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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민희처럼 욕먹었는데 보란듯이 성공했던 경험

... 조회수 : 18,647
작성일 : 2017-02-20 09:22:33

전 중학교때 정말 가고 싶었던 모 외고에 떨어지고

동네의 한 허접한 평준화 고등학교에 입학했었어요

정말 가기 싫었던 학교였기때문에 다니면서도 늘 불만이었죠

학교에서 친구도 거의 안사겼었고 그땐 한창 자의식과잉 시절이라

학교 친구들이 얼마나 시시하고 남루해 보이던지..


솔직히 제가 왕따당할 짓을 하긴 했어요. 대놓고 니들하곤 수준이 안 맞아서 안놀아..이런 식으로 행동했거든요

급식도 신청만 하고 안 먹고, 밖에 나가서 식당에서 더 맛있는거 혼자 사먹고 들어오곤 했어요

수련회, 수학여행 같은것도 다 불참.. 그 시간에 공부해야 된다고 그러구요

학교 축제땐 외고 다니는 친구들 불러서 놀았어요. 니들하곤 어울리는 물이 다른 클래스야. 이런걸 은근히

내비추기 위한 행동이었달까 ㅎㅎ 저도 좀 유치했었죠


그때 성적은.. 수능 모의고사 치면 보통 성대에서 한양대 중앙대 이정도 갈 점수 나왔었거든요. 물론 학교 수준이 넘 낮았기 때문에, 저 정도 성적으로도 전교에서 5등안에 드는 성적이었어요. 물론 어느 학교에나 잘하는 애는 있다고, 제가 전교1등은 아니더라구요. 물론 가끔 제가 1등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압도적인 전교1등..이런건 아니었지요.

 

그러니까 애들이 하는말이, 쟤는 압도적으로 탑도 아니면서 뭐 저리 잘난척이 심하냐고..웃기다고 막 그런식으로 욕했지요.

사실 저도 그점이 마음에 걸리긴 했어요. 우주최강 잘난척은 맘껏 해놓고선 스카이 갈 정도로 잘하는것도 아니어서.. 그게 저도 컴플렉스 였는데  수능이란게 그렇잖아요. 노력만으로 점수가 안 올라간다는거..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수능을 바로 코앞에 두고 쳤던 9월, 10월 모의고사에선 전교 10등 밖으로 벗어나는 대 참사를 겪었어요. 애들의 비웃음은 당연히 더 심해졌죠. 그렇게 잘난척떨더니 전교10등안에도 못든대, 언어영역은 3등급이라며? 쟤 뭐야 완전 거품이네. 이런식으로요.


정말 하루하루 학교다니는게 지옥이었고, 수능은 다가와서 공부도 해야되는데, 집중도 안되고 미치겠더라구요. 근데 어쨋든 그냥 하루하루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면서 공부해서 수능날 가서 수능을 쳤어요..근데

채점을 해보니까 당시 500점 만점에  488점;; 평소보다 보통 40점이 오른 점수가 나와있더라구요;; 찍기 운도 좀 있었고, 무엇보다 시험을 풀때 느낌도 참 좋았어요. 마치 날 위해 준비된 그런 시험지 같은 느낌. 까다로운 문제 애매한 문제도 왠지 이거 같다는 확신이 들면서 풀었고 결과적으로도 다 맞았더라구요

그 해 수능이 비교적 쉬웠다는 평은 있었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정말 서울대도 안정권인 그런 점수가 나온거에요

두근대는 마음으로 다음날 학교에 가서 가채점표를 내보니..정말 학교에서 압도적인 전교1등에,  그렇게 수군거리고 절 흉봤던 애들도

한순간에 아무말도 못하고 절 애써 피하더라구요. 속으론 내심 통쾌했죠. 그러나 성적표 나오기전까진 안심할수없었어요 혹시나 마킹이라도 잘못하면 어쩌나.. 그런 걱정이 들더라구요. 근데 성적표 나오고 나서 정말로 그 점수가 찍힌 성적표를 받고 나니 이제 정말 오롯이 나의 승리구나;;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원서를 쓰고 서울대를 정말로 합격했어요.

