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거리에 유기견강아지 있으면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7-02-18 17:58:36
주인없고 유기된지 오래된것 같은 강아지가 혼자서 길거리 돌아다니고 있으면..
어떻게 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가요?
IP : 175.223.xxx.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8 6:04 PM (125.129.xxx.78)

    동물병원 데려다주는게 좋을것같아요
    물론 며칠뒤에 안락사될 운명일수도 있지만
    요새 워낙 또라이들도 많고 날씨도 날씨니만큼 ㅠ

  • 2. 강아지
    '17.2.18 6:06 PM (124.80.xxx.160)

    일단 강아지가 있는 곳이 차들이 많이 다니거나 다칠 위험이 심하다면 임시보호해줄 분 부터 찾고, 동물병원 데려가서 검진하고, 임보하는동안 주인될 사람 찾아줘야죠.

    다칠 위험이 없는 곳이라면 밥이랑 물 챙겨주시고요.

  • 3. ......
    '17.2.18 6:08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우산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접속하시면
    혹시 주인이 찾고 있을수도 있어요

    저도 잃어버리신지 두달 넘었다는 강아지 길에서 우연히 보고 검색해서 찾아드린 적 있거든요.큰 잡종견이었고 너무 관리 안되서 동네 밭에서 풀어키우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 강아지도 주인이 찾고 있을수도 있어요

    만약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다면 일단 임시보호 하시면서 새 주인을 찾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그것이 힘들다면 오가며 밥이나 물이라도 놓아주는게 최선 아닐까 싶어요.
    보호소는 너무 열악하고 동물보호단체들도 길거리 유기견까지는 개인이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 4. ..
    '17.2.18 6:11 P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

    임시보호 해줄 상황 안되면, 국가에서 하는 유기견보호소에 보내는건 어떤가요?

  • 5. ㅇㅇ
    '17.2.18 6:12 PM (58.140.xxx.37)

    구청이나 동물단체에 신고하면 안락사 되기쉬워서 저는 신고는 못하겠어요.
    아주 어리고 어여쁜 새끼 강아지들은 경쟁이 붙을정도로 빨리 입양독지만 보통견들은 보호한지 2주지나면 칼같이 안락사시키는곳이 너무 많아서요.
    가장 좋은건 님이 데려다 목욕이랑 미용도 좀 해서 회원수좀 있는사이트 여러군데다 사진이랑 사연올리고 입양가족을 찾아주는거긴 해요.

  • 6. ..
    '17.2.18 6:15 PM (175.223.xxx.36)

    임시보호 해줄 상황이 안되면,
    국가에서 하는 유기견보호소에 보내는건 어떤가요?

    추위에 굶고 차사고 위험도 있는 길거리에 그대로 놔두는것보다
    안락사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 추위랑 굶주림에서 벗어나고 혹시 주인도 찾을수 있는 보호소로 보내는게 더 나은거겠죠?

  • 7. .....
    '17.2.18 6:2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그게 정답이 없더라구요

    길에서 차에 치이는 수도 있고 동물학대하는 싸이코한테 걸릴수도 있고 굶어죽을수도 있죠
    근데 보호소는 정말 들어가는 순간부터 정해진 보호기간 2주동안은 그냥 수용소 생활이에요. 기간이 끝나면 어쩌면 더 좋은 사람만나 여생을 살수도 있는 기회를 빼앗는 거죠. 참 불행한 현실이죠. 어느쪽을 택하나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늘 이 고민을 하는데 전 심지어 내가 입양처를 알아보며 최선을 다하다가 안되면 내가 직접 동물병원 데려가 안락사해주는건 어떤가 까지도 생각해요. 대신 죽기전까지 제가 할수있는 한 최선을 다해 잘 먹여주고 잘 산책시켜주고요. 적어도 마취제 많이 써서 덜 아프게 안락사할수 있고 보호소에서처럼 쓸쓸하고 고통스럽게 가진 않아도 되니까요

  • 8. 임시
    '17.2.18 6:20 PM (1.230.xxx.31)

    다른 거 못하겠으면 유기견보호소에 연락하는 것도 하지 마세요. 가면 안락사당할 확률이 99프로에 가까운데 마음대로 혹시나라는 마음으로 참견하지 말고 두세요.

