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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세훈 정치적 의견은 다르더라도 깔끔하네.

생각해보니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11-08-26 12:31:44

자신의 의견에 대해서 강력하게 주장하고

대중 여론의 눈치보지 않고 당당하게 소신으로 행동하고

투표에 부쳐서 떨어지면 그 즉시 사퇴하는

정치적 이념은 다를지어도 오세훈 참 깔끔하긴 하다.

질질 끌고 꼼수부릴줄 알았는데 그 즉시 사퇴.

 

갑자기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시리즈 비판하다가

뜬금없이 반값 등록금 집회에 앉아서 박수치는 유시민과는 좀 오버랩이 되는게.

 

왜 씁슬한지.

IP : 123.109.xxx.21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6 12:34 PM (219.250.xxx.216)

    꼼수도 나름이죠.
    그게 어디 통할 꼼수이던가요>
    그럼 사퇴한다하고 안하고 뭐할껀데요?
    먹힐껄 넘봐야죠

  • 2. 남 탓 만 하고 너저븐 하던데
    '11.8.26 12:34 PM (211.255.xxx.4)

    지 잘 못은 하나도 반성치 않고. 예산 182억에 300억 선거비용 물어 내놓고 가야지 은근 슬쩍 도망가는 모습이 추하더군요. 사퇴야 지 살려고 한거고. 다음 차차기에 나올 준비 하겠죠.

  • 3. 하루
    '11.8.26 12:34 PM (124.49.xxx.221)

    백가지 잘하고 한가지 못하면 욕 얻어듣고
    백가지 못하고 한가지 잘하면 칭찬 듣는다더니 딱 그짝이네요.

    아니아니 한가지도 잘한 거 없는데 그것도 소신이라고 칭찬해주는 님이 더 씁쓸합니다.

  • 4. 반성은없고
    '11.8.26 12:39 PM (122.40.xxx.41)

    남탓만 하는 놈이 어떻게 깔끔한건가요.

  • 5. ㅎㅎㅎ
    '11.8.26 12:40 PM (122.32.xxx.10)

    이 글이 오세훈 옹호하면서 은근슬쩍 유시민 디스하는 글로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가요...

    오세훈이 깔끔하기는 하죠. 서울시 살림을 얼마나 깔끔하게 말아먹고 떠나는지만 봐도 그렇죠? ㅎㅎㅎ

  • 저도
    '11.8.26 12:48 PM (221.139.xxx.49)

    그렇게 느껴지네요..

  • phua
    '11.8.26 1:34 PM (1.241.xxx.82)

    요지는 그거였네요.ㅎㅎ 222

  • 뜨금
    '11.8.27 3:23 PM (124.63.xxx.7)

    뜬금없이 왠 유시민했네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시민들이 선택을 잘못해 안타깝다...아닌가요?

  • 6. ㅁㅁㅁ
    '11.8.26 12:42 PM (58.143.xxx.101)

    남긴것 없이 깔끔하게 할만큼 다해먹고 사퇴하긴 하네요

  • 7. 건투
    '11.8.26 12:42 PM (182.213.xxx.242)

    이기심의 최고봉인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자기이미지 만 생각하고 주위가족들은 고생하던말던 것만번지르한대표적인물

  • 8. ??
    '11.8.26 12:42 PM (119.65.xxx.61)

    이 글이 오세훈 옹호하면서 은근슬쩍 유시민 디스하는 글로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가요... (2)

  • 9. 낯선사람
    '11.8.26 12:48 PM (116.37.xxx.35)

    이런식의 물타기 좀 그렇네요.

  • 10. 5세훈님
    '11.8.26 12:49 PM (68.36.xxx.72)

    백수가 되신 것 축하드려요.

    하지만 아무리 할 일이 없어도 그렇지 이러심 보는 저희들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지금 급한 것은 자랑이나 체면치례가 아니라 귀하께서 만들어놓은 서울의 빚이 무려 25조랍니다.

    그동안 재산도 많이 모으셨던데 그거랑 또 모자라면 몸이라도 때워서 하루빨리 갚아주시기 바랍니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세익스피어의 희곡이 있지요.

    부인께서 영문학을 전공하셨다니 아시겠네요. 물론 지금은 연극영화과 교수시지만 (어떻게 그쪽 교수가 되셨

    는지 궁금합니다만) 떠나는 모습이 영 추해서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안녕히 가셔서 다시 오지 마세요.

  • 11. 의문점
    '11.8.26 12:49 PM (118.217.xxx.83)

    깔끔이란 단어의 뜻이 이렇게 다르게 쓰이다니...

    깔.판으로도 못쓸
    끔.찍한 인간이란 건 동의합니다.

  • 12. ...
    '11.8.26 12:54 PM (1.228.xxx.109)

    애당초 그 강력한 주장과 소신에 순수성과 진정성이 없고, 시장자리 내놓고 싶어 안달이던 차에 옳다쿠나 하고 주민투표 이용해 먹은건데...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좀 알고나 합시다.

  • 13. 깔끔?
    '11.8.26 12:59 PM (222.112.xxx.250)

    더 뭉개봐야 이득 될 게 없으니까 후딱 떠나는 거죠.
    이명박-오세훈 서울 시장 거쳐오면서 서울시가 진 빚이 25조입니다.
    그놈의 삽질과 디자인 때문에 예산 방만하게 운용한 거죠.
    서울시 재정을 이렇게 만들어놨는데 깔끔?

