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집에 얹혀사는 늙은 처자입니다. 돈으로 효도할 수 없는 처지라 몸으로 주로 때우는데 그 중 하나가 매일 안마입니다. 제가 손가락 힘만은 좋아서 다행히 시원해 하세요.
미풍이 보시는데, 주무시기전 안마를 해드리는데 보통은 10분 하면 그만해라...하시는데, 미풍이가 그동안의 고구마에서 갑자기 폭풍 사이다 잔개가 되니 드라마에 완전 몰입하셔서 그만하라는 말씀을 안하시기에 오늘은 엄청 길게 안마를 해드렸습니다.
안마는 기본이지만 빨리 돈으로도 효도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해요.
앞으로 하는 주말 드라마도 계속 저희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드라마가 방영됐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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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이 보다가
미충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7-02-19 22:00:00
IP : 221.133.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늘은
'17.2.19 10:06 PM (180.69.xxx.218)사이다인가요? 기대하고 보겠습니다
2. 미풍이
'17.2.19 10:36 PM (221.143.xxx.89)언제 끝나나요?
몇회남았어요?3. ᆢ
'17.2.19 11:06 PM (125.133.xxx.21)님 정말 귀여운 효녀시네요. 모습이 그려져서 웃음이 머금어지네요.
어머님이랑 건강하고 행복하세요.4. 원글
'17.2.19 11:31 PM (221.133.xxx.157) - 삭제된댓글ㅎㅎ 오늘은 급전개였어요. 이제 권선징악에서 징악이 남아있어요 ㅎㅎ
어르신들은 채널을 고정시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줄창 MBC드라마입니다. 얼마전에는 옥중화 보셨는데 이번 10시 드라마는 안보시네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가 취향에 맞지않을듯 걱정됩니다. 최근 주말 드라마는 월계수-미풍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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