • 4.
    '17.2.20 11:19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아들이라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친구가 남매 키우는데 걔는 딸이 매사 힘들게 하고 아들은 순둥해서 말 잘 듣거든요. 고작 7살인데 가끔 아들이 모녀 사이 중재까지 하고;;;

    외출때 삐져서 돌아오던건 딸인 제가 하던 주특기(지금 생각하면 너무죄송함 ㅎ) 남동생 얌전히 따라가서 문제 없이 같이 다녔고요)

    그냥 좀 예민하고 힘든 애들이 있는데 내려놓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넌 너대로 가라... 상호작용이 있으면 더 악화되는 관계가 있더라고요.

  • 5. ㅎㅎ
    '17.2.20 11:21 AM (221.156.xxx.234)

    딸은 미시경제, 아들은 거시경제.
    딸은 실리바둑, 아들은 중원바둑.

  • 6. 자꾸
    '17.2.20 11:22 AM (175.199.xxx.84)

    뻔한이야기지만 원글님이 잘못키웠다기보다는 기질적으로 그렇게 타고난거예요
    뭘 어떻게 키워야 ? 이런건 정말 답이 없어요
    타고나는 성격 무시못해요.

  • 7. ^^
    '17.2.20 11:24 AM (211.107.xxx.108)

    그게 아들이라서는 아닌것 같습니다. 딸과 안 맞는 부모들도 있구요~ 아이들의 성향인거 같아요.
    저는 아들만 둘 키우는데 둘 다 고등학생입니다. 큰 아이는 저와 성격이 비슷하지만 오히려 잘 맞지 않아 최소한의 필요한 말만 합니다. 고3 이 되기 때문에 인내해주고 있기도 하구요.
    작은 아이는 다정하고 배려심도 있어서 엄마 말도 잘 들어주고 맞장구도 쳐주고 하니 어딜 같이 여행다녀도 행복하고 설레임과 사랑은 느끼게 해주는 아이입니다. 같은 배에서 나왔어도 각자 성향과 성격이 다르니 키울때 쉽지는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남자아이들은 잔소리 많이 하지않고 딱 필요한 말만 하는것이 좋더라구요. 같은말 반복적으로 하는거 굉장히 싫어하구요. 엄마 욕심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오히려 역효과 나더라구요. 공부 잔소리 안해도 할놈은하고 안할놈은 안하니 공부잔소리 안하고 키웁니다. 정말 할 놈만 합니다. ㅎㅎㅎ 잔소리는 엄마를 쉬게 지치고 힘들게 합니다. 아이들과의 관계도 나빠지구요~ 걍 조금만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먹을거나 잘 챙겨주시고 냅둬 보세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지만 아이들도 혼자만의 시간의 필요하고 직접 판단하여 행동하고 그에 따르는 결과에 책임을 지게 하는게 필요하더군요~ 힘내세요~ 저는 아들만 키워 딸에 대한 아쉬움이 늘 있지만 아마도 딸이 있었다면 저랑 엄청 싸웠을 듯 합니다. ㅋ

  • 8. 남매
    '17.2.20 11:26 AM (175.199.xxx.84)

    저는 남매 키우고 있지만 아들이라고 특별히 엄마 힘들게 하고 까탈스러운거 없거든요
    다른점이라면 둘다 성격이 비슷해요
    하지만 저희집은 반대로 딸은 무심한 성격이고 아들은 생일이나 어버이날 선물도 하구요

  • 9. ...
    '17.2.20 11:26 AM (183.98.xxx.95)

    성별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참 어려워요

  • 10. 원글이
    '17.2.20 11:32 AM (115.140.xxx.9)

