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5세 들어가는 아이 상태 좀 봐주세요~

5세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17-02-19 00:37:56
말이 느렸고 지금도 약간 어눌하고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진 못해요
고집이 센 편이고 맘대로 안될때 신경질을 냅니다.
과하게 흥분하고 말이 정말 많은데 단순한 말을 반복적으로 합니다.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행동은 안그런데 말을 반복적으로 해요. 시끄럽고 소리를 지르면서 말해요
사각블록같은 블록을 입체적으로 만들지 못하고 손이 야무지지않습니다. 기저귀는 36~7개월에 뗐고, 금방 뗏어요
그런데 글을 혼자 떼었네요. 티비를 많이 보는 편인데 한글이 야호를 특히 좋아해서 그걸 보고 받침없는건 거의 읽어요
성향은 약간 신경질, 폭력적인것이 수틀리거나 본인 뜻대로 안되면 발길질을 하거나 소리를 지릅니다.
자기가 잘못해 장난감에 다치면 장난감을 물어뜯고 소리지르고
뛰다가 넘어지면 난리가 납니다
올해 유치원을 가는데 잘 적응 할 수있을지 걱정되어 의견여쭙니다.
어떤거 같으세요?
IP : 39.117.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2.19 12:39 AM (39.7.xxx.70)

    뭐 저정도면 흔한유아들 아닌가요??

    뭐가문제?

  • 2. ..........
    '17.2.19 12:42 AM (216.40.xxx.246)

    말이 늦은건 자극이 적어서 그런경우가 많아요. 엄마랑만 종일 지내는데 엄마가 말이 없는 경우..
    유치원가서 지켜보세요. 선생님한테 매일 알림장 보내서 어떤지도 물어보시구요. 문제가 되면 알려줄거에요
    보통 남자아이들이 늦되고 성격도 급하고 좀 다루기 힘들어요.

  • 3. 그런가요? 흔한가요?
    '17.2.19 12:43 AM (39.117.xxx.41)

    저도 약간 느린 흔한아이라 생각했는데 혼자 한글떼는걸보고 좀 다른아이같아서요...
    영재라는게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로 걱정입니다.

  • 4. .............
    '17.2.19 12:45 AM (216.40.xxx.246)

    혹시나 걱정하시는게 아스퍼거나 약한 자폐 같은 건가요?
    아직 좀 이르고요.. 설령 그렇다고해도 기관에 들어가서 좀 지켜봐야 해요.
    워낙 스펙트럼도 넓고 얼마든지 잘 지낼수 있어요.

  • 5. 네~ 윗님
    '17.2.19 12:47 AM (39.117.xxx.41)

    그 부분을 걱정하고 있었어요

  • 6. ...
    '17.2.19 1:00 AM (122.40.xxx.125)

    느린 남아들은 밖에서 무조건 활동적으로 많이 놀아줘야해요..엄마가 많이 힘들죠..사회적인 매너도 상황별로 많이 가르쳐줘야해요..엄마가 여기저기 데리고다니면서요..

  • 7. 마먀
    '17.2.19 1:28 AM (115.136.xxx.167)

    혼자 한글 뗀건 좋은 사인은 아닙니다
    아스퍼거 아니면 비언어성 학습장애가 약간 의심되네요
    종합심리검사 한 번 받아보세요

  • 8. 그나이때
    '17.2.19 1:29 AM (220.118.xxx.68)

    흔한 남자아이같은데요 넘걱정마세요

  • 9. 저도
    '17.2.19 1:55 AM (182.222.xxx.70)

    아스퍼거부터 떠올랐어요,
    사설기관말고 큰 병원에서 아닐거란 이야기 듣더라도
    한번 가보세요.
    제 친구 아들은 유치원가서 선생님이 힘들게 말씀꺼내셔서
    병원갔더니...
    님 아인 안그럴겁니다.대신 낙관으로 기다리기보다
    혹 조그마한 문제가 있어도 빠를수록 좋은거 그 분야인거 같아요.꼭 병원 가보세요.

  • 10. 신체발달이 좀 느린가요?
    '17.2.19 2:04 AM (218.48.xxx.197)

    생각만큼 몸이나 말이 따라주지 않는건지 살펴보세요.

    같은말을 혼잣말로 반복하는 것은
    좀더 면밀히 들여다 보셔야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리검사쪽 보다는
    신체발달, 인지발달 쪽으로 검사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 빠른 것들을 좋아하지는 않나요?
    자동차, 기차, 헬기 뭐... 그런것들이요.

  • 11. 3살
    '17.2.19 2:25 AM (120.16.xxx.79)

    제 아들은 3살때 제가 직장에 나가면서 원글님이 쓰신 거 같은 행동을 보였어요

    결국 애착 문제라고... 언어발달 지연과 폭력 성향이라고 했어요.