뭐 워낙 제가 해온 행동이 있었기에 졸업식날도 사진찍을 친구 하나 없었지만, 그래도 당시는 서울대 합격이란 기쁨에 그런거는 전혀 서운하지도 슬프지도 않았어요. 뭐 그렇게 욕과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3년간 학교를 다닌끝에 어쨋든 승리는 저의 것이었다는거 ㅎㅎ 저도 참 똘끼 충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저의 철없는 처신과 사회생활이 나타난 얘기지만, 그냥 김민희가 욕먹는 와중에 성공하는걸 보니, 괜시리 제 옛

이야기가 떠올라서 끄적여 봤어요. 그래서 그런지 전 김민희에 왠지 감정이입이 되는;; 보통 사람들의 감정과 다른 감정을 갖는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서;; 어쩐지 좀 씁쓸하긴 합니다..ㅎㅎ

IP : 112.223.xxx.4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2.20 9:24 AM (175.209.xxx.110)

    원글님 공부 잘했던 거 맞음??? 이해가 한참 딸리는걸로 보이는데??
    김민희는 도덕적으로 비난받는 여자임..
    원글내용은 극히 쌩뚱맞음

  • 2. ㅣㅣ
    '17.2.20 9:26 AM (175.209.xxx.110)

    김민희는 욕먹는 와중에 성공한 게 아니라..
    성공을 했는데 훅 간 거임.

  • 3.
    '17.2.20 9:26 AM (112.170.xxx.36)

    감정이입할것이 없어서 ㅎㅎ

  • 4. 김민희랑
    '17.2.20 9:26 AM (118.44.xxx.239)

    비슷한 사례나 공감이 가는 뭔가 공통된 사례라 생각이 안들고요
    사연도 좀 병신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서울대 간 것은 축하 드리옵고 운도 작용 했네요
    자의식 과잉은 아직도 있으신 분 같고요
    참 별거 아닌 글 구질하게 길게도 쓰셨는데 코믹하게 읽었어요
    고마워요

  • 5. 여전히
    '17.2.20 9:30 AM (14.39.xxx.7)

    찌질하세요 ㅎㅎㅎㅎㅎ

  • 6. 뭐래
    '17.2.20 9:30 A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

    상관도 없는 김민희일에 자기 과거얘기를 줄줄 읊는거보니
    인생 유일한 자랑이 서울대 간거인가봐요..그러니
    연관 없는일에도 괜히 옛날일 꺼내게 되는거죠..
    오죽 자랑하고 싶었으면..

  • 7. . . .
    '17.2.20 9:31 AM (211.36.xxx.124)

    김민희랑 전혀다른데요
    불륜이랑 어떻게 비교를

  • 8. 민들레꽃
    '17.2.20 9:31 AM (211.36.xxx.142)

    코믹한글 ~~~풉!
    이해력이 이렇게 딸려서 서울대간게 맞는건지~~

  • 9. ㅋㅋㅋ
    '17.2.20 9:32 AM (183.214.xxx.171)

    윗님 글 사이다 ㅋㅋ
    글이 병맛이래 ㅎㅎㅎㅎㅎ

  • 10. 배우로서야 도움받을 선택을 한거니
    '17.2.20 9:33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

    욕 먹는데도 잘된게 아니죠
    커리어야 잘되는 방향으로 시작한거니까요
    여자로서가 문젠거죠

  • 11. ㅇㅇ
    '17.2.20 9:33 AM (112.153.xxx.165)

    원글님 재미있게 읽었릅니다.

  • 12. ...
    '17.2.20 9:33 AM (218.156.xxx.222)

    김민희 건에 빗대어 자기 자랑하는 글인가?

