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건
'17.2.19 10:57 AM
(14.138.xxx.96)
그 사람이 추접한거죠 애 밥 얻어먹이는 엄마한테 자랐나보네
2. 33
'17.2.19 10:59 AM
(175.209.xxx.151)
그사람이 추접한거죠2
3. 업업
'17.2.19 10:59 AM
(220.122.xxx.42)
만나서 그런 계산하느라 즐겁게 밥먹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받는사람은 안 만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아니면 아예 내가 조금 더 사지하고 맘 비우던가요
4. ㅇㅇ
'17.2.19 11:04 AM
(114.200.xxx.216)
님이 돈을 많이내니까 유지되어온 관계같은데............;;
5. 원글
'17.2.19 11:05 AM
(124.59.xxx.247)
업업님 맞아요
첨엔 내가 조금 더 내지 했는데 그게 10여년
알고보니 나보다 더 돈많아.
맘비우고 만나기엔 나도 지치네요.
이젠 만남을 서서히 줄일겁니다.
6. 원글
'17.2.19 11:09 AM
(124.59.xxx.247)
-
삭제된댓글
내가 그날 뻔뻔해진건
영화비가 18 나왔는데
영화비 얼마냐며 만원을 주는거에요.
그래서 9천원만 주면 되는데 했더니
그돈보태서 밥먹으면 되지 하는거에요.
그럼 밥값 나보고 내라는거잖아요.
영화비 18에 밥값 13 그러면 31인데
자긴 만원으로 떼우면 결국 나는 21 부담.
물론 영화비할인 3 받았으니 나의 부담은 19이지만
기분은 안좋죠.
그래서 제가 뻔뻔해지기로 맘먹었네요.
7. 뻔뻔하게
'17.2.19 11:10 AM
(58.143.xxx.20)
오래 살아왔네요. 비슷한 성향끼리 만나세요.
그 친구 혹시 달변가 아닌지 싶어요.
재밌고 말 잘하다보니 입으로 때우고 밥값 적게 내는 스탈
주변에 돈 계산 그리하는 사람 특성이 말 엄청 잘해요.ㅎㅎ
8. ㅇㅇ
'17.2.19 11:10 AM
(121.168.xxx.41)
넘 오래 만났네요..
9. ...
'17.2.19 11:10 AM
(114.204.xxx.212)
그냥 만나지 말라니까요
10. 원글
'17.2.19 11:12 AM
(124.59.xxx.247)
00님 내가 돈을 더많이 내어 유지된 관계라고 보기엔..
만나면 할말도 많고 서로 하소연도 많이하고
서로 많이 위로받고 위로하는 사이여서 꼭 그런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젠 나이도 먹을만큼 먹고
풍파도 겪다보니 이젠 그냥 덤덤하네요.
그렇다고 안볼 사이는 아니고
자꾸 더치페이 하다보면 자기도 느끼는게 있겠지요.
11. 친구들
'17.2.19 11:13 AM
(59.8.xxx.62)
자주 안만나고 아주 가끔 만나는데
저는 그냥 내가 밥값 다 낼 생각하고 만나요
전에 내가 냈어도 이번에도 내가 낼 생각해요
밥값 들어도 안아까운 친구들만 곁에 있어서요
12. ..
'17.2.19 11:14 AM
(182.209.xxx.78)
오래도 등골 뽑히셨네요
저같음 애저녁에 안만났음
내돈쓰고 스트레스 받고 그런만남 끊으세요
13. ㅇㅇ
'17.2.19 11:14 AM
(61.106.xxx.181)
님도 필요에 의해서 만남지속한거잖아요
님이 돈 더써가면서 만날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겠죠
돈이란게 마음이거든요.
싫든좋든 인정하든 안하든 진실이에요.
마음가는데 지갑이 열리고
지갑열고 얻은것도 있겠죠
이제와서 스스로 지갑열고 억울해하지마세요.
강요가 아닌 내선택인데 상대편 탓하는거잖아요.
정리하자면 소비는 내선택이고
선택도 결과도 내책임이라는 얘기에요.