    아들이 막내라 애교도 많고, 자고 일어난 엄마 머리 넘겨주고 눈곱 떼주는 다정함도 있어요- 못키우겠다 해놓고 웬 자랑질인가요;;
    헌데 특유의 남자의 기질, 욱하는 거, 화내는 거, 못놀아 환장하는거, 밖에서 발산하지 못한 에너지 저랑 누나한테 풀기 등등 이런 것들이 여자인 저랑 달라 잘 이해가 안돼요. 어디까지 이해하고 공존공생 해야 하는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모르겠다 말하고 있어요ㅠㅠ

  • 11. 아들 둘
    '17.2.20 11:35 AM (124.53.xxx.131)

    그냥 특별할거 없이 자연스러웠어요.
    님과 아이의 성향이 많이 부딪히나 봐요.
    그러면 서로 힘들어요.
    지금부터라도 방법을 조금씩 바꿔 보세요.
    웬만하면 소리 지르면서 화내고 그런건 자제하고
    들어줄건 기분좋게 들어주면서 안되는건 대화로 풀어가세요.
    주변에 남자 조카들 드글드글 했지만 말썽쟁이는 단 한명도 없었고
    오히려 여자애들보다 키우는건 더 쉬울 정도로 말도 잘듣고 ..
    남자애들도 굉장히 귀엽고 예쁜구석 많아요.
    키우는 재미도 상당하고요.
    어릴때부터 너무 강압적으로 혼내고 잔소리 많이하고 그러면
    커갈수록 드세지고 성정도 나빠질수 있거든요.
    별난 애 아니면 남자애가 여자애들 기르기보다 훨씬 단순하고 쉽다고 생각해요.

  • 12. 기질
    '17.2.20 11:37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타고난 기질이죠. 그걸 성별로 엮어서 해석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은 90%가 기질입니다.

    예민한 딸 대범함 딸이 있듯이요. 저부터도 아들이 더 숴워요.

    엄마 성향이랑 자식 성향 궁합의 문제도 있고요.

    남자아이 키우기 책이랑 일반 육아 책 여러권 읽고 필요한 부분 취사 선택 추천드려요.

  • 13. 원글이
    '17.2.20 11:37 AM (115.140.xxx.9)

    위에 음 님이 올리신 댓글이 바로 제가 하고싶은 말이예요. 엄마도 여자라 남자인 아들을 이해하기도, 잘 카우기도 힘들다는 거요, 엉엉.
    잘 해보고 싶은데 모르겠어요ㅠㅠ

  • 14. 저희아들과 비슷...
    '17.2.20 11:38 AM (222.234.xxx.102)

    엄마가 아들과 같은 또래되어 말로 싸우는건 사이만 멀어지는 지름길이더라고요 ㅜㅜ
    간섭은 최소한으로 한두마디로 끝낼수있는단어로 아들이 접수가능한 언어로 얘기해야 듣고요,
    엄마가 좀 대범하게 그냥 냅두는것도 방법이더라고요
    해야될 공부양도 딱 정해두고 끝나고 너 맘대로 놀으렴 하면 목숨걸고 빨리 끝낸답니다 ㅎ
    매일매일이 치열하지만 아들만보면 불협화음만 나던것이 내가 노력하니 조금씩 나아지고, 더 나아가서 사춘기때가 되더라도 최소한 엄마랑 협력관계에 있어야된다는 전제하에 막말이 아닌 아들이 받아들일수있는 말로 가려서 하게 되었습니다

  • 15. 보통
    '17.2.20 11:41 AM (175.199.xxx.84)

    장단점을 다 갖추고 있기는 하네요
    다정다감하다가도 욱하는 성격은 보편적으로 요즘 남자들 대부분 가진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타고나게 순한 심성을 가져서 화도 안내고 다정다감한 아들도 있지만요
    124,53 님 의견이 좋은거 같아요

  • 16. 아들은 이제 남편이...
    '17.2.20 11:46 AM (59.14.xxx.188)

    아들이 남성성을 갖게 되는 시기가 오면서
    주로 아빠와 상의하라고 했어요.
    엄마는 이해못할 남자끼리 이해가 되는 행동과 주제들이 있더라구요.
    예를들면, 오밤중에 나가서 뛰고 온다거나 자전거를 썡쌩타고 들어와서 시원하다고 하는거...
    저는 이해못하겠지만 한편으론 남자들의 끓어오르는 에너지를 발산해야하나보다 했어요.
    게임이나 건담조립등도 저는 이해못할 어쩌면 개인적인 성향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아빠랑은 통하니 그쪽으로 밀었습니다.