  • 13. 보란듯이
    '17.2.20 9:35 AM (118.44.xxx.239)

    다시한번 본인 병신되는 글

  • 14. 지나가다
    '17.2.20 9:36 AM (121.66.xxx.186) - 삭제된댓글

    비슷한 사례나 공감이 가는 뭔가 공통된 사례라 생각이 안들고요
    사연도 좀 병신 같아요 ㅋㅋㅋㅋㅋㅋ22222222222
    재미있네요

  • 15.
    '17.2.20 9:38 AM (175.223.xxx.121)

    지금도 왕따실듯

  • 16. 근데
    '17.2.20 9:3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뭐하는 분인지?
    고딩때 그랬던 걸 부끄럽게 생각해야지,
    솔직히 인생 행복이 성적순이던가요?

  • 17. ㅎㅎㅎ
    '17.2.20 9:39 AM (220.73.xxx.4)

    김민희는 가정도 순탄하고 10대 시절에도 잡지 모델로 잘나갔어요. 20대 시절에 연기 혹평이 있었지만 20대 후반 부터 영화,드라마 열심히 하면서 연기도 많이 늘었음. 홍감독하고 벅찬 연애 하고 있고 연예인이니까 나름의 고충하고 굴곡이 있었다고 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건 별다른 노력 없이 얻은 사람. ㅎㅎㅎ

  • 18. ㅎㅎㅎ
    '17.2.20 9:42 AM (220.73.xxx.4)

    그냥 님은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이에요. 공부 잘하는 거에 자부심 갖고 있는 분.

  • 19. ..
    '17.2.20 9:43 AM (211.36.xxx.36) - 삭제된댓글

    지금 가치관도 그때랑 별 차이 없는 분인듯.
    철이야 들었겠죠. 나이 먹었으니..

  • 20. ///
    '17.2.20 9:44 AM (61.75.xxx.237)

    김민희는 원래 부족할 것 없고 나름 그 분야에서 이름 알리고 성공한 여자였는데
    불륜을 저질러 훅 가고 언론의 관심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언론에 오르내리는 경우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미지 원상복구는 절대 안 되고요.

    원글님은 밉상짓하다가 친구들이 재수없어하고 공부도 못했는데
    운 좋아서 수능대박난 경우잖아요


    읽어보니 원글님이 보란듯이 머리 나쁘다고 증명하는 글이네요.

  • 21. ...
    '17.2.20 9:49 A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요지가 뭔가요? 자랑도 참 구질구질하게도 하네..

  • 22. ....
    '17.2.20 9:51 AM (220.73.xxx.4)

    연예인 김민희보다 더 사람들 의식하며 사시는 분, ㅎㅎ

  • 23. 하하
    '17.2.20 9:52 AM (211.36.xxx.117)

    하하하
    재밌네요ㅋㅋ

  • 24. ...
    '17.2.20 9:52 AM (113.216.xxx.4)

    재미있게 읽었어요.
    체험을 나눠서 감사요.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 때는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죠 뭐. 성장기의 모습이죠.
    대학생활도 궁금하네요^^

  • 25. ..
    '17.2.20 9:56 AM (122.34.xxx.138)

    밀란 쿤데라의 소설에 그런 내용이 나와요.
    공산주의 치하에서 대학생이었던 주인공이 치기어린 반정부 발언으로 밀고를 당하는데
    수용소에서 갖은 고초 끝에 출소하니 이미 중년의 나이.
    나를 밀고해 인생을 망친 놈에게 복수를 꿈꾸던 주인공은 그놈의 아내를 유혹하는데 성공하죠.
    하지만, 그놈은 젊은 여자와 불륜 중이었으며 곧 아내와 이혼할 예정이었어요.
    내 인생을 망친 놈은 사회적으로도 성공하고 그놈의 대학생인 내연녀는 왜그리 풋풋하고 예쁜지.
    주인공은 복수를 위해 유혹했던 그놈 와이프를 내치죠.
    약자의 인생이란게 참으로 비루한게,
    그놈 아내는 이유도 모른채 주인공에게 내쳐지고
    자살하려고 약을 먹는데 약병이 바뀌어 설사약을 먹어요.
    그 뒤의 상황은...

    그 책을 읽으면서 인생은 약자에게 왜이리 잔인한가싶어 씁쓸했던 기억이 납니다.
    남에게 피해주고 상처를 줬으면 응당 벌을 받아야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라는 것.