  • 9. ㅡㅡ
    '17.2.18 6:53 PM (1.176.xxx.243)

    카라
    믿을만한 동물단체에 신고하던지
    인연이되면 키워야죠

  • 10. ...
    '17.2.18 6:57 PM (122.32.xxx.47)

    원글님이 어떤 상황인 줄은 모르겠지만 임시 보호 하시면서 강사모에 분양 글 올리시면 금방 좋은 분이 나타나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대형견 두마리나 입양 보냈어요.
    지금도 가끔 소식 듣고 있구요.
    불쌍한 강아지 원글님이 조금만 애써 주시면 강아지 인생이
    행복해 질 수도 있을텐데 부탁 드려요.

  • 11. ............
    '17.2.18 7:03 PM (222.107.xxx.151) - 삭제된댓글

    유기견 보호소에 보내질바엔 차라리 길에서 죽는게 낫다는 말이 돌 정도로
    거기 열악하고....인간이하의...것들이 동물들 방치하는 곳이에요

    그런 곳에 보낼거면 절대 구조하지마세요..차라리 그냥 놔두세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일단 본인이 강아지 구조해서 집에서 임시로 보호하고 있으면서
    새주인 찾아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며칠정도만 고생한다 생각하시구요..

  • 12. .....
    '17.2.18 7:07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유기견 보호소가 믿음이 안가는게 입양보냈다, 자연사, 안락사 했다고 해놓고 개장수한테 넘겨도 확인이 안되요. 그리고 유기견보호소 직원들을 100프로 믿는다쳐도 내가 잘 키우겠다 입양해가서 똑같이 개장수한테 팔던지, 학대를 해도 확인할 길이 없는거죠.
    길바닥이나 유기견보호소나 누군가 좋은 사람에게 구조되는 희박한 확률을 기대하는 것밖엔...

  • 13. ..
    '17.2.18 7:09 PM (175.223.xxx.36)

    저는 곧 해외에도 가야해서 그 강아지를 키워줄수가 없는 상황인데,
    잠시 임보 해준다하면 그 강아지가 나이가 많고 병도 많이 들고 그래서 계속 입양이 안될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14. ..
    '17.2.18 7:21 PM (223.62.xxx.51)

    본인 사정이야기하고 좋은 주인 찾아주세요
    저는 길에서 유기견 만나 찾아주기도 하고 한 마리는 제가 외국에서 돌보다 데려왔어요
    간절히 주인이 찾고 있는 경우도 많아요
    그게 아니라도 임보라도 꼭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행복하시고 여기 공유 해주세요
    임보 후 입양보낼 때 개장수 조심하시구요

  • 15.
    '17.2.18 7:30 PM (221.146.xxx.73)

    목줄 안하고 돌아다니는 개를 신고해야지 그냥 놔둘 순 없죠

  • 16. 답이 없더라구요ㅠ
    '17.2.18 7:33 PM (124.50.xxx.96)

    저도 얼마전 버려진 새끼 고양이 때문에
    동물병원에 전화해보니 길고양이는 자기네도 안받아준다고하고 동물보호소 같은데도 길고양ㅈ이는 안데려간다고
    그냥 그자리에 두고 가라더군요
    품종이 있는것만 데려가나봐요ㅠ

  • 17. 정답은
    '17.2.18 8:11 PM (70.178.xxx.237)

    본인의 상황입니다.
    거두어서 병원치료 받게 하고 같이 살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밥만 줄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안락사 되나 길에서 죽으나 같다고 생각되면 보호소 데려다 주고 얼마간이라도 실내에서 지내게 해주고
    발견자의 상황과 마음에 따라 다 다릅니다.
    정해진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18. 신고
    '17.2.18 8:17 PM (218.153.xxx.49) - 삭제된댓글

    일단은 구청이나 단체에 신고라도 해 주세요
    사진 찍어 올려주시면 더 좋습니다
    주인이 어딘가에서 찾고 있을 수도 있어요

  • 19. 신고
    '17.2.18 8:18 PM (218.153.xxx.49) - 삭제된댓글

    유기가 아닌 경우도 많더라구요
    생각보다 집에서 멀리 가서 떨고있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 20. ..
    '17.2.18 8:24 PM (175.223.xxx.142)

    구청이나 단체.. 어떤단체 말씀하시는 건가요?
    안락사 안시키는 곳도 있을까요?

