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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 첫 김치 담그기 전이라 설레이고 걱정되요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17-02-18 20:09:23
생애 첫 김치 담그기 전이예요
레시피는 김막업 레시피랑
http://m.blog.naver.com/poleta/220856654783
두가지 참고하고 재료는 다샀구
실험용으로 한포기만 샀어요ㅎㅎ
김치 절일때 생수로 절여야 하나요???
김치 통부터 소금도 꽃소금 맛 없다고 굵은 소금도 샀는데......
갈치젓도 사놓고요 구수하고 깊은 맛이라고 해서 샀는데
혹여나 망칠까바 걱정되요ㅎㅎ
망치면 다시는 이제 안하려구요ㅎㅎ;;;
혹시나 디테일한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재료비 김치통 포함4만원 정도 들었어요
김치 담그는 이유는 시중에 파는 김치들이 너무 짜서요ㅠ
IP : 39.7.xxx.2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떻든
    '17.2.18 8:15 PM (175.120.xxx.181)

    맛있어요
    간을 좀 짜게 하세요
    그럼 실패해도 김치찌개나 볶음밥에 쓰면 되니까요

  • 2. 아이고 귀여워라
    '17.2.18 8:16 PM (221.167.xxx.125)

    소금물에 푹 담가두세요(위에 그릇에물받아서 눌리고)

  • 3.
    '17.2.18 8:27 PM (221.148.xxx.8)

    갈치속젓이면 달여서 써야 하는데...
    처음이면 그냥 새우젓 멸치혹은 까나리 액젓으로 하시죠

  • 4. 갈치속젓
    '17.2.18 8:32 PM (39.7.xxx.248)

    갈치속젓 꼭 달이는거 예요?젓갈집 아주머니갖안달여도 된다고 했는데...

  • 5. 짜게
    '17.2.18 8:34 PM (119.70.xxx.159)

    하면 안되죠.
    짠 김치는 김치찌개할 때 씻어야 해요.
    간이 딱 맞게 하세요.
    갈치속젓 안달여도 되어요.

  • 6. 짜게
    '17.2.18 8:35 PM (119.70.xxx.159)

    멸치액젓, 새우젓 있으면 갈치속젓이랑 섞어서ㅡ
    2대1대1의 비율로.

  • 7. ㅡ드
    '17.2.18 8:45 PM (39.7.xxx.248)

    한포기면 한달에서 두달정도 먹을 것 같은데 짜게 해야되나요?
    싱거웁게 하면 나중에 두고 못 먹겠죠??.....

  • 8. 파는 김치가 짜다고 느끼신다면
    '17.2.18 8:47 PM (122.40.xxx.85)

    김치 실패해요.
    저도 늘 저나트륨과 맛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줌마인데요.
    싱겁게 하려면 일주일안에 먹어치울 정도의 양만 담궈야 해요.
    한두달이면 소금이 더 들어가야 되니
    시중김치와 별 다를게 없어요.

  • 9.
    '17.2.18 8:48 PM (221.148.xxx.8)

    달이지 않아도 되지만
    쿰쿰할 거에요
    그런 김치 좋아하면 상관 없지만.
    깔끔 김치는 아니죠

  • 10.
    '17.2.18 9:24 PM (211.36.xxx.243)

    결과도 꼭 올려주세요. 홧팅

  • 11. ㅇㅇ
    '17.2.18 9:35 PM (14.34.xxx.217)

    김치 싱겁게 만들면 맛이 없게 익더라구요.
    살짝 짜다 싶게 만들어서 통 아래에 생 무를 깔고 담아놓으면 짠기가 내려가서 마지막 먹을 때까지 조화가 되는거 같아요.

  • 12. ....
    '17.2.18 10:31 PM (125.186.xxx.152)

    배추 한포기 김치 재료비가 4만원이라니.
    비싼 재료 안사도 간만 잘 맞으면 김치 맛있어요.
    그리고 김치는 싱거우면 오래 못 먹어요.
    특히 싱겁게 절이면 안돼요.
    그래도 어린이 김치가 덜 짠 편이니까 어린이김치 레시피를 한번 구해보세요.