  • 17. xfkjgh;
    '17.2.20 11:48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8살 울아들 얘기인듯해요...ㅠㅠ
    이쁠때는 넘 이쁜데 뭔가 성질이 나는 부분도 굉장히 디테일하고 맞춰주는건 한도끝도 없고
    안맞춰주면 난리고 혼낸다고 꺽이는 성질도 아니니 참 달래기만 하지니 버릇이 없는듯해서
    저도 맨날 고민입니다 이쁜짓 할때도 많은데 참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어려워요

  • 18. 아들은 딸과 다름
    '17.2.20 11:51 AM (220.122.xxx.150)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여성 gender라고 하죠~
    제가 아들 둘 키워보면 느끼는것은 생물학적인 남성,모든 수컷의 기질적 특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길들여진 남성다움과 별개로요~

  • 19. 아들은 딸과 다름
    '17.2.20 11:53 AM (220.122.xxx.150)

    여성->여성과 남성을 gender

  • 20.
    '17.2.20 12:01 PM (121.131.xxx.43)

    남자애들하고 여자애들은 반응이 확연히 다른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여자애들은 대체로 반응이 빠르거나 임기응변에 능하고 남자애들은 반대이죠.
    그래서 엄마들이(여자니까)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죠.
    남자애들 키우면서 보니까,
    반복된 지시를 싫어합디다.
    한번에 정확하게 하는 것을 원하고 추후 변경하는 것도 싫어해요.
    일이건 뭐건 잘 시키려면, 임박해서 말고 사전에 미리 이야기하면 실행하는 확률이 높아요.
    오늘 오후에 엄마가 **를 하니까, 너는 **를 해 놓으면 좋겠다.
    뭐 그런 식으로요.
    그러면 그걸 하지 않아 둔 것을 나중에 질책해도 반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뭔가 의견을 이야기하면 말이 다 끝날 때까지 들어 주어야 합니다.
    중간에 자르지도 말고 의도를 엄마의 상상력으로 덧붙이지도 말고요.
    그러니까 너는 **에 대해서 **하다는 생각이라는 것이지?
    라면서 복기한 다음 거기에 대해서 엄마의 의견을 이야기하면 수긍하거나 아들이 부연 설명을 합니다.
    글로 쓰려고 하니 복잡한데, 여자애들은 아 하면 어 하고 서로 알아듣고 이해되는 부분이
    남자애들은 없다고 생각해야 하더라고요.
    대신 정확하게 실행하고 기억 하는 것은 있어요.
    그리고, 잘 하면 칭찬.
    이게 되게 중요합니다.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인지,
    빈말 말고, 잘 한 부분을 정확히 칭찬해두면 그게 좋은 습관으로 꾸준히 자리 잡더군요.
    ....한마디로 아들 키우는 것은 여자 입장에선 도 닦는 거예요. ㅠㅠ
    그래서 그러다 지치면 남편에게 패스~~~
    그럼 부자가 세트로 엉망진창 결과...

  • 21. 윗님
    '17.2.20 12:02 PM (74.75.xxx.61)

    정말이요? 저희 아들은 외동이고 이제 여섯 살인데 딸 하나만 더 있었으면 싶은 걸 접었거든요. 그렇지만 열 딸 부럽지 않은 다정한 아이라 벌써부터 걱정이 돼요 이렇게 꿀단지 같은 아이도 과연 크면 변할까, 변하면 난 어떡하지 엄격한 지 아빠랑은 대면대면해도 저랑은 연인같은 아이인데. 그 맛에 내가 사는데 어떻게 멀어지는 연습이라도 미리 해둬야 하나 걱정이 돼요.