14. 아 참
'17.2.19 11:15 AM
(121.131.xxx.58)
나이도 들만큼 든 사람들이 왜 그러고
만나는지 이해 안 돼요.
그럼 천 원 돌려주고 밥값내세요 하시지
이러면서 왜 만나요?
만나는 내내 밥값 영화값에 신경쓰고 긴장하느라
뭔 재미가있어요?
나라면 우리 그날 쓴 거 반반하는 거로 하자..
하고 기분좋게 만나든가 아니면 안 만나요.
15. 님이 더내서 관계 유지해고
'17.2.19 11:15 AM
(122.40.xxx.85)
있는거에요222
제주변에도 있어요.
그래도 저희가 늘 베풀었는데 돈 20,30만원도 아니고
2,3만원에 인간관계 정리하는 사람들은
가까이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16. 아니
'17.2.19 11:15 AM
(99.232.xxx.166)
그런 사람을 이렇게 오랫동안 만났다는게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요.
17. 혹시
'17.2.19 11:21 AM
(183.98.xxx.95)
먼저 연락하고 만나고 싶어하는 눈치를 주신건 아니죠?
이상하게 그런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내가 아니면 친구가 없으니 만나준다,,그러니 비용 다 지불해라..
은근 먼저 약속하게 유도하고..
18. 원글
'17.2.19 11:21 AM
(124.59.xxx.247)
지인 뒷담화 같아서 글지울까 하다가 댓글 많이 달려 그냥 둘게요.
맞아요
내가 돈 몇푼 더내어도 만나서 즐거우니까 그 관계가 유지되었던건데......
이젠 나이들어 그런가
만나도 별 할말도 없고 시들하네요.
안볼사이는 아니고
볼때 또 돈 몇푼때문에 신경쓸지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날 엄청 후련했어요.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82님들은 이런 얌체같은 행동 안해서 좋네요.
19. 원글
'17.2.19 11:24 AM
(124.59.xxx.247)
원글 지울까하다가 그냥두고
상세댓글하나는 지울게요.
그냥 살다보니 이런 관계도 있더라 하고 넘길게요.
20. 20140416
'17.2.19 11:25 AM
(223.62.xxx.245)
그런 관계가 10년이나 이어졌다면,
원글님이 다른 부븐에서 그 지인에게서 얻어지는 게 있었을 거 같네요, 아니라면 저런 관계 유지가 어떻게 가능한가요?
21. 저도
'17.2.19 11:25 AM
(211.198.xxx.10)
오랫동안 친구와 만날때마다 제가 밥값을 냈어요
왜냐하면 제 형편이 좀 낫다고 생각해서요
10년 넘게 제 가까이서 만나다가 언제 한번 친구 동네로 갔어요
늘 자기동네 오면 자기가 밥 산다고 했는데.....ㅠㅠㅠ
밥값에서 자기 것만 주더라구요
4만오천원에서 이만원 만요
만정이 다 떨어지더군요
다른 에피소드는 시내에서 만나면 제가 밥사고 친구가 커피를 사곤 했는데
그날은 친구가 국수값을 냈어요
제가 커피를 사려니까 생전 안먹던 제일 비싼 커피와 조각케잌을 먹겠다고....헐!!!
결국 제가 커피값으로 밥값보다 더 지불하고는 마음을 접었어요
다시는 니 밥값은 안사기로요
그동안 호구 짓 제대로 한걸로 그만 하려구해요
22. ...
'17.2.19 11:39 AM
(218.209.xxx.208)
저는 사람들이 주로 다가오는 편인데
그 중에서 3명에게 데였어요.
별의 별 꼴 당하고 거리를 두었는데
그 사람들
주위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생각하니 아..질려
23. 다시한번
'17.2.19 11:39 A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24. ...
'17.2.19 11:42 AM
(175.223.xxx.8)
제대로 더치하려고 맘먹었으면 영화표 끊을 때부터 각자 계산해야해요.그자리서 돈 받고 결재하던가.
25. 이해해요
'17.2.19 11:47 AM
(180.67.xxx.181)
저도 고등때부터 친구.
