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님이 있는지 모르겠는데요..있었으면 할때 있으신가요?
이런거보면 없는거같다
라고느끼신적있나요?
1. .....
'17.2.19 7:00 AM (211.246.xxx.231) - 삭제된댓글님도 뚱뚱하시니 아시겠지만 다이어트요
주체할 수 없는 식욕이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하고 다이어트에
집중할래요
오늘 나가서 뛸려고요!! 님도 뛰세요~^^2. 개뿔
'17.2.19 7:02 AM (183.104.xxx.144)없어요 없어...
정말 좋은 사람들은 사고사 당해 황망 하게 가고
다른 사람 등 치고 못 되게 사는 사람들은 잘만 살아요
하고 싶은 데로 다 하며 막말 하는 사람들은 잘 살고
소심해서 말도 못 하고 끙끙대는 주위 사람들은
힘들게 살아요3. ㅇㅇ
'17.2.19 7:23 AM (118.216.xxx.58)시속107.500킬로로 달리는 지구
그 지구안엔 집도 짓고 나무가 자라고
동물이 뛰어놀며
호수에 평온한 물이 가득 담겨도 튕겨 나가지 않을 정도로 승차감이 끝내주워요.
그렇게 빨리 달리는데 엔진이 필요 하지도 기름도 없어도 달려요.
그것도 365일 생명이 시작된 이래 아니 더 오래전 부터 지구는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운송체 보다도 빠르게 달립니다.
그래야만 태양과 지구는 1억5000킬로 미터 떨어져 태양으로 부터
극소량의 빛을 받아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 갈수 있답니다.
바로 기적을 우린 매일 경험하면서도 만물을 만든 창조주 조물주를 망각합니다.4. ....
'17.2.19 7:23 AM (184.70.xxx.158) - 삭제된댓글저는 믿어요...
제가 어렸을때 기도를 많이 했어요
그 기도들을 들어 주셨고요...
이 세상엔 고통도 아픔도 많고 내가 설명 할수 없는 일들이 많지만 전능하신 좋으신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믿어요...
종교는 어려운 주제 같아요...5. 저도 믿는데
'17.2.19 7:28 AM (24.246.xxx.215)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하나님은 아니구요
뭐라할까 아주 추상적인 원동력같은거죠.
그러나 인간은 자기 멋데로 신을 꾸미고 있는거죠.
예를 들자면 신은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똑같이 보는데
우리는 우리가 신과 특별한 관계라고 착각하는거죠.6. .....
'17.2.19 7:28 AM (184.70.xxx.158) - 삭제된댓글어렸을때 너무 힘들어서 기도를 많이 했는데
그때 부자가 되고싶다고 했어야 했는데ㅜ ㅎㅎ7. 제가 신학공부를 많이 했어요.
'17.2.19 7:53 AM (36.38.xxx.115)하나님은 로직logic이예요.로직.
논리죠.
하나님이 안 계시다면 이 세상이 이렇게 정연하게 움직이고 유지될 수가 없어요.
하나님의 힘을 fine tunnig이라고도 합니다.
극도의 무질서와 혼돈에 order 즉 질서를 부여하는 힘을 말합니다..
그냥 세상이 유지될 수 있는 그 이유 자체가 하나님이예요.8. ㅇㅇㅇ
'17.2.19 8:12 AM (175.209.xxx.110)신앙은 맹목적인 믿음입니다...
어떠한 논리적이거나 상식적인 이유 때문에 신을 믿는 게 아니에요.
따라서 신이 세상의 공평함과 정의에 대해 책임질 의무도 없구요.
종교는 도덕이나 윤리가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그렇게 동일시되어 왔긴 했지만.. 본질은 아니라는 거죠.
그냥 갑자기 어느 순간 아무 이유없이 '신이 살아 있구나, 내 옆에 있구나' 턱 느끼게 되면...
그러면 신을 믿게 되는 겁니다.
아무 이유도 논리도 필요 없어요. 신이 내 옆에서 지켜주는 게 느껴지는데... 그거 하나면 됩니다.9. 뭐..
'17.2.19 8:22 AM (222.107.xxx.251)세월호 때, 믿지도 않은 신들에게 간절히 기도했었습니다.
에어포켓에 누구라도 살아있기를요....