  • 26. ....
    '17.2.20 9:56 AM (119.70.xxx.59)

    음...이런 사람도 서울대를 가는구나 설마 자작이겠지?

  • 27. 글을
    '17.2.20 9:58 AM (182.239.xxx.251)

    봐선 절대 서울대 생이라 믿을 수가 없네요
    우리나라 서울대 수준이 저 정도..? ㅠ

  • 28. ...
    '17.2.20 10:05 AM (220.78.xxx.36)

    본인을 김민희랑 비교 하다니..
    재수없는건 둘다 맞지만
    님은 그냥 싸가지 없던 거에요

  • 29. 어휴
    '17.2.20 10:06 AM (125.180.xxx.202)

    왜저러냐...;;; 지금도 그애들 깔보는건 여전하시네요..
    서울대 미만 대학생들 다 우스우시죠? 인생 길어요~~

  • 30. ...
    '17.2.20 10:07 AM (183.100.xxx.157)

    저라면 아무리 서울대를 간들 인생의 가장 찬란했던 고등3년추억을 함께 얘기할 친구도 없다는게......

  • 31. 김민희글에 엮으면 베스트 갈 거 같아서
    '17.2.20 10:15 AM (122.61.xxx.2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자랑한 거 맞죠? 그러고도 서울대 갔다... 이런 거 이 때 잘난척 안하면 언제 하나... 이거?

  • 32. ???
    '17.2.20 10:17 AM (110.47.xxx.46)

    도대체 김민희랑 뭔 상관인지 .....그때 충격이 심했나봐요???

  • 33. ????
    '17.2.20 10:18 AM (110.47.xxx.46)

    정신 상담 좀 받아보세요. 안쓰러워요. 맛이 갔네 갔어

  • 34. 김민희
    '17.2.20 10:19 AM (112.184.xxx.17)

    팔아서 대문에 좀 걸리고 싶으신가?

  • 35. ㅇㅇ
    '17.2.20 10:21 AM (61.106.xxx.181)

    원글은 또 이러고있을거임
    고딩땐 학교애들이
    지금은 82아짐들이
    나를 시샘하네
    그래도 난 서울대나온 여자야

  • 36. ㅎㅎ
    '17.2.20 10:32 AM (116.41.xxx.115)

    원글 사연은 안봐도 리플보니 스킵할만하고

    김민희는 보.란.듯.이. 가 적용되면 안되는거 아시죠?
    홍상수 본처가 보란듯이 잘산다면 몰라도

  • 37. ㅋㅋㅋㅋ
    '17.2.20 10:41 AM (211.176.xxx.34) - 삭제된댓글

    지라도 참 구질구질하게 하네~~~22222

  • 38. 요사이
    '17.2.20 10:41 A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82댓글들 장난 아니에요
    비아냥 댓글들 무시하세요
    어떨땐 무섭기까지해요

  • 39. ㅋㅋㅋㅋㅋㅋ
    '17.2.20 10:42 AM (211.176.xxx.34)

    자랑도 참 구질구질하게도 하네..2222222

  • 40.
    '17.2.20 11:00 AM (49.167.xxx.131)

    불륜과 잘난척은 비교대상은 아닌듯

  • 41. ㅎㅎㅎ
    '17.2.20 11:17 AM (207.244.xxx.104) - 삭제된댓글

    정신병이 좀 심하시네요. ㅎㅎ
    서울대도 망상이겠지.

  • 42. ㅅㄷᆞ
    '17.2.20 11:35 AM (1.239.xxx.51)

    자기가 ㅂㅅ이란소릴 참 정성껏 길게도 쓰네...

  • 43. ......
    '17.2.20 11:39 AM (112.151.xxx.45)

    낚시인가 보네요. 허기사 서울대 갈 정도로 공부 잘 하는 사람이 이 정도의 코메디같은 글을 쓸리는 없겠죠.