  • 14. ..
    '11.8.26 1:09 PM (118.32.xxx.7)

    원글은 한국말 잘 모르는 모양이네...

    저 태도가 깔끔한건가여?

    국어 공부좀 더하세요............욕할 가치도 없는 원글이죠? 그래서 욕안합니다.

  • 15. jk
    '11.8.26 1:11 PM (115.138.xxx.67)

    깔끔 신속한건 인정함...

    한입으로 두말하지 않아서리

  • 16. 참나...
    '11.8.26 1:12 PM (218.146.xxx.80)

    9월달 정기국회에서 국정감사 받기도 싫고....그때 호통치는 국회의원들에게 망신당하기도 싫고...
    뭐 이런 저런 이유로 그만두는게 백번 낫다란 계산이 나와서 일찌감치 자기딴에 말에 대한 책임을
    진다 어쩐다 하면서 그만 둔겁니다...깔끔하긴 무신...
    저넘이 저질러 놓은 그 터무니 없는 온갖 일거리들...뒷설거지할 차기 시장이 누가 될지...
    걱정이 앞설 따름이지요.

  • 17. 아이고
    '11.8.26 1:22 PM (125.128.xxx.121)

    오세훈도 머리써서 오늘 사퇴발표한 겁니다.

    원래라면 수요일 8시30분에 말했어야지요..

    이틀 생각해보니 앞으로 차차기도 고려하고 괜히 당에 맡겼다가 자기 개인적인 야망도 못펼칠 것 같고..

    이리저리 몇달간 말나오고 바지시장하느니 잠행하는게 낫다싶어 그만둔거랍니다.

    그리고 왜 관련없는 유시민을 끌고 나오나요?

    무상비판했으니 유상에 그렇지만 올은 과하고 그래서 반값 등록금 집회 참여하는게 뭐가 이치에 안맞나요?

    괜한 사람 흠집내지 마세요

  • 아이고
    '11.8.26 9:09 PM (123.98.xxx.90)

    깔끔하고 신속하게 말 바꾸지 않고 그만 둔 건 인정해 줘야지,
    그것도 인정해 주기 싫나요?

    뭔 짐작을 기정사실처럼 나열하고.. 속에 들어갔다 나왔나 보죠??

  • 18. ..
    '11.8.26 1:51 PM (112.152.xxx.195)

    천정배는 국회의원을 몇번을 사퇴한다고 쇼를 했어고,
    지금 강원지사가 된 사람도 사퇴를 무슨 건때마다 한다고 설레발 쳤었지요.


    우선지원받아야 할 빠듯한 형편의 5,6학년 그리고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에게 갈 급식비를
    잘사는 1,2,3,4 학년에게 몰아주고 "전체" 무상급식이라고 쇼하는 것이 바로 사기이지요.

    무엇보다, 사실상 반대하던 사람(오세훈)이 없어지자, 거꾸로 못하겠다고 좌파교육감이 발표했지요. 자기(교육청예산)쓸 돈 없어지자,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하겠다고 ... 발표했더군요. 결국 돈 없어서 못한다고 할 것입니다. 시의회장악하고 있으니, 핑계도 못 데도, 늦게 아주 천천히 하겠다고 벌써 말하는 것이, 못한다는 것을 지도 아는 것이지요. 서울시에서 아무리 지원받아도 교육청 돈이 들어 가는데, 중학교에 고등학생들 까지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사기꾼 교육감의 어제 발표는 고학년 학생들 중 필요한 사람에게는 지원 못해주고, 전부 해준다는 쇼를 하기위해 저학년 살만한 사람에게만 지원하는 쇼를 고집하겠다는 것이지요.

    이런 간단한 사기에 호응하는 사람들은 결국 같은 정치꾼들이겠지요

  • 뭥미
    '11.8.26 1:54 PM (211.255.xxx.4)

    난독증 있어시나 봐요.

  • 19. ,,
    '11.8.26 2:20 PM (211.246.xxx.189)

    이성적이지도 않았고 정의롭지도 못하고 양심도 없고
    추접스러운데다 질척거리기까지했어요. 최악의 남자죠.
    과정이 질적으로 수준 낮아서 확 질렸어요.

  • 20. *&*
    '11.8.26 3:05 PM (175.124.xxx.31)

    꼭 국정감사 받게 해야하는데~~~
    그래야 다음 서울시장이 힘들지 않아요. 나쁜놈 도망가지 말고 꼭 국정감사때는 나와라!

  • 21. 음...
    '11.8.26 6:02 PM (180.64.xxx.147)

    서울시 깔끔하게 말아먹는 놈이니 깔끔하긴 하네요.
    국정감사 때도 깔끔하게 조사 받고 돈 토해내자 세훈아.

  • 22. 심마니
    '11.8.27 12:55 AM (112.155.xxx.72)

    더 버텨봤자 한나라당 좋은일만 해주고 자기 정치 생명 까 먹는 거거든요.

  • 23. 주민소환
    '11.8.27 5:46 AM (14.52.xxx.6)

    어느시민에 의한 주민소환 준비중이었던 모르시나보네요~

    ?서명도 많은 분들이 했었고 이제 막 더 불 붙으려고 했는데...

    끌려나가느니 선수친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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