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발성난청

아정말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17-02-20 10:42:04

서른중반 아줌입니다

지난주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한쪽귀가 멍멍하고 미세한 공기소리가 계속 귓가에 들려서

이틀있다 병원에 갔더니

고막에도 이상이 없고 청력검사했는데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네요

이제 초등학교가는 아이가있는데 이게 뭔일인가 싶어 의사앞에서 주책맞게 울었어요

5일 피디정이랑 이뇨제 처방받아 복용했어요

이명은 많이 사라졌는데 왼쪽귀가 잘 안들리는건 여전하네요

시력 나빠지는것만 생각했지 갑자기 귀가 안들리게 될줄은 전혀 상상도 못해봤어요

이것도 적응되면 괜찮아진다고 하는데

한쪽이 잘 안들리니 하는 말들이 웅웅 울리고 잘 안들려 많이 불편하네요

돌발성 난청엔 어떤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할까요

침이라도 맞아봐야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IP : 59.13.xxx.2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0 10:45 AM (211.208.xxx.105)

    그냥 처방약만 먹음 낫습니다. 헛돈 쓰지 마세요.
    펑펑 울긴 왜 울어요? 죽을 병에라도 걸렸나?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그냥 스트레스로 일시적으로 안들린다는건데 귀에 이상이 생긴 것도 아니고.
    -경험자-

  • 2. ...
    '17.2.20 10:46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20대부터 평생을 약한 난청으로 사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들 대화가 스트레스고 하나도 즐겁지 않아요
    심하면 보청기도 생각해보세요
    눈과 같이 안들리는데 그냥 살면 더 심해진다고 해요

  • 3. ...
    '17.2.20 10:47 AM (211.59.xxx.176)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20대부터 평생을 약한 난청으로 사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들 대화가 스트레스고 하나도 즐겁지 않아요
    심하면 보청기도 생각해보세요
    눈과 같이 안들리는데 그냥 살면 더 심해진다고 해요
    그리고 난청기 있는 사람들 많아요 안경처럼 표가 안나니 그렇죠
    요즘 시끄러운 소리에 노출되니요

  • 4. 대학병원가세요
    '17.2.20 10:47 AM (115.140.xxx.180)

    되도록 빨리가야나을수 있어요

  • 5. ㅇㅇ
    '17.2.20 10:48 AM (222.114.xxx.110)

    놀래셨나봐요. 저도 피곤하면 가끔 그래요. 잘먹고 잘자고 쉬면 괜찮아져요.

  • 6. ...
    '17.2.20 10:49 AM (118.223.xxx.155) - 삭제된댓글

    그거 별거 아니예요…항생제 잘 드시면 됩니다. 만성화되지만 않으면 문제 없어요. 비행 여행 당분간 피하시구요.

  • 7. ....난청에 자주 댓글 올리는데
    '17.2.20 10:54 AM (114.204.xxx.212)

    우선 큰 병원가서 진료받고요 ㅡ제경운 출산후 아예 한쪽이 100데시벨이나 들릴 정도....서울대병원에서 스테로이드10일에 혈액순환제랑 비타민인가 처방으로 끝 해줄게 없다고 했어요
    더 나빠지지 않음 다행이라고요 두어달 그러다가
    우연히 이비인전문 한의원 소개받고 두달 약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없어요 병원에서도 놀라더군요
    요즘은 유명한데 많으니 한방치료 해보세요
    체력이 약해지면 더 그러니 꼭 보약이나 영양제 잘 챙겨드시고요

  • 8. abcdefgh
    '17.2.20 11:03 AM (119.197.xxx.206)

    약먹고 7일안에 청력 안살면 입원해서 스테로이드제 왕창 투약해서라도 고막 살려야 해요..
    빨리 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보름정도 지남 평생 그러고 사셔야 합니다.....
    저는 약먹고 4일정도되니 돌아오더라구요...근데 약이 독해서 혀까지 마비되는더 같드라구요
    빨리 병원치료 받으세요~

  • 9. ㅇㅇㅁㅂ
    '17.2.20 11:40 AM (39.118.xxx.159)

    큰병원가세요.
    아버지 돌발성 난청에 큰병원(댁에서 가까운 을지병원으로 가심) 가니 귀에 스테로이드주사바로놓던데요
    빠를수록 좋아요.
    한의원 침도 추천하구요.
    저윗분 한의원 추천해주고가시면 좋겠구만.

