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라떼 마시고 있으니까
눈앞 바닥에 배깔고 엎드려 자세로 눈을 초롱초롱 거리며
꼬리를 살랑살랑.
평소의 예민한 개인(견)주의자 컨샙은 인간이나 던져주고
급 화해의 물살 친한척하며 바로 코앞에서 꿈쩍도 안하네요.
얘, 니가 커피맛을 알아?
(근데 알긴 아는듯. 오늘 개봉한 우유, 방금 캔 딴 일리원두 반자동으로 34초 60ml 저스트!였는데... 귀신같은 것!)
다마시고 컵 내려놓으니 바로 마약방석으로 복귀하셔서 고개도 안드시네요 ㅡㅡ
정말 못말리는 10살 말티 할매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주의) 웃기는 짱구
멍멍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7-02-18 20:38:31
IP : 175.223.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17.2.18 9:16 PM (118.219.xxx.43)커피 좋아하는 멍멍이들이 많더라고요~~~~
전에 식당가서 밥먹고 커피한잔 뽑아가지고 나오는데
주인 품안에 안겨서 가던 말티가
갑자기 얼굴을 쭉 빼더니
제 종이컵으로 다가오더군요.
ㅋㅋㅋ
커피를 무진장 좋아한다더라고요~~~2. ㅎㅎ
'17.2.18 9:32 PM (180.65.xxx.11)네... 저희 개는 우유맛에 덩달아 어물쩡인건지...
여튼 항상 저리 헛수고를.
커피 주면 안된대서 우유거품만 가끔 얻어자셔요~ ㅋㅋㅋ3. 아^^
'17.2.18 9:40 PM (1.243.xxx.113)귀여워요~~우리 해피도 커피를 좋아해요..라떼사오면 나눠마시고, 가끔 믹스커피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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