  • 22. 화성남금성녀
    '17.2.20 12:21 PM (210.96.xxx.254)

    저도 아들 키우며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이거 뒤바뀐 거 아닌지..
    아무튼 엄청 느껴요.
    어느 지점에 가면 당최 서로 외국어를 하고 있더라구요.
    남편은 성인이니까 어느 정도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로 얘기할 줄 아는데
    얘는 정말 외국어, 외계어 하고 있는 느낌ㅋㅋ

  • 23.
    '17.2.20 12:27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74.75님 오히려 아들이 계속 꿀단지면 나중에 문제 생겨요 ㅎ 특히 연인처럼 생각하는 분위기면 더더욱!

    정떼는 시간은 있어야죠.

    여담이지만 저도 아들 있는데 아들을 연인처럼 생각하는 기분 진짜 궁금해요ㅋ 우리 애는 4살인데도 전 독립만 바라보고 있거든요 ㅋㅋ (힘든애는 아닌데 제가 원래 개인주의적이라)

  • 24. 에공
    '17.2.20 12:28 PM (122.43.xxx.22)

    저도 아들이 더 쉽네요 11살
    예민한 딸아이 맞춰주기 넘 힘들어요
    아들넘은 금방잊고 털어버리는데 딸은ㅠㅠ
    기질 같아요
    또 언제힘들어질지는 모르겠네요ㅠ

  • 25. 6살
    '17.2.20 12:29 PM (1.246.xxx.141)

    남매쌍둥이 키우는데 원글님 원글 댓글 폭풍 동감입니다
    다정하고 재밌고 정많고...이쁩니다 안이쁘다는게 아니라
    한번씩 끝까지 몰고가서 큰소리를 내게 만들어서 자괴감에 빠지게 만들어요
    더커도 그런단말이죠? ㅡㅡ;;
    맘굳게먹어야겠네요

  • 26. 기질
    '17.2.20 12:39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기질 하니까 생각나는데
    체 친구도 딸이 더 힘든 케이스인데
    친구랑 딸이랑 슬슬 전쟁이 터질 기미가 있으면 아들이 선수쳐서 엄마를 조곤조곤 달래고 누나를 조곤조곤 달래서 최대한 막는다더라고요 ㅎ

    얼마나 두 여자 싸우는게 싫으면 ㅡㅡㅋ

  • 27. .....
    '17.2.20 12:49 PM (223.39.xxx.89)

    원글님과 같은고민중이요ㅜ
    딸 예민하다 하지만 전 이해가 안간게 저희집은 반대라..
    큰아들이 항상삐지고 예민해요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커도 똑같아요
    같이있음 진빠지는 느낌ㅜㅜㅜ

  • 28. ....
    '17.2.20 1:10 PM (58.233.xxx.131)

    성별문제가 아니라 기질문제 같은데요.
    삐지는건 대체로 여자애들이 잘하는거..
    아들 둘 키우지만 삐지는거 잘 없고 둘중 하나만 주로 그런편.
    남자애들 야단쳐도 그순간이고 돌아서면 히히덕거려서 한숨나오다가도 단순해서 속편한것도 많은데
    성격차이 같아요.

  • 29. 원글이
    '17.2.20 1:52 PM (115.140.xxx.9)

    그게 뭔가 달라요. 단순한건 맞는데, 단순하면서도 뭔가 맞추기 힘든 까다로움이 있어 주먹을 부르는!! 예전에 82 어느 분이 아들은 말로 키우는게 아니라 발로 키우는 거라 했던 댓글도 생각나요^^
    그래도 글 올리고 많은 댓글 읽으며 공감하고 반성하고 했더니 기분이 나아져서, 아들 불러 밥 줬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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