  • 13. 힘들면
    '17.2.18 10:55 PM (74.75.xxx.61)

    겉절이부터 시도해 보세요. 훨씬 쉽고 맛도 좋아요. 아니면 무생채나 깍두기.
    김치는 절이는 게 젤 힘든 것 같아요. 요샌 절인 배추도 많이 팔잖아요. 그걸 사서 시도해 보셔도 좋고요. 저도 한 이십년 전 쯤 요리책 보고 블로그 레시피보고 시작했는데 이젠 김치 잘 담근다는 소리 종종 듣거든요. 간수 뺀 소금을 쓰시면 맛이 확 달라져요. 저희 집은 재료를 좋은 걸 사다가 아주 슴슴하게 담아요. 백김치와 빨간 김치의 중간 정도 비쥬얼로요. 서울토박이라 김치 양념이 강하면 상스럽다고 생각들 하세요.

  • 14. 요기요
    '17.2.18 10:55 PM (49.196.xxx.11)

    하기전에 파티오 유진 인가 검색해 보셔요
    미국사는 분인데 그거 보고 저도 뜨거운물로 김치 아주 쉽게 담구고 있어요. 전 그냥 백김치 아무것도 안넣고 해요
    딱 배추 하나, 당근 하나, 양파 반개, 소금 네 밥숟가락..
    배추 썰고 나머지 쓱 채칼로 밀고요, 수도물 양호하면 온수로 콸콸 뜨거운 물 배추 다 잠기게 넣어주고 소금 넣고 실온에 하루밤 이면 끝이에요. 안짜서 국물은 마시거나 국수하면 좋아요

  • 15. 윗분님
    '17.2.18 11:09 PM (74.75.xxx.61)

    그건 백김치가 아니라 일본식 쯔께모노 레시피 아닌가요. 뭐 굳이 국적을 따지는 게 웃기긴 하지만 재작년에 김장 담글 때 일본 친구를 초대했었는데 의도치 않게 논쟁이 붙은 적이 있어요. 이런 식의 다양한 쯔께모노 레시피를 김치 레시피라고 우기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쯔께모노라고 부르지 왜 굳이 김치라는 이름을 빌려다 써야 하냐고 물었더니 그럼 김치의 정수는 뭐냐고 되묻는 거예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질문이라 좀 어버버 하긴 했지만, 일단은 절임, 두 번째는 양념장 (야채 종류에 따라 바꿀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마늘이나 고추가 들어간), 그리고 세 번째는 발효, 이렇게 세 단계가 제대로 되어야 김치라고 불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거든요. 근데 그런가요? 전 아직도 헷갈려요. 뭐가 진짜 김치인지.

  • 16. 김치에
    '17.2.19 2:29 AM (175.223.xxx.7)

    매실액 넣지 마세요.
    맛이 씁쓸해져요.
    레시피도 이것 저것 섞어하는 것 보다 , 하나씩 해보시고 나중에 응용으로 두 레시피 참고해서 자신에게 맞도록 조정하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배추김치면 김막업님 레시피로 먼저해보세요.

  • 17. 요기요
    '17.2.19 6:02 AM (120.16.xxx.37)

    쯔께모노가 뭔지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 못하겠구요.

    똑같은 레시피 영어로 피클드 베지터블, 사워 크라우트 뭐 이런 거랑 같이 해서 나온 거에요. 파티오 유진 블로그에서 뜨거운 물 아이디어만 같이 쓰는 거구요. 피클도 끓는 물 넣기도 하잖아요
    구지 마늘, 생강 안넣더라구요. 물도 야채가 잠길 만큼 넣는 거고 안잠기면 무거운 걸로 눌러서 놓는 거고.

    다른 나라에도 있는 데 꼭 일본 거는 아니지 않겠어요

  • 18. 김치 은근 어려워요
    '17.2.19 12:58 PM (218.154.xxx.238)

    절이는것도 짜게하면 맛없어요 싱겁게 담가서 다담가서 싱거우면 새우젓갈 맛있는거 쭉지에 조금씩 놓으면 괜찮아요 싱겁게 절여서해야 김치가 시원해요 젓갈 어러가지 넣을때 조심하세요 분명 짜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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