  • 10. ...
    '17.2.20 12:22 PM (1.244.xxx.150)

    왠만하면 입원치료 하시길 권합니다. 제 막내동생이
    저희집에 놀러와서 극장갔다가 스키장 갔다와서 자고
    다음날 아침 돌발성난청와서 대학병원에 일주일
    입원했는데 그쪽 청력 상실 했어요. 별 짓 다해도
    회복 안돼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제잘못은 아니라도
    내집에서 그리 되어서 죄책감이 많이 듭니다. ㅠ

  • 11. ....
    '17.2.20 8:40 PM (211.30.xxx.54)

    저두 2년전에 돌발성난청이 와서 바로 약먹고 했는데도 한동안 청력이 돌아오지 않아 힘들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신경이 조금 돌아왔어요 그래도 아직 완전히 돌아온 건 아니라
    아직도 시끄러운 곳이나 넓은 곳은 힘들고
    그리고 차문을 열고 라디오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었는데
    이제 조금 소리라는 것이 들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186 서울대 병원 강남센터는 초진환자는 원래 이런가요? 1 ㅜㅜ 2017/02/22 988
654185 특검연장을 위해선 현재로선 방법이 2가지... 15 나라꼴 2017/02/22 1,265
654184 쿠진아트 토스트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5 ... 2017/02/22 2,011
654183 예쁜 커피잔 추천해주세요 1 2017/02/22 830
654182 동남아가서 마사지 받고 팁은 얼마? 8 2017/02/22 2,151
654181 결혼을 늦게해야하는 팔자는 대체 어떤 팔자예요? 25 결혼을 2017/02/22 9,028
654180 바나나 구웠는데 맛있어요 15 오믈렛 2017/02/22 3,374
654179 그 날을 기억하며 '세월호 1000일의 기다림' 1 컬리수 2017/02/22 280
654178 고등은 랜덤이나 서울고에 강배정받는 지역이 있을까요? 5 2017/02/22 1,405
654177 이재명,심상정 사이다 콜라보 6 소년노동자 2017/02/22 667
654176 사드배치는 왜해갖고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드는걸까요? 9 추워요마음이.. 2017/02/22 994
654175 매선하면 주름이 펴진다기에 6 미갸루미 2017/02/22 2,654
654174 올해 여행 몇번 잡으셨나요? 6 ... 2017/02/22 1,150
654173 고영태 녹음 파일 요약 10 6924 2017/02/22 1,360
654172 형님이 막내동서를 돈으로 밟아 버리겠다고 했었어요 97 불편 2017/02/22 22,480
654171 안희정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요? 37 대체 2017/02/22 3,665
654170 요즘 수원갈비 어디가 맛있나요? 신라갈비. 가보정 7 sara 2017/02/22 3,813
654169 사과즙 어디꺼 드세요? 2 사과즙 2017/02/22 951
654168 기사 펌 "나는 안철수를 지지한다" 29 역시 안철수.. 2017/02/22 1,017
654167 고3때 점수올라 원하는 대학간 자녀분 계실까요? 8 좌절금지 2017/02/22 1,896
654166 최영미시인.황교안총리 특검연장하세요! 1 서른잔치는끝.. 2017/02/22 681
654165 대학생 보험 알려주세요 3 .. 2017/02/22 523
654164 엄청 많은 스타벅스 코코아가루 소진방법 아시는 분~? 6 아이고~ 2017/02/22 1,553
654163 제육볶음 항상 실패해요 15 비법 2017/02/22 4,046
654162 침례교와 장로교가 다른가요? 1 ㅇㅇ 2017/02/22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