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나이차이가 좀 나구요... 저는 삼십대 중반이에요
백일되는날이라고 만나서 밥먹고 (저는 사귄지 몇일 되는날 이런거 안챙기는 타입이에요) 선물이라고
주길래 받았는데 , 순금팔찌에요..
너무 고맙긴 한데 제스타일은 아니고, 요즘 삼십대에 순금팔찌 하고 다니는 사람없죠?
디자인은 그냥 흔한 체인 납작하게 눌러논 모양이구요, 폭은 꽤 두툼해요.
성의를 봐서 그래도 보는앞에서 착용하는것 몇번 보여주고 그래야할거 같은데,,,
이걸 제가 남친 만날때 말고도 차고다닐 용기가 없네용.
안그래도 요즘 팔찌하나 새로 사고 싶었는데 로즈골드나 18k 골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몇번 차다가 그냥 제가 사고 싶은걸로 바꿀까요, 아니면 제나이에 순금팔찌 차고 다녀도 괜찮을까요?
너무 올드해 보이나요?
네.. 알아요.
남들은 저가 뭘차고 다니든 관심없다구요..ㅎㅎ
그래도 좀 신경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