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 집회 후기

....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7-02-19 01:50:52
지난주보다는 훨씬 덜 추웠어요.
좀 늦게 도착해서 사람에 밀려 간 곳이 민주당측 자리더라구요.문재인님, 안희정님, 추미애의원 등등 있는데
얼굴 정도 식별 가능한 가깝지 않은 거리였는데도 솔직히 안지사님 너무 잘생기셨더라구요. 분장했나 싶을 정도로.
문재인님 안희정님 간간이 사진찍자는 사람들이 계속 들어가 사진찍어주시고 싸인해주시고.
그 광경도 보고 자유발언도 듣고.

거위의 꿈 부른 사람이 누구였었나요? 노래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자유발언하신 분도 우렁차게 집중되게 잘하셨지요.

집회 후 행진할때 노동자 연대 신문에 후원하려고 하는데 주머니에 돈이 잘 안 집혀서. 노동자연대 분이 폰을 대신 들고 계셨거든요. 근데 바탕화면 너무 좋다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우리는님이 전에 줌인줌아웃에 올려주신 노란리본 바탕화면이었어요. 뿌듯~~ 우리는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음... 마무리는 어렵구만요.
오래는 못있었지만 오늘도 잘 나갔다 싶어요.
이제 몇 번 안남았어요.
박그네 내려올 때까지 계속 파이팅합시다.
IP : 122.36.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lrol
    '17.2.19 1:55 AM (59.30.xxx.239)

    오늘 집회 유독 재미있었어요
    사회 보시는 분이 ...해주실 수 있죠? 사람들이 네 하니까
    자 그럼 여러분을 믿고 오늘도 변함없는 순서를 이어가겠습니다. 공지사항입니다
    할때 웃음 터지고
    공지 사항 내용중에 어린꼬마 아들이 어른스럽게 세종대왕상 옆에서 아버지를 기다리겠다는
    공지도 웃겼고 ㅎㅎㅎ

    나눠주신 호루라기도 귀엽고 재미있어서 열심히 불었는데 어르신들도 목도 안아프고 좋다면서
    신나하셨어요

    가수 이한철님 노래도 재미있고 끝에 모두 아는 노래로 괜찮아 다 잘될거야~~ 불러주셔서 좋았고

    발언시간에 신나게 발언하시고 원치 않는 춤추면서 들어가신 변호사님도 재미있었어요 ㅎㅎㅎ

    날이 추웠다는데 저는 땀도 나고 춥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2. ...
    '17.2.19 1:57 AM (122.36.xxx.215)

    재밌었죠.
    배터리가 없어서 연락이 안되니 세종대왕 옆으로 오라는 공지 ㅋㅋ

  • 3. 흐흐
    '17.2.19 2:32 AM (125.128.xxx.172)

    저는 이번주 너무 추워서 행진못하고 밥먹으러 일찍 대피했어요ㅠㅠ
    대자연의 날 이틀째라 그런가 저번주엔 안추웠는데 허리가 막 뽀사지게 아파서
    밥먹고 일찍 왔어요.

    파이낸스센터 지하 식당에서 먹었는데 입구 카페에
    김어준,주진우,그알 배정훈피디로 추정되시는 분 봤어요ㅋㅋㅋㅋ
    총수한테 큰소리로 안녕~~~~ 하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못했어요.

    무슨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총수가 엄청 신나있었음
    남편이랑 근처에서 정원이 놈들 도청하는거 아니냐 그러고 왔네요ㅎㅎㅎ

  • 4. ㅇㅇ
    '17.2.19 4:05 AM (110.11.xxx.173)

    안희정지사님 잘 생긴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잘생긴 사람 뽑겠다는건 아니겠죠? 독하게 적페청산 할 수있는 사람 뽑아야합니다. 야무진 사람

  • 5. 쓸개코
    '17.2.19 5:18 AM (121.163.xxx.223)

    보리차 나눠주고 계신 유지니맘님, 몇몇 회원님들이랑 얘기 좀 나누고
    저는 이한철 노래부르는거 듣고 집으로 왔습니다.

  • 6. 오늘 집회
    '17.2.19 8:04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아니 어제네요.
    깔끔하고 좋았어요.
    빨간등 퍼포도 좋았고 통역사님 스웩~~ 쩔!

  • 7. ...
    '17.2.19 3:07 PM (14.36.xxx.58) - 삭제된댓글

    어제 좋았어요. 사람들이 많으니까 추운거 모르겠고, 청와대 앞까지 갔다 왔어요. 운동도 되는거 같았어요.언제 그길을 걸어 보겠어요.내앞애 어떤 초딩 아들이랑 아빠랑 걷고 있으면서 하는 대화가 너무 좋았어요, 초딩이 아빠 한테 다음주에 또, 오면 안되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초딩아이 마음속에 어떤 신선한 충격이라고 할까 집회가... 초딩아이의 머리 속으로 생각이라는걸 한거 같았어요(무슨생각을 속으로 햇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068 토요일 집회 시간 ... 01:02:35 3
1699067 산불 화염이 보라빛이라는데요. 화재 01:01:52 44
1699066 만약에 아주만약에 윤수괴 기각되면 어찌되는건가요?? 1 ㅇㅇㅇ 01:00:21 33
1699065 난소암 잘 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병원 00:55:53 55
1699064 안동에 고택들 괜찮을까요? ........ 00:50:19 108
1699063 목동이 왜 망했나요? 5 학군지 00:42:01 875
1699062 세계 최고 부자 10명 MBTI 5 ㅇㅇ 00:40:50 753
1699061 세종텔레콤 -스노우맨 저가 알뜰폰 요금이 사라졌어요 ........ 00:38:35 123
1699060 로스쿨 입시에서 애매한 대학들 다 망했네요 ㅇㅇ 00:37:55 497
1699059 뉴진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2 .. 00:37:38 223
1699058 요즘 위로받는 노래 ㅇㅇ 00:22:10 297
1699057 윤수괴부부는 이래나저래나 끝났어요. 파면 00:21:57 843
1699056 김수현이 설리 죽는 날 문자 보내 5 ........ 00:21:08 2,449
1699055 위 약하신분들 9 아로마 00:19:30 516
1699054 [X펌] 이재명 "체면 없는 거 아니에요. 당당하게 요.. 10 산불현장 00:17:53 908
1699053 기도 합니다 1 .. 00:12:18 353
1699052 초6남아 귀찮아서 이도 안 닦는 아이 24 .... 00:11:24 613
1699051 옆사람등을 마구 때리면서 웃는 사람 5 ㅇㅇ 00:08:34 628
1699050 또 맥주딴 사장남천동.ㅋㅋㅋㅋ 3 축제다! 00:07:56 1,060
1699049 전광훈에게 속았다는 아주머니 발언 1 .. 00:06:23 1,120
1699048 이재명 지지하렵니다 4 .. 00:03:22 512
1699047 "완전 뒤집혔다" 이재명 무죄‥항소심 판단 '.. 5 ㅇㅇ 2025/03/26 1,152
1699046 김계리 변호사가 밝힌 민노총 북한 지령문 90 .. 2025/03/26 2,384
1699045 전북 무주군 주택 화재, 산으로 비화…대응 1단계 발령 6 무주 2025/03/26 1,351
1699044 심민경 합격시킨 박철희도 털어보자 6 ㅇㅇ 2025/03/26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