신은 없더군요
내 간절함이 만들어내는 의지하고 싶은 무엇일 뿐.10. ㅠ
'17.2.19 8:27 AM (36.38.xxx.115)그 뜻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박근혜가 잘못한 걸
신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심 어떡해요...ㅠ11. . .
'17.2.19 9:32 AM (124.5.xxx.12)logic으로서 신, 그리고 성자들, 내안의 성령 다 있죠
12. .....
'17.2.19 9:33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없어요
아동학대 당해서 죽은 아이들
아동성폭력으로 죽다 살아난 아이들
이 불쌍한 아이들 왜 가만히 보고만 계셨는지
하나님을 믿어볼 기회조차 주지않고 죽어버릴때까지 뭐하셨으며 살아남았더라도 그 아이들이 평생 고통과 악몽에 시달릴것을 왜 가만 보고만 계셨는지
하나님이 있다면 원망스러워요
하나님이 있다면 is이런것들은 다 이교도일텐데 왜 그들이 힘없는 아이들. 여성들. 선량한 주민들 끔찍하게 살해하는데도 처벌하지 않으시는지13. ...
'17.2.19 9:45 AM (223.62.xxx.242)절대빈곤과 문맹률이 70%이상인 아프리카국도
많고 현시대에 사는 사람들 중 불행한 사람들 엄청 나요.
언젠가 벗어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이런저런 고통을 겪는 미천한 계급이고
우리가 신이라 믿는 존재는 높은 계급인 것 같다 생각해요. 그걸 포장해서 우리 입맛대로 믿는 것 같아요.14. ...
'17.2.19 9:53 AM (121.88.xxx.149)신은 logic이라서 인과응보 법칙에 따라 집행해나갈 뿐 세상의 불행을 없앨 수 없어요. 세상의 눈물과 불행을 줄일 수 있는 건 내면에 성령이 있는 인간이죠.
15. ㅇㅇ
'17.2.19 10:07 A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인간의 머리로 있다 없다 이건 정말 너무 1차원적인 거구요. 우주에 대해 조금만 공부하셔도 빅뱅이니 진화니 너무 말이 안된다는 거 깨닫게 되실 가에요.
저 위에 잘 설명 하셨는데 지구 환경이 태양에서 조금만 더 가깝거나 멀었어도 인간이 살 수 없고 자전 속도 공전 속도 달 과의 거리 모든 게 다 완벽하게
생명체가 살 수 있은 환경이에요.
과학자들도 이걸 설명을 못하고 그냥 '우연' 으로
설명 하잖아요.16. 흠
'17.2.19 10:5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위에 댓글들 읽으면서 갑자기 ABBA의 "The winner takes it all" 노래에서 나오는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Gods may throw dice but their minds are as cold as ice."
신들은 마음은 주사위의 결과처럼 어름장같이 차갑다.17. 흠
'17.2.19 10:5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위에 댓글들 읽으면서 갑자기 ABBA의 "The winner takes it all" 노래에서 나오는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Gods may throw dice but their minds are as cold as ice."
신들은 마음은 주사위의 결과처럼 어름장같이 차갑다.
공감가는 구절입니다.18. 내리플
'17.2.19 11:26 AM (58.11.xxx.128) - 삭제된댓글종교는 세뇌라고 봅니다
19. 내리플
'17.2.19 11:28 AM (58.11.xxx.128) - 삭제된댓글종교는 정치와 연관된 세뇌라고 봅니다
핑계꺼리를 찾으려고 최초 정치하는 인간이 만들었는데 후대 인간들이 세뇌를 당한겁니다20. 기린905
'17.2.19 1:02 PM (223.38.xxx.122)잇다면
인간을 만들어 자식처럼 생각한다면
지구상의 이 모든 불행들은?
자식이래매?21. ..
'17.2.19 2:00 PM (211.243.xxx.103)자식 맘대로 되나요
지들이 알아서 못되게 구는데 누가 말릴수있나요
전 하느님 있다고 생각하고
내 하는 행동 죽어서 다 심판받는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앙이 있다면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함부로 이 땅에서 나쁜짓 안할려고 노력하고 사는거죠.
죽어서 어찌 되는지 가보면 알겠죠.22. 한마디만 거들고 싶네요..
'17.2.19 3:15 PM (36.38.xxx.115)굳이 의견에 반박하고픈 의도는 없는 데요,
하나님이 로직 그자체라고 해서
그 로직이 인과응보는 아니예요.
물론 그런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