    저 회사 그만두고 그냥 매일 같이 나가 눈 마주치고 놀아줬어요. 원글님 애착 형성에 뭔가 있었던지 되돌아 보셨음 좋겠구요. 빨리 대처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 지금 2살 여아 키우는 데 말도 의사소통 정확히 표현하고
    떼부리고 소리지르고 이런 거 전혀 없어요. 다른 애들, 남아도 그런 애들 못 봤어요

  • 12. ..
    '17.2.19 4:32 AM (1.240.xxx.224)

    저희딸도 이번에 5살 되었는데,
    같은 기관에 다니는 또래 남아 친구들 떠올려봐도
    흔한 케이스는 아닌거같아요.

    요즘은 5살에 바로 유치원 가는 경우보단
    훨씬 일찍 기관 생활해서 적응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
    님 아이가 초반엔 더 힘든 아이로 느껴질수도 있겠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원글님이 염려하시는
    그런 상황은 아닌듯한데.. 그래도 입학전에 전문가 상담은
    받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13. 저희애가
    '17.2.19 8:30 AM (27.1.xxx.155)

    딱 그랬어요.
    저는 말느린거보고 바로 오은영샘 상담잡아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통 했구요.
    5세때부터 유치원보냈는데 원장과 상담도 많이 했고 아이상태 오픈했고 원장이랑 담임샘이 집과 연계해서 잘 이끌어줬어요.
    저희애도 말은 늦었지만 5세전후로 한글, 숫자,영어, 중국어등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혼자 빨리뗀거 보고 저혼자 아스퍼거 의심하기도 했어요. 오히려 학습 이쪽은 일부러 안시켰어요. 사회성기르는게 목표라.
    5세때 시행착오겪고 6세때 안정화 들어가 주욱 이어지게 했고 7세된 올해는 5,6세때 생각하면 양반됐지요.
    감정표현도 올라오고. 그래도 제가보기엔 또래보다 1년은 늦어보이지만..1월생12월생의 차이다..생각하기로 했어요.
    실은 4월생. 저희애는 등치도 커서 말느리니 더 얼띠게 보였죠..
    7세때 바짝해서 사회성이 더 올라와주면 좋겠어요. 그냥 평범하게 학교다니길..
    상담같은거 안받아봤음 추천드려요.
    저희애는 오은영샘 말대로 진행된 편이어서...
    강남 오은영샘은 비싸구요. 수원에 병원이 더 저렴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377 법원'특검 파견검사 공소유지 관여 가능하다'(속보) 이재용패 2017/03/13 454
661376 82 게시판에서 문재인이라는 단어를 차단하고 싶은데 39 방법없나요 2017/03/13 1,423
661375 압구정에서 좀 유명하다는 식당이 어디 어디인가요? 4 질문 2017/03/13 1,349
661374 기미도 없앨수 있나요? 피부과에서 없앨수 있다고 하는데 5 믿을수 있나.. 2017/03/13 3,147
661373 뉴욕 플러싱 지역 한달 홈스테이비용 2500불 (성인두명) 7 홈스테이 비.. 2017/03/13 1,378
661372 중국은 혐한이라 한국연옌들 활동제한하는데 왜 우리는 1 ... 2017/03/13 532
661371 남편바지 어떤 소재 입어요 요새? 2 2017/03/13 371
661370 무디스~ '대통령 파면 결정, 한국 신용도에 긍정적' 6 ^.^ 2017/03/13 704
661369 참좋다싶은 블랙박스 좀 추천해주세요! 1 Oo 2017/03/13 606
661368 진돗개 9마리 데려갔어도 욕먹었을 듯. 5 ㅇㅇ 2017/03/13 1,713
661367 하원도우미 근무시간이 짧아졌는데 월급 그대로 어쩜 좋을까요? 6 하원도우미 2017/03/13 2,673
661366 혼자가 좋은데 자꾸 만나자는 동네 언니.... 6 .. 2017/03/13 3,491
661365 출산선물과 친구 ... 6 c 2017/03/13 1,505
661364 중학교 딸 아이,더 이상 학부모 모임 안해도 될까요? 3 봄바람 2017/03/13 2,157
661363 제육볶음 양념이 짜게되었는데 구재방법? 5 .... 2017/03/13 1,250
661362 82 유저들의 문해력이 낮은 이유 2 .... 2017/03/13 624
661361 초등학생 학급임원 연수는 뭔가요? 6 2017/03/13 684
661360 혹시 목동힐스테이트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이사고민 2017/03/13 1,884
661359 박근혜 사면은 2 ㄹㄹ 2017/03/13 387
661358 수학-기벡을 아주 잘 하는 아이,진로 어떻게 할까요? 6 고등맘 2017/03/13 2,008
661357 박근혜, 국회의원 출마하는 건 아니려나 3 ... 2017/03/13 709
661356 이정미 재판관님 퇴임사 7 존경 2017/03/13 1,681
661355 초4 게임 어느정도 하고 있는지요 6 게임 2017/03/13 1,324
661354 음악 제목 좀요....- 70-80년대 주말의 명화 시그널음악 .. 9 음악 2017/03/13 965
661353 '인권 동지' 원형은의 작심 비판 "문재인, 인권 담을.. 6 .. 2017/03/13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