  • 44. 20년전에도
    '17.2.20 11:40 AM (220.86.xxx.244)

    후기 여대 갔는데 저런 애들 있었죠..
    연대 떨어져왔다...이대 떨어져서 왔다..
    자의식 과잉.. 가끔 현실과 이상이 너무 동떨어져 이상햅ㅎ이지만..그래도 원글님인 서울대 갔으니 다행이네요. 그 잘난착 계속 하고 살수 있자나요.

  • 45.
    '17.2.20 12:02 PM (39.117.xxx.79)

    어쨌거나 서울대 졸업생이란걸 자랑하고싶으셨던거군요.
    서울대 입학자체가 자랑할만하죠. 그건 성공하셨네요.
    근데 논지가 다르잖아요 뜬금없어요ㅎㅎㅎㅎㅎㅎ

  • 46. 사실
    '17.2.20 12:33 PM (110.47.xxx.46) - 삭제된댓글

    220.86님 사실 그때도 정말 입시 억울하게 실패한 애들은 그러고 있을 시간에 재수해서 원하던 곳 다시 들어가곤했죠.
    그래서 학교에서 반수 못하게 이런 저런 장치 해 놓고

  • 47. 후배님이네여
    '17.2.20 2:21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스타일이라 남일같지 않은데. 사람을 소중히 하세요. 성공과 성취는 그 기쁨이 하루뿐이고 친구를 잃으며누살 수가 없답니다.

  • 48. 후배님이네여
    '17.2.20 2:21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스타일이라 남일같지 않은데. 사람을 소중히 하세요. 성공과 성취는 그 기쁨이 하루뿐이고 친구를 잃으며누살 수가 없답니다.

  • 49. 후배님이네여
    '17.2.20 2:22 PM (175.223.xxx.219)

    저랑 비슷한 스타일이라 남일같지 않은데. 사람을 소중히 하세요. 성공과 성취는 그 기쁨이 하루뿐이고 친구를 잃으면 오래 살 수가 없답니다.

  • 50. 원글님
    '17.2.20 4:48 PM (112.148.xxx.109)

    성적만 가지고 친구들과 학교의 등급을 나누셨네요
    후진고등학교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으시고 보란듯이 서울대에 들어가셨으니
    기쁘셨겠어요
    그정도 입시운을 받으셨으니 이제 사람들을 그런식으로 무시하지 마시고
    착하게 사세요

  • 51. ㅎㅎ
    '17.2.20 4:58 PM (180.65.xxx.11)

    수능이 변별력이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군.

  • 52.
    '17.2.20 5:00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내가 이래서 서울대애들이 싫어.
    공부만 잘하면 뭐하누. 인성도 안되고, 이기적이고, 융통성도 없고, 사회성도 떨어지고,
    콧대만 높아.
    원글이는 상황해석력도 딸려.

  • 53. ....
    '17.2.20 5:17 PM (112.161.xxx.89)

    왤케 우병우스럽지

  • 54. 딴건 몰라도
    '17.2.20 5:26 PM (222.233.xxx.7)

    원글이 서울대 갔을거예요.
    은근히 이런 병맛들 집합소가 서울대더라구요.
    공부만 잘하는 이상하게 덜 떨어진...
    한마디로 인간적인 소양이 없는 교양없음.
    풋~
    나보고 열폭한다할테지만...
    우병우수준도 한참 못 미침.

  • 55. 파랑
    '17.2.20 5:38 PM (115.143.xxx.113)

    그래서 김민희가 성공했다는건지?
    원글이가 그랬다는건지?
    내가 볼때는 둘다 아닌데
    님의 성공은 서울대입학이고 김민희는 반백 늙은이와 로맨스?

  • 56. ..
    '17.2.20 6:1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만인으로부터 손가락질, 비난.. 받는 게 같죠, 뭐.
    저는 재밌게 잘 읽었네요.

  • 57. dd
    '17.2.20 7:07 PM (152.99.xxx.38) - 삭제된댓글

    이런 이해력으로 서울대를 어떻게 간건지요...김민희랑 원글님이랑 도대체 어떤 평면에서 비교가 되는겁니까?