엄마가 사치도 심했고 집담보로 돈 빌려줬다 집이 망한 걸 쭉 봐와서 항상 제가 베풀었어요.
그게 당연한거고..
형편 풀리면서 지가 필요한 건 아주 척척 잘사고 저말고 남한테는 잘도 사더군요.
내가 밥사면 커피사라 말하니 커피숍 아메 비싸고 돈 아깝다고 200원짜리 자판기 커피.
전 믹스 안 마시거든요. 몇 번 그 꼴보고 정확히 20년 관계 끊었어요.
같이 지내 온 시간들 아쉽지만 형편이 풀려도 똑같이 행동하는 건 거지 같아서..
26. ///
'17.2.19 11:48 AM
(61.75.xxx.237)
-
삭제된댓글
진상은 호구를 귀신같이 알아봅니다.
호구 진상짓을 안 하면 진상은 빨리 관계를 저리하고 다른 호구를 찾아 떠납니다.
결론은 원글님이 호구짓을 해서 그 관계가 오랜 세월 유지된 거였어요
27. ...
'17.2.19 12:01 PM
(59.11.xxx.228)
원래 있는사람이 더해요 염치 없는건
28. 세상에
'17.2.19 12:13 PM
(1.176.xxx.24)
십년을 ㄷㄷ
29. ///
'17.2.19 12:24 PM
(61.75.xxx.237)
진상은 호구를 귀신같이 알아봅니다.
호구가 호구짓을 안 하면 진상은 빨리 관계를 정리하고 다른 호구를 찾아 떠납니다.
결론은 원글님이 호구짓을 해서 그 관계가 오랜 세월 유지된 거였어요
30. .;;;
'17.2.19 12:43 PM
(211.246.xxx.49)
호구에서 탈출하신것 축하드려용.근데 돈 단위가 달러에요?외국이신가봐요
31. 페르소나
'17.2.19 12:52 PM
(72.253.xxx.139)
얻어먹는 거 불편하던데.. 전 누가 내준다고 하면 부담스러워요. 더치가 합리적이라고 봐요.
32. 차라리
'17.2.19 12:53 PM
(211.245.xxx.178)
정확하게 아까 영화값 18000인데 밥값 20000원인 여기 천원..하고 정확하게 짚어주시지요....
지금쯤 그 사람 지금까지 자기가 덜낸 수많은 돈보다 오늘 더낸 밥값 2000원땜에 속상해서 잠도 못자고있을겁니다...
담엔 아마 오늘 이천원까지해서 더 바가지 씌울걸요..ㅎ
그냥 만나지마세요..저도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차마시던 사람 매번 계산이 그래서 끊었어요..셋이서 영화보고 밥먹고 차마시는데 밥값 영화값은 이만원이 넘는데 매번 싼 커피만 사니 사람이 싫어지더라구요..
33. 너무 추접 ㅠ
'17.2.19 1:15 PM
(59.20.xxx.221)
친구라는 사람 ‥저정도는 정말 추접시러워요
돈으로 감정상하면 회복 불능‥
그냥 만나지마요 원글님‥심하다 ㅠ
34. 에구
'17.2.19 1:16 PM
(123.109.xxx.2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고작 2천원 더 내게 해놓고.. 한방 먹여서 후련하다고 하신거에요?
지난 십여년을 삼분의 2 부담해오셨다면서ㅎㅎㅎ
원글님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다 참는 스타일이시죠?
바로 위에 차라리님 댓글처럼 그분 그 2천원 마음에 담고 있을거에요.
더 안볼 사이 아니라고 하시니.. 담에 만날 때 그 사람 농간에 원글님이 다시 삼분의 2 내시게 되거나 그보다 더 내게 만들지도 몰라요.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35. 헐~~
'17.2.19 1:23 PM
(222.98.xxx.28)
연락안하는
그 지인의 인간성이 보입니다
만나지 마세욧
36. ㅇㅇ
'17.2.19 2:45 PM
(114.200.xxx.216)
얻어먹는 거 불편하던데.. 전 누가 내준다고 하면 부담스러워요. 더치가 합리적이라고 봐요. 22222
37. 지나다가
'17.2.19 3:19 PM
(210.210.xxx.209)
그 지인에게서 얻어지는 것이 없다면
십년동아나 만나면서 호구 노릇 한 원글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저같으면 두어번만에 빠이빠이 했을텐데..
