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초에 선보라고 엄마가 전화하셔서 알았다고 했어요 남자쪽에서 전화 갈거라고요
그런데 안오더라고요? 엄마한테 전화 안온다고 남자가 별로 만나기 싫은가 보다 했어요
엄마가 아닐꺼라고 소개해준 아줌마한테 물어보니 남자가 출장을 갔데요
무슨출장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고 열흘정도 지나서
지난주목요일인가 전화왔더라고요
만나자고요
그런데 자기가 그 주의 주말은 시간이 안된데요
주중에 보자고 해서 주중은 제가 솔직히 늦게 끝나기도 하고 해서 어려울꺼 같다고 했어요
알겠다고 그럼 그 다음주 주말에 보자고 하더라고요
알겠다고 했는데 어제 뜬금없이 전화오더니
일요일에 보재요
일요일은 저도 예전에 잡은 약속이 있고 그래서 어려울꺼 같다 했더니
어려울꺼 같다 다음주에 보자고 해서 다음주 약속은 잡지 않고 있다 다음주에 무슨일 있냐 했떠니
다음주는 자기가 어딜 간데요-_-
친구들하고 놀러 간데요
헐..
그럼 주중에 그냥 보자고 했어요 다음주는 좀 정시 끝날때거든요
그랬더니 자기가 생각해 보겠데요-_-
이거 뭔가요
아...전화 끊고 나니 이 남자 나 만나기 싫어 이러는 건가?
싶고 어차피 시간약속도 안잡혔는데 왠지 연락도 안올꺼 같고
베스트에 선 관련 글 보니 저도 노처녀라 그런가
뭔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