  • 58. ㅎㅎ
    '17.2.20 7:08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물수능세대 서연고를 안믿어요.
    신기하게도 제가 아는 케이스는 하나같이 요령으로 성적내다 대박터진 경우라서 그런지
    나쁜 머리에 비해 심하게 오만하다는.

  • 59. ㅎㅎ
    '17.2.20 7:10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물수능학번 서연고를 안믿어요.
    신기하게도 제가 아는 케이스는 하나같이 머리는 나쁜데 요령으로 성적내다 대박터진 경우라서 그런지
    심하게 오만하다는..

  • 60. 98학번이신지?
    '17.2.20 7:11 PM (58.226.xxx.169)

    그해 물수능 대단했거든요.
    그나저나 본인의 학업능력도를 타인의 불륜에 감정이입하다니. 진짜 특이한 분이시네요.

  • 61. ㅎㅎ
    '17.2.20 7:12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물수능학번 서연고를 안믿어요.
    신기하게도 제가 아는 케이스는 하나같이 머리는 나쁜데 요령으로 성적내다 대박터진 경우라서 그런지
    학교부심에다 상대적 컴플렉스 때문인지 오만하더군요.

  • 62. ㅎㅎ
    '17.2.20 7:16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물수능학번 서연고를 안믿어요.
    신기하게도 제가 아는 케이스는 하나같이 머리는 나쁜데 요령으로 성적내다 대박터진 경우라서 그런지
    심하게 오만하더라구요. 학교내에선 쥐죽은듯 조용히 있다가 밖에 나가면 학교부심 쩌는 것도 공통점..

  • 63. ㅎㅎ
    '17.2.20 7:20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물수능학번 서연고를 안믿어요.
    신기하게도 제가 아는 케이스는 하나같이 머리는 나쁜데 요령으로 성적내다 대박터진 경우라서 그런지
    심하게 오만하더라구요. 학교내에선 쥐죽은듯 조용히 있다가 밖에 나가면 학교부심 쩌는 것도 공통점..
    수능이 어려울수록 인재들이 명문대에 몰리는게 정설이죠.

  • 64. ㅇㅇ
    '17.2.20 7:20 PM (122.36.xxx.122)

    솔직하면서 재밌네용..

  • 65. ㅎㅎ
    '17.2.20 7:21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물수능학번 서연고를 안믿어요.
    신기하게도 제가 아는 케이스는 하나같이 머리는 나쁜데 요령으로 성적내다 대박터진 경우라서 그런지
    심하게 오만하더라구요. 학교내에선 쥐죽은듯 조용히 있다가 밖에 나가면 학교부심 쩌는 것도 공통점..
    어려운 수능때 입학한 애들과 정말 질차이가 확연함..

  • 66. 아마도
    '17.2.20 8:00 PM (175.198.xxx.115) - 삭제된댓글

    (운빨까지 다 동원해서) 원글님이 이룰 수 있는 성취의 최대치가 서울대 입학이었고, 원글님은 나이 먹어서도 사람을 그렇게 고딩 시절 성적으로 서열짓는 병을 못 고쳤고,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룰 수 있는 성취의 최대치가 아니라 하한선이 서울대 입학이고, 그보단 애초에 성적으로 서열짓지 않고 살거나 최소한 그걸 숨기거나 그런 과거를 부끄러워할 줄은 아는 교양은 있었거나, 머 그런 거 아니겠어요?ㅎㅎ
    죄송하지만 원글님 정신세계가 변희재 씨랑 비슷한 거 같아요..
    서울대 애들이 똘끼는 있지만 머랄까... 지적 호기심이 많고 '앎'에 대한 엄청난 추구? 이런 쪽이지 이건 똘끼가 아니라 열폭이잖아요ㅡㅡㅋ(열등감과 우월감은 동전의 양면인 거 아시죠?)
    5년 대학 다니면서 비슷한 사람 한 명 봤네요. 같이 발표 수업듣던 남자애였는데 걔는 서울대 내에서도 자기 우월감을 주체 못해서 항상 모두를 무시하고...근데 머릿속에 든 건 허접스럽기 그지없는.....당연히 모두 싫어했는데 평소 깐깐하고 서슬퍼런 교수님이 걔 없는 자리에서 불쌍하니까 니들이 좀 잘해주라고 따로 부탁하셨던... 걔 인생도 좀 나아져야 하지 않겠냐고....ㅡㅡ 지금 생각하니 교수님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하고..ㅋ
    제가 과고 떨어져 일반고 다니며 친구들과 잘 놀고 3년 내내 압도적인 전교일등?ㅋ 그거 한 케이슨데요,
    몇 년 지나니 안 친한 동창은 모르더라구요. 당시 공부 잘하던 애들 중에 누가 서울대 가고 누구는 떨어지고 그런 거... 당시 동창들이 당신을 과연 재수없지만 성공한 애로 기억할지 아님 그냥 재수없는 애로 기억할지..ㅋ 어디 김민희에 비교를... 아줌마 참 왜그러세요.ㅋ