나이 70넘도록 만나는 고등학교 친구셋이 있는데
우리는 잔돈까지 준비해와서 깨끗하게 계산.
그래서 그 관계가 40년 넘도록 지탱..
주문할때 눈치 안보고 자기가 먹고싶은것을 택하는 장점이 있기도 하구요..
38. ...
'17.2.19 4:18 PM
(175.116.xxx.236)
별로 한방먹인건 아닌거같은데...;;; 답답하네요
39. ㅎㅎ
'17.2.19 4:27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전 반반해요 물론 몇천원 더 내거나 내가 살때도 있지만 그 경우 친구도 다음번에 본인이 사거나 돈을 더 쓰죠
나만 돈내고 만나고 그 돈이 안아까울 정도의 친구라 ㅎㅎㅎ
글쎄요 그 친구도 그럴까요? 기본적인 개념이 있는 사람들은 돈이 없으면 차라리 안 만나지 한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먹지 않죠
아무리 소중한 친구라도 항상 돈 한푼 안낸다면 전 그런 사람 안봅니다 그리고 그 친구도 상대가 그렇게 소중할까요? 본인돈 내려면 안만날친구니 만나서도 돈 안내는 거에요
그리고 원글님은 한방 먹인다는게 뭔지 잘 모르시나봐요
그냥 이따 내가 한번에 줄께 너가 긁어 하고 마지막 정산할때 돈이 없으니 집에가서 이체시켜 줄께 하고 돈안보낼 정도가 한방 먹이는 거에요
40. ...
'17.2.19 5:03 PM
(121.171.xxx.81)
한방이라...왜 원글 본인만 통쾌해하고 이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은 답답해할까요?
41. ..
'17.2.19 5:13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아쉬워서 그 돈 쓰고 만나놓고 누구 탓을 해요.
그 친구한테 원글님은 3분의 1 값어치일뿐..
서로 위로받고 즐겁다는 원글님 착각이고..
그 친구 입장에선 내가 만나주고 놀아줬는데 3분의 1이라도 내주는 게 어디냐 할 것 같은데요?
1, 2년도 아니고 10년이면 이건 동정의 여지도 없음.
그렇게 친구가 없어요?
돈 바쳐서 밥값 대줘야 만나주는 친구 따위 정리할 생각도 없으신 듯 하니 앞으론 그 친구 얄밉다 마세요.
원글님이 아쉬워서 만나는 건데 친구가 만나줘서 고마운 줄 아세요.
그 친구가 안 만나주면 전액 다 부담하면서라도 매달릴 것 같구만..
42. ㅎㅎ
'17.2.19 5:54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둘만 만나는 경우 좋은 마음으로 사주기도 하고 더 내기도 하고 하면서 만남을 지속해오다 어느 순간 돈 계산에 민감해지는 때가 오더라구요. 상대방이 줄곧 얻어먹는걸 당연히 생각한다던가, 한번도 먼저 살 생각을 안한다던가‥
그런 마음이 생기면 불편해져서 만남을 줄이거나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친구, 지인 뿐만 아니라 부모자식 간에도 기브 & 테이크가 어느 정도 지켜져야 그 만남과 관계가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아요.
43. 그런 ㄴ 들이 있어요
'17.2.19 6:32 PM
(178.190.xxx.173)
은주야 너 말이야. 내 돈은 휴지고 니 돈만 돈이라고 생각해서 빈대붙던 너.
너 다니는 교회 사람들한텐 선물도 사고 잘하면서 가난한 고학생이었던 나한테 등골빼먹던 년.
매번 돈없다 징징거려 내가 밥사게 만들고 내 기숙사에 공짜로 얹혀살고.
근데 알고보니 통장에 돈 억수로 많데? ㅁㅊㄴ. 잘먹고 잘 사냐? ㅉㅉㅉ.