  • 21. ㅠㅠ
    '17.2.18 8:29 PM (218.153.xxx.49) - 삭제된댓글

    지금 안락사까지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은 그 아이가 유기견 찾기 사이트에 등록이 되는게 우선이구요 카라 같은 단체는 안락사 안 한다고 하는데
    워낙 이런 신고가 넘치니 사진만 올려주고 구조는 미쳐 못 온다는 말들도 있더라구요.. ㅠ (저도 들은 소리예요)

  • 22. ㅠㅠ
    '17.2.18 8:30 PM (218.153.xxx.4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보호소에 가야 주인도 찾을 수 있고
    입양 가능성이 있으면 치료도 받아요

  • 23. ㅠㅠ
    '17.2.18 8:31 PM (218.153.xxx.49) - 삭제된댓글

    실수 햇네요
    입양 가능성이 있어야 받는게 아니라
    치료와 보호를 받고 입양 가능성이 높아져요

  • 24. 감사
    '17.2.19 5:03 PM (58.143.xxx.18)

    잃어버린 개 찾는 어플 있어요 이곳에 올려보세요. 저희 가족이 여기서 우리 강아지 찾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346 피부가 더러워요 엉엉 2017/02/24 925
655345 꿈해몽 부탁드려요. 1 꿈해몽좀 2017/02/24 453
655344 함박스테이크할때 돼지고기 부위 뭐 쓰나요? 3 ㅇㅇ 2017/02/24 1,581
655343 오늘 부로 정치에 관심 끊기로 함. 13 .. 2017/02/24 1,880
655342 나름의 저질 체력 극복기~ 20 저아래 저질.. 2017/02/24 6,192
655341 뉴욕타임스 '탄핵 반대 집회, 마치 '광신도' 같아' 4 심플하게 2017/02/24 1,054
655340 이수지 귀엽네여 ㅋ 9 ㅡㅡ 2017/02/24 1,921
655339 밖에서 샐러드 사먹으면 나오는 게살같은거 4 이름이뭐에요.. 2017/02/24 1,478
655338 오늘 장도리 ... 2017/02/24 572
655337 대통령 후보 부인 보니깐 결혼시장의 흐름이 보이네요 4 재미로 2017/02/24 2,439
655336 화장실 전체 리모델링하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2 공사 2017/02/24 1,237
655335 시어머니가 아이 봐주시겠다는데, 싫으네요.. 21 2017/02/24 4,565
655334 문재인, 3당 개헌 추진에 '오만한 태도…국민이 참여해야' 20 내말이 2017/02/24 997
655333 해운대 여자 혼자 묵을 깨끗하고 아담한 호텔있을까요? 16 바다 2017/02/24 3,472
655332 드라마 첫사랑 이승연하고 최수종하고 연결이 된건가여? 2 우와 2017/02/24 1,384
655331 안철수는 차 차차기도 아마 어려울듯... 22 .. 2017/02/24 2,026
655330 파스타면 삶을때 멀티팟 유용한가요??(링크있음) 7 파스타 2017/02/24 1,123
655329 남자 신입대학생가방 추천부탁드려요 7 가방 2017/02/24 1,016
655328 [특검 종결 D-4]] 국민은 특검 연장 & 비문은 개헌.. 4 ,, 2017/02/24 494
655327 노무현 대통령 호감층 : 문재인 69.4% ,박정희 대통령 호감.. 3 ,,, 2017/02/24 814
655326 대통령 하야설? 헌재의 흔들림 없는 탄핵인용만이 답 3 흔들림 없는.. 2017/02/24 608
655325 우리는. 왜 문재인인가 38 rfeng9.. 2017/02/24 1,220
655324 요즘 해외여행 안가면 외계인 취급받는건가요? 12 여행 2017/02/24 2,411
655323 [속보]김종,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자백 4 ........ 2017/02/24 2,093
655322 사과로 뭐할가요? 19 사과 2017/02/24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