  • 67. 쓰고보니
    '17.2.20 8:08 PM (175.198.xxx.115) - 삭제된댓글

    변희재 얘긴 심했네요. 현재 그렇다고 쓴 건 아닌데 글을 보니 아직도 좀 뿌듯해하시는 게 느껴져서...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68. 쓰고보니
    '17.2.20 8:12 PM (175.198.xxx.115) - 삭제된댓글

    변희재 얘긴 심했네요. 현재 그렇다고 쓰신 것도 아닌데..
    글을 보니 아직도 좀 뿌듯해하시는 듯한 느낌이라.. 이불킥할 얘기를 굳이 김민희에 감정이입하면서 곱씹는 걸 보니 저도 좀 헛갈려서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69. ...
    '17.2.20 8:19 PM (175.116.xxx.236)

    ㅋㅋㅋㅋ
    지금도 원글이는 이 댓글들을 보고 비웃습니다

    니들이 역시 온세상이 욕하는데 뭐하나일으킨 통쾌함을 이해할리가있냐 ㅋㅋ
    또는
    서울대생 출신인 내가 쓴 글을 이해할일이 몇이나되겠냐?ㅋㅋ
    월등한 내가 이해해줘야지 ㅉㅉ
    언젠가 여기서도 니들의 기를 죽일만한 글빨을 개발해올테다 ㅋㅋㅋㅋ
    뭐 이런식으로 비웃을것을 생각하니 귀엽네여 ㅋㅋㅋㅋㅋㅋ

  • 70. 다 좋은데
    '17.2.20 8:50 PM (59.8.xxx.62)

    대부분 고등학교때 친구가 평생 가던데..
    원글님은 어떤 친구들이랑 어울리는지..
    너무 안됐어요ㅠ

  • 71. 플럼스카페
    '17.2.20 9:06 PM (182.221.xxx.232)

    수능 500점 만점은 언제였나요? 전 200점 세대. 제 동생은 400점 세대라서...

  • 72. 555
    '17.2.20 9:08 PM (49.163.xxx.20)

    500점시대면 05학번~인데,
    인생이란 게 굉장히 길고 오묘합니다.
    그 가고 싶었던 외고를 가셨으면 아마 내신 때문에 서울대 못갔을 확률이 높아요.
    원글님이 얻었어야 하는 교훈은, 청소년기에 작은 실패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더니 그 실패가 전화위복이 되어 더 좋은 결과를 주었다. 정도 같은데..
    원글님은 그리고 그때 학우들한테 좀 눈꼴 시린 정도였겠지만, 김민희는 법적 도덕적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건데.. 전혀 비교대상이 아닌 걸 비교하고 있는 거 이시죠^^;
    아, 이제 김민희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네요. 쓰고 보니..

  • 73. ...
    '17.2.20 11:24 PM (220.121.xxx.47)

    김민희랑 어케 감정이입이 된다는건지...그래서 뭐 도덕적인 행동이야 어떻던가 말던가 과정이야 어떻든 상만타고 서울대가면 다이고 성공이란 뜻인가? 이런 상 사이코가 서울대 타이틀을 달고 얼마나 겉과 속다른 행동을 하며 살고 있을지 정말 소름이 돋는다.

