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씨(61·구속 기소)의 국정농단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 전 수석과 최 씨의 관계를 입증할 새로운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드러났다.
특검이 확보한 자료는 '우병우 민정수석 청탁용 인사파일‘이란 제목의 파일로,여기엔 경찰청장·우리은행장·KT&G사장 후보의 인사파일과 함께 '민정수석실로 보내라‘는 최 씨의 자필이 적힌 포스트 잇이 포함됐다.특검 관계자는 18일 “'우병우 파일‘은 지난해 7월경 작성됐다”며 "경찰청장 등 고위직 인선 과정에서 최 씨가 추천한 후보가 민정수석실에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은 국세청장·검찰총장·국정원장과 함께 이른바 4대 권력 기관장으로 꼽히는 경찰청장 인선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인사검증을 반드시 거치게 돼있는 점과 최 씨가 경찰청장 인사 추천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된 점은 향후 우 전 수석 수사에 '스모킹 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T&G과 우리은행은 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사내외 공모를 통해 사장 후보자를 내정하도록 돼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25&aid=0002686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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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우병우에게 보낸 인사청탁 파일 있다
.....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7-02-18 19:47:07
IP : 1.237.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씨도
'17.2.18 7:50 PM (223.62.xxx.86)구속되겠네.
축
특검을연장하라!!2. 장시호가 왜 몰래?
'17.2.19 6:22 AM (122.61.xxx.22) - 삭제된댓글"장 씨는 지난해 7월 중순 최씨가 장씨의 자택으로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최씨의 핸드백 안에 있던 인사파일 몇 건을 휴대폰 카메라로 몰래 촬영했다.장씨는 이 사진 파일을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센터 직원 A씨의 휴대폰에 전송해 보관하도록 했다."
왜 최씨 파일을 몰래 찍었을까요? 장씨와 최씨 관계가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관계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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