44. 진짜진짜
'17.2.19 6:56 PM
(124.111.xxx.38)
진짜 진짜 실타~~~3분의 2~~~
반반 내고, 깨지는 인간관계~~~
45. ..
'17.2.19 7:44 PM
(180.229.xxx.230)
나쁜것들 많네요
그친구 계속 연락 안하면 걍 정리하세요
혹시라도 연락오면
나 너 안만난다 정떨어져서 꼭 말해주고요
착하게 해주면 꼭 저런것들 있더라
46. 덧치페이가 대세
'17.2.19 7:49 PM
(218.39.xxx.146)
저도 한 쪽이 내는 문화에 익숙한 편이라 제가 많이 사는 편인데요. 한번 두번 쌓이니까 그것도 무시못할 액수가 되더군요. 그래서 덧치페이로 마음 먹고 조금씩 실행하고 있습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밥값은 나눠내도록 신경써야겠어요.
47. 씁..
'17.2.19 8:08 PM
(125.178.xxx.55)
-
삭제된댓글
한방이라길래 속 시원하게 한방 먹인 얘긴가?했더니
꼴랑 2춴원에 한방이라니..-_-;; 되려 고구마같은 글이네요.
48. 씁..
'17.2.19 8:09 PM
(125.178.xxx.55)
한방이라길래 속 시원하게 한방 먹인 얘긴가?했더니
꼴랑 2천원에 한방이라니..-_-;; 되려 고구마같은 글이네요.
49. 저도
'17.2.19 9:09 PM
(58.140.xxx.232)
내가 계산하는게 맘이 편해서 친한지인 두세명은 항상 제가 돈내고 기쁘게 만났어요. 그런데 어느날, 혹시 이게 외사랑은 아닌가 싶어 연락을 끊어봤어요. 그랬더니 그냥 그렇게 3년,4년, 5년... ㅜㅜ 영영 소식이 끊겼어요. 서로 카톡에 친구로 남아있는데도...
슬프지만 제 탓인것 같아요. 한명도 아니고 셋씩이나 (그 셋은 서로 모르는 사이) 그런다는게 쉽지 않죠. 도대체 저는 어떤 성격적 결함이 있어 친구하나 변변히 없을까 싶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생겼어요 ㅜㅜ
50. 음
'17.2.19 9:35 PM
(125.176.xxx.32)
저도 그런 친구 한명 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 만나기 싫은 이유가
몇푼 안되는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상대방이 나를 놓고 셈하고 저울질 하게되면
나도 모르게 같이 저울질 하게 되는 자신이 싫어지기 때문인거 같아요.
뭐든지 상대적이짆아요.
속좁은 사람 자주 만나면 그 사람 만날때마다 내 속도 좁아지는^^
51. ...
'17.2.20 5:10 AM
(14.33.xxx.144)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제 친구도 그랬죠. 지금은 절교했지만.
셋이서 만나도, 둘이서 만나도 꼭 천원 2천원, 많게는
5천원 덜내요.
그러다 10번중에 한번 적게나올때 자기가 한번사면서
내가낸다 생색을 그렇게내더라구요.
저랑 다른친구, 그거에 별로 고맙지않더군요.
어차피 너가 내야맞아. 싶고.
그런식으로 생색누가 못내나 싶고.
그친구에 대한 남아있는 기억은
그지같다
입니다
52. ㅇㅇ
'17.2.20 8:41 AM
(182.227.xxx.158)
전 저보다 10살 많은 큰애친구 엄마가 있었는데 항상 뭘 하면 혹시 자기가 낼까봐' **엄마껀 **엄마가 내 난 내껏 낼께' 라고 하고 하다못해 맥도날드에 가도 자기 음료만 사고 내건 물어보지도 않고 앉아버리더라구요 그런 엄마도 있어요~ 저한테 나이를 속여서 첨엔 6살 정도 나이차가 지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10살이나 나이차가 나드라구요 그래도 혹시 10원이라도 자기가 더 낼까봐 얼마나 신경을 쓰던지 글구 웃긴건 아무래도 나이가 많으니까 내가 언니라고 부를때가 있었는데 자기보고 언니라고 하지 말라고 하네요 언니라고 부르면 자기가 뭐 더해줘야 할까봐 그런가부죠 어쩜 나이값도 못하고 하나도 베푸는 구석이 없어요 그래도 걍 연락은 하고 살고 (10년 넘어가니) 만나도 밥값 커피값 번갈아내면 항상 제가 더 많이 내요 그냥 그러려니 해요 너무 얌체같고 손해보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엄마가 막내이고 고명딸이라 곱게만 자랐드라구요
53. ...
