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점 아르바이트~~~~~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7-02-18 17:15:28

초등 아이들 둘 있는 전업주부예요

집 근처에 대학교가 하나 있는데 그 안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네요

시간이 딱 좋아서 전화를 하고 나이를 얘기를 하고 이쪽으로 경력은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내일 이력서 가지고 오라고 하네요

결혼 전 공기업에서 일을 했고, 계속 아이들 돌보다가 작년에 용기를 내고 구청에서 3개월짜리 육아휴직한 공무원 자리가 비어서 5:1의 ㅋㅋ경쟁률을 뚫고 일을 해본게 다예요.

10년동안 사회생활 안하다가 하기 망설여졌는데 막상 하니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그때는 남편이 잠시 휴식중이라 아이들 걱정안하고 해봤는데

이젠 복직을 해서 대부분 풀타임직종이라 (30대 후반 아줌마를 써줄지는 모르지만) 아이들 방학도 걱정이고

그래서 시간이 딱 좋아 내일 이력서를 가져가볼까 고민인데

거리는 걸어서 10분거리라 딱 좋은데...

편의점 알바하다가 친구엄마를 만나면 어떠할까...^^:;;...

이런 질문하면 82에서 좀 욕하실분들 계실것 같은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반장도 하고 이동네가 말도 많은 곳이라 괜히

좀 그럴까 싶기도 합니다...

매일 아이들 오기전에 운동갔다와서 청소하고 지인만나서 차 마시고 가끔 문화센터 다니고 하다보니 이제 이 생활도

너무 시간낭비같고 이제 둘째도 학원들을 다니기 시작해서 조금이라도 보태고자 하려고

어떠세요?

시간은 4시간이지만, 학생회관안이라 그 시간이 손님이 가장 많을 시간인듯한데..

이 일이 처음인데 잘 할수 있을지요>?제가 허리가 좀 안좋은데 일 하는 내내 서 있어야 하는거지요?

IP : 182.215.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18 5:19 PM (211.237.xxx.105)

    내내 서있어야 하고 물건 정리도 해야 하고 틈틈히 청소도 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어지르고 간 것들 정리해야죠..
    라면 도시락 기타 등등 먹거리 뒷치닥거리..
    허리가 안좋다면 잘 생각해보세요..
    하실수 있는지는 본인 판단..

  • 2. ...
    '17.2.18 5:19 PM (218.236.xxx.94) - 삭제된댓글

    학생회관 안이면.. 친구엄마 만날일은 없겠지만
    많이 바쁜 시간이겠는데요.

  • 3. ...
    '17.2.18 5:23 PM (218.236.xxx.94)

    학생회관 편의점이면 그 시간이 제일 바쁠시간이라
    추가로 한명 더 있는 시간일거예요.
    진상손님은 없을것 같지만
    4시간 내내 계산하셔야할지도...
    그냥 적당한 알바같네요

  • 4. 일단은
    '17.2.18 5:26 PM (223.33.xxx.2)

    시작해보세요 남들 시선 신경 쓰이면 집에서 좀 먼데로 가는수밖에 없어요 그러나 그런거 신경쓰다보면 잃는게 또 많다는... 그냥 내 사업을 위해 경험쌓는다 생각하고 가볍게 생각하세요 진짜 신경써야하는건 체력입니다. 일단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해보세요 방학이제 끝날테고 하다보면 내가 계속할수 있을지 없을지 각이 나오니까요 안해보고 남들한테 물어보기만 하면 결국 시작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018 전두환은 지금이라도 다시 감옥보내야 돼요... 25 수개표 2017/04/29 2,647
681017 기분 좋은 토요일 저녁입니다~ 3 2017/04/29 905
681016 역적 꼭 보세요..일부러 재방 안하는듯 4 .... 2017/04/29 2,242
681015 1학년 선생님들이 급식에 옥수수 나오는게 싫은 이유가 ㅋㅋ 3 dd 2017/04/29 2,632
681014 슬프네요. 저렇게 시민을 죽인 자가 대통이 되었던 시절이 15 그것이알고싶.. 2017/04/29 3,252
681013 안철수가 똑똑하긴 하네요 30 선거관망 2017/04/29 3,862
681012 사전 투표 경험담-인주 번짐 유의 9 투표완료 2017/04/29 1,516
681011 잘 되는 집은 이렇게 되는 가 봅니다 11 바다 여행 2017/04/29 13,513
681010 노총각 어머니 왈... 5 풉... 2017/04/29 4,010
681009 생활비 17 ㅇㅇ 2017/04/29 6,156
681008 (미생) 윤태호 작가 찬조연설서 눈물.. 9 뮤즈82 2017/04/29 3,227
681007 아...고2 딸 시험공부 봐주고있어요... 52 후회막급 2017/04/29 4,450
681006 역적 보시는 분들, 익화리의 봄 좋지 않나요? 4 ... 2017/04/29 1,213
681005 창문밖 길고양이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31 동그라미 2017/04/29 4,583
681004 서울대생들이 안 지지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30 ㅁㅁ 2017/04/29 3,897
681003 확실히 안철수 알바들 사라진거 맞죠? 36 오늘 2017/04/29 2,628
681002 미혼인데 직장서 기혼 분들과 이야기하기 힘들어요ㅠ 9 ㅇㅇ 2017/04/29 2,255
681001 화장으로 재탄생하시는 분들 참 부럽습니다 5 ㅇㅇ 2017/04/29 2,175
681000 윤태호 작가님이 문재인 지지연설 하셨네요 13 미생 2017/04/29 2,146
680999 문재인 목포유세 4 이니 2017/04/29 997
680998 문재인 목포 유세 현장 10 골드문트 2017/04/29 2,333
680997 거의 주말마다 오라고 하는 시부모님 평범한건 아니죠? 16 ... 2017/04/29 5,277
680996 고1 아들하고는 고깃집을 가면 안되는 거였어요 42 배고프다 2017/04/29 19,214
680995 "사람이 먼저 검표하자" 3 ........ 2017/04/29 627
680994 TVN 컴으로 볼 수 있나요? 3 지금 2017/04/29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