  • 74. 서울대
    '17.2.20 11:55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지못미ㅋ
    원글이가 서울대 아니다에 50원 걸겠네.

  • 75. ?!?!
    '17.2.21 12:00 AM (221.138.xxx.106)

    뭐가 성공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원글 재벌됐어요?

    세상이 알아주는 명예와 권력을 얻었나요?

    남편과 시가식구들 좋은분들 만났나요?

    아님 예쁜 자식들이 공부도 잘하나요?

    인생 마라톤이라고
    진정 인생의 위너가 되려면
    한참 먼듯 합니다.

    서울대 나옴 뭐해요
    인생 한번인데 좋은 머리로 나라나 인류를 위해
    뭐라도 좀 해보세요.

    설대 나온게 인생의 끝도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최고라 인정 받는 대학도 아닌데.

    그냥 우물안 인거죠. 에휴.

  • 76. 공감능력...
    '17.2.21 12:02 AM (60.65.xxx.202)

    캐리어의 성공을 떠나 도덕적 의식결여로 비난 받는 상황의 여배우와 자의식과잉이었던 자신이 입시에 성공했다라는 사실이 이 게시판에서 어떤 공감을 얻을수 있을거라 기대하시는지...

  • 77. 낚시
    '17.2.21 12:35 AM (24.228.xxx.163)

    욧좀이 없는글 지자랑글

  • 78. ....
    '17.2.21 12:56 AM (121.128.xxx.74)

    밀란 쿤데라 소설 제목이 궁금해요.

  • 79. 그래서
    '17.2.21 1:01 AM (93.82.xxx.216)

    이 분 서울대에서 학고 몇 번 받고 간신히 졸업해서 9급 공무원 시험 준비 중? 풉.

  • 80. ....
    '17.2.21 1:32 AM (86.156.xxx.85)

    좀 둥글하게 사세요. 공부 잘하면 좋지만, 그래도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더 잘 어울렸다면 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겠죠. 그 고등학교 친구들이 도대체 원글님한테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본인 외고떨어진 분풀이를 왜 그친구들에게 하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요.

  • 81. 원글님
    '17.2.21 1:56 AM (125.132.xxx.207)

    앞으로 82에 글 쓰지 마세요.
    글 하나에 열폭하고 비아냥 비난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데
    진짜 정 떨어져요.
    어디서 받은 스트레스 남의 글에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푸는 히스테릭한 종자들 천지.
    남보고 인생 제대로 살라고 충고하기 전에 자기 인생이나 제대로 살아.
    평소에도 이렇게 댓글처럼 사람 소중히 대하나보지?

  • 82. 잠안오는 새벅
    '17.2.21 3:58 AM (115.40.xxx.142) - 삭제된댓글

    나는 원글이 이해되는데요.
    (내사고는 늘 82쿡 댓글부대와 왜이렇게 다른지)

  • 83. ..
    '17.2.21 4:05 AM (116.126.xxx.4)

    민희양이랑 공통된것이 하나도 없네요. 그냥 본인이 전체를 왕따시킨 일화일뿐

  • 84. 서울대 수준이
    '17.2.21 7:05 AM (125.182.xxx.65)

    정녕 이정도인가요?ㅜㅜ

  • 85. 밀란 쿤데라
    '17.2.21 8:24 AM (211.177.xxx.114)

    소설 농담 인거같아요~

  • 86. 후배님
    '17.2.21 8:47 AM (218.152.xxx.35)

    후배님, 정말 후배님 맞아요? 읽는 제가 다 부끄러워서 얼굴이 화끈거렸어요.
    저도 서울대 나온 거치고 그닥 성공 못해서 이 시간에 회사에서 82나 보는 신세긴 한데...
    이 글은 좀 많이 부끄럽네요.
    낚시라면 이런 낚시는 하지 마세요.

  • 87. ...
    '17.2.21 9:17 AM (110.92.xxx.200)

    동문이지만 부끄럽네요 ㅠ 이런건 스랍에도 못올리고 아이구

  • 88. ?.
    '17.2.21 9:27 A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서울대 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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