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두고 있는 남자친구가 소형평수 아파트 전세를 살고 있는데
결혼 준비하던 중 아기가 생겨서 친정 가까운 더 큰 평수 아파트로 이사가야 할 사정이 생겼어요ㅠㅠ
일단 전세 들어올 때 거래한 부동산에는 1월에 얘기를 해놓은 상태인데요.(그 부동산에서도 집주인분에게 얘기를 했다고 함)
지금까지도 안 나가고 있고ㅠㅠ손님들도 잘 안 온대서..다른 부동산에도 내놓고 싶거든요.
저희 엄마는 세입자가 복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다른 부동산에 마음껏 내놔도 된다고 하고,
저번에 저희 언니가 전세 만기 전 이사를 할 때에도 그렇게 했다고 하시거든요.
그런데 집주인분이 원래 계약한 부동산이랑만 계속 계약을 하시던 분이라 양해를 구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어차피 새로운 부동산에 내놓으려면 집주인분 연락처가 필요한 상황이라
계약서를 찾아봤더니 집주인분 연락처가 없네요;;;;
그래서 원래 계약한 부동산에 남자친구가 전화를 해서 집주인분 연락처를 여쭤봤더니
집 나가는 거에 대해서 자기네가 다 잘 얘기해놓았다고 집주인 연락처를 가르쳐주지 않았다고해요;;
저희 엄마가 그 얘기 듣더니 엄청 노발대발하시면서 뭐 그런 부동산이 다 있냐고 내일 당장 전화해서 알려달라고 화내라는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너무 이상해서요..
그리고 만기 전 세입자가 집을 내놓을 때 집주인분의 허락(?)이 없더라도 다른 부동산에 내놓아도 되는지 궁금해요..
혹시 집주인분과 연락이 되었는데 원래 부동산 말고는 절대로 계약을 하지 않겠다라고 하셨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궁금해요..ㅠㅠ저희는 지금 하루하루가 급해서요ㅠㅠ
그래도 최대한 좋게좋게 해결하고 싶은데...잘 몰라서 여쭤보는 것이니 댓글 살살 부탁드립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