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한건가요? 친정엄마

달빛아래 조회수 : 3,770
작성일 : 2017-02-18 12:54:24
14개월 돌지난 아이랑 집에 있었어요. 물론 애가 이것저것 꺼내 놓아서 지저분했구요. 저는 세수도 못하고 있었죠.
친정엄마가 오신다길래 그러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애 어린이집 설명회 갈때까지 안오시길래 전화했더니 안받으시더라구요. 무슨일 있나 걱정하며 기다리고 애 재우려 하고 있는데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요.
친정엄마께 아파트 카드키 드렸는데 그걸로 들어오신거에요.
그런데 친구분 안면도 없는 이랑 같이 오셨네요.
저 당황스러워서 친정엄마한테 같이 오신다면 말이라도 해주지 했어요.
애는 낯가려서 저한테만 울며 붙어있는데 친정엄마는 커피 타와라
과일 내와라 이래요.
집도 지저분하고 세수도 안했는데 진심 짜증나서 친정엄마한테 전화로 이야기 했더니 저한테 너한테 피해준거 없지 않냐고 적반하장으 로 화내시네요.
저는 우리집은 엄마집이 아니라 내집이다. 이야기 하고 동물원도 아니고 왜 우리집 남한테 엄마 맘데로 구경시키느냐. 화냈죠.
엄마 입장에선 딸이 잘사는거 구경 시켜주고 싶었나본데 저는 진짜
싫어요. 어릴때부터 자식은 소유라 생각 하셨던 분이고
그렇다고 결혼할때 진짜 한푼도 안받고 내힘으로 모아 시집갔고
아 정말 ㅜㅜ
IP : 223.33.xxx.2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8 12:57 PM (114.206.xxx.173)

    제가 님 엄마 나이지만
    제가 봐도 엄마가 잘못했네요.

  • 2. --
    '17.2.18 12:57 PM (114.204.xxx.4)

    카드키를 왜 드렸어요..

  • 3. ...
    '17.2.18 12:58 PM (223.33.xxx.216)

    눈이 안좋으셔서 번호를 잘 못 눌르셔서 드렸어요.
    한때 큰 아이 등원도 시켜주셨구요. 그건 진짜 감사하죠.

  • 4. 기본이 안되어있는 친정엄마인데요
    '17.2.18 1:04 PM (223.33.xxx.237)

    그냥 카드키달라해요
    저런사람은 말도 안통해요
    님 결혼전까지 고생많았겠어요
    은혜는 돈으로만 갚고 기본거리를 두세요
    나이들면 지금보다 더 이상해집니다

  • 5. 카드키 달라고 하세요.
    '17.2.18 1:09 PM (122.40.xxx.85)

    정말 예의 없네요.

  • 6. 근데요
    '17.2.18 1:13 PM (223.33.xxx.176)

    그런분은 백날 이야기해봐도 자기가 뭘 잘못햇는지 몰라요

  • 7. 진짜
    '17.2.18 2:13 PM (121.155.xxx.25)

    대책없는 어머니시네요...

  • 8. 카드키
    '17.2.18 2:56 PM (121.170.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카드키 달라고 하세요.
    어머니 그러다가 카드키 잃어 버릴 수도 있고요.
    친구 혼자서 카드키 주고 들어가 있으라고 할 수도 있는 분입니다.

    한번 왕창 서운해 하셔야 조심하십니다.

  • 9. 덕분에7
    '17.2.18 3:28 PM (223.62.xxx.158)

    카드키는 그냥 두시고
    엄마한테 간곡히 말씀 드리세요

  • 10. 간곡히말씀드림
    '17.2.18 3:35 PM (39.121.xxx.22)

    니가 날 무시하냐어쩌고 난리날꺼에요
    자기가 뭘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자식이 엄마를 바꿀수도 없어요

  • 11. 분명히
    '17.2.18 5:52 PM (1.234.xxx.149)

    어머님이 잘못하신거예요. 무례하고 비상식적이시네요. 카드키 꼭 돌려받으세요.
    피해준게 왜 없어요. 시어머니가 이랬어봐요. 정떨어져서 다신 안볼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426 진주 디비졌습니다. 8 .... 2017/05/03 2,087
682425 저희 아빠같은 사람유형이 쓰레긴거죠? 5 ㄴㄴ 2017/05/03 2,130
682424 내각제 주장하고 노무현 부정하는 심상정 찍으면 세상이 변한다? .. 10 거대한 착각.. 2017/05/03 659
682423 서양은 만20세 넘으면 독립한다는데 이거 사실이 아닌것같애요 10 a 2017/05/03 3,534
682422 대학생활보다 직장생활이 더 좋으신 분들 계신가요? 4 ... 2017/05/03 1,249
6824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대역전의 드라마를 위한 '대장정'.. 17 ㅇㅇ 2017/05/03 1,307
682420 이래저래 새는 피해야겠네요 1 happy 2017/05/03 493
682419 홍준표측에게서 온 메일 9 richwo.. 2017/05/03 919
682418 이삿짐 싸기 a부터 z까지 정리된 웹사이트 있을까요 이삿짐 2017/05/03 487
682417 만나는 엄마의 오지랖때문에 스트레스예요 16 ... 2017/05/03 4,025
682416 투표하시고 바로 접지 마시고 잠깐 말리세요 24 .. 2017/05/03 2,442
682415 내가 한 궁예질 맞은건가요 틀린건가요? 무묘 2017/05/03 366
682414 함소원 얼굴 성형했나요 1 2017/05/03 3,188
682413 文 아들 취업비리,고용정보원 前간부아들이 증언 13 닉넴프 2017/05/03 1,237
682412 갑자기 2백만원 생기면..뭐하는게 좋을까요.. 4 선택 2017/05/03 1,633
682411 sbs가 이따 문후보님께 사과할때 14 ^^ 2017/05/03 1,690
682410 투대문!!) 내일 부산 이기대 가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4 냠냐미 2017/05/03 819
682409 중개사학원 다니는데 3 하소연 2017/05/03 1,424
682408 자신의 잘못이나 문제 또는 실수 등을 알려주면 그걸 고칠려고하지.. 3 아이린뚱둥 2017/05/03 694
682407 내가 더 아프다..라는 남편에게 섭섭해요 7 ㅇㅇㅇ 2017/05/03 1,776
682406 전 유승민에게 동정이 안가네요 14 00 2017/05/03 2,169
682405 [82쿡 회원 여러분께 인사]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22 줄기세포 2017/05/03 2,933
682404 카페인 중독되는 이유를 알겠네요 3 카페인 2017/05/03 2,610
682403 미용실왔는데 대선얘기하네요 7 . . ... 2017/05/03 1,960
682402 최순실 땜에 별별 피해.. 4 우띠 2017/05/03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