'17.2.20 9:10 AM
(119.193.xxx.69)
-
삭제된댓글
제목 보고서 정말 제대로 한방 먹인줄 알았더니...
10여년동안 호구였으면서 겨우 이번에 2만원 얻어먹었다고 한방이라니요?
제대로 한방 먹일려면, 그동안 내가 매번 더 내왔으니, 이제는 더치페이 하자고 대놓고 말해야지요?
그러면 그쪽에서 오히려 알아서 연락 안해올겁니다.
그럼 그래, 네 인성이 그렇지하고 연락 끊고 살면 되는겁니다.
그런 호구관계를 20년지기라는 이유만으로, 그래도 안볼 사이는 아니라고 하는걸 보니...어이가 없네요~
뭐가 아쉬워서 그런 사람을 친구라고 하는건지 이해불가네요.
54.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17.2.20 9:12 AM
(119.193.xxx.69)
제목 보고서 정말 제대로 한방 먹인줄 알았더니...
10여년동안 호구였으면서 겨우 이번에 친구가 2천원 더 냈다고 한방이라니요?
제대로 한방 먹일려면, 그동안 내가 매번 더 내왔으니, 오늘은 네가 다 사! 라고 대놓고 말해야지요?
그러면 그쪽에서 오히려 알아서 연락 안해올겁니다.
그럼 그래, 네 인성이 그렇지하고 연락 끊고 살면 되는겁니다.
그런 호구관계를 20년지기라는 이유만으로, 그래도 안볼 사이는 아니라고 하는걸 보니...어이가 없네요~
뭐가 아쉬워서 그런 사람을 친구라고 만나는건지 이해불가네요.
55. 미국아짐
'17.2.20 10:10 AM
(24.22.xxx.89)
열받으시겠네요. 저 같음 그런 사람 상종 안하고요. 아예 식당 가시면 서빙받는분께 영수증 따로 끊어달라고 말하세요. 미국은 그렇게 하거든요. 누가 쏠때도 있지만, 가족끼리라도 수가 많으면 오더따로 하고 영수증도 따로 끊고, 첨부터 웨이트리스가 물어봐요. 영수증 계산 어찌할래? 그럼 누구누구건 내가 내께 하고 주문합니다. 그런식이 부담이 안될거 같아요. 다음에 한번하보셔요.
56. 참나
'17.2.20 10:33 AM
(110.10.xxx.106)
제목 보고서 정말 제대로 한방 먹인줄 알았더니...
10여년동안 호구였으면서 겨우 이번에 친구가 2천원 더 냈다고 한방이라니요?
제대로 한방 먹일려면, 그동안 내가 매번 더 내왔으니, 오늘은 네가 다 사! 라고 대놓고 말해야지요?
그런 호구관계를 20년지기라는 이유만으로, 그래도 안볼 사이는 아니라고 하는걸 보니...어이가 없네요~
뭐가 아쉬워서 그런 사람을 친구라고 만나는건지 이해불가네요. 2222222222222
57. 와~~~~
'17.2.20 10:55 AM
(121.189.xxx.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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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원글님 인내심이 정말 대단하신 듯해요.
비꼬는 거 아니고 진짜루요.
전 상대가 돈 가지고 어찌 행동하는지 일년 동안 지켜 보고
돈으로 찌질하게 굴고, 절 호구 잡으려고 하는게 보이면
일년 안에 싹 정리 해 버리거든요.
만나자고 계속 연락해 와도 절대 안 만나 줍니다.
근데 원글님은 무려 10년 이라니...
정말 놀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