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반찬 아이디어를 구합니다.

식단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17-02-18 12:46:24

제가 워낙에 음식하는 걸 즐기지 않아서.

그래도 나름 애썼는데, 이젠 완전 지치고 아무 생각도 나지를 않네요.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반찬 명단을 제시해 주세요 (^^;;;;;)


1. 역류성 후두염 증상이 있습니다.  매우 심합니다.

2. 돼지고기, 고등어 알러지 있습니다. 가자미도 먹으면 두드러기 올라오더군요.

3. 질긴 음식, 매운음식, 신음식, 자극적인 음식 먹으면 병이 도집니다. 김치도 못먹어요.

4. 국물 음식 못먹습니다. 건더기만 건져먹어요.

5. 밀가루 음식은 쥐약입니다.


몇달 전부터 계속 반복하고 있는

현재의  섭취 가능  음식은

미역국(국물빼고), 두부, 계란으로 만든 모든 음식, 새우, 오징어, 소불고기, 연어, 삼치, 전복, 소량의 닭고기,

익혀 먹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순한 채소, 감자, 단호박, 아주 연한 어린잎채소,

소량의 잡채, 소량의 간장떡볶이,

딸기, 단감, 소량의 사과,  소량의 바나나

보노보노 컵스프 수준의 소량의 스프, 북어국도 조금만 먹어야해요.

이 외의 음식을 잘못주면 매우 아파하네요.



매일 집에서만 밥 먹는데,

외식도 불고기나 맵지 않은 닭찜정도?


아무래도 재료에 한계가 있어서, 저도 지치고 먹는 사람도 질리고,

기본적인 것은 매일 먹어서, 배는 채우는데

저렇게 아무것도 먹는거 없다고, 헛헛해 하네요.

도움 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추가)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네요
역시 82에 여쭤보기 잘했어요.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술 후에 독한 약 믾이 먹고,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다가 식이요법으로 많이 좋아졌어요.
역류성식도염이 심하면 위산이 코까지 치밀어 올라서 역류성후두염까지 가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고생중이어요.

위는 아주 좋아지긴했는데

과식하거나 안맞는 음식 먹으면 바로 직빵이네요.


워낙에 식탐이 많던 사람이라 더 힘든가봐요.

두어달 사이에 9키로가 빠졌어요.

엄살이 심한 성질이긴 하지만, 진짜 아파해서, 마냥 미워할 수도 없고, 그렇네요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양배추 삶아서 물과 함께 갈아서 아침 저녁 한 컵씩 드셔보세요.

제일 속이 편하대요



IP : 123.215.xxx.1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17.2.18 12:56 PM (211.245.xxx.178)

    정말드실게 없네요..
    그냥 김치 헹궈서 된장에 슴슴하게 푹 지져먹는거요...

  • 2. 아유..
    '17.2.18 12:57 PM (211.245.xxx.178)

    시래기 종류도 간 약하게 푹 지져먹는거요..

  • 3. 해산물.
    '17.2.18 1:11 PM (220.71.xxx.114)

    미역국 가능하시면 매생이국. 매생이 전 어떠세요. 매생이전은 매생이랑 야채랑 소량의 부침가루 (안 넣어도 가능) 로 가능해요.

  • 4. 김밥
    '17.2.18 1:11 PM (49.196.xxx.22)

    연령 성별 적어주심 나을 듯한데요
    김밥집 김밥 두 줄 사다 그냥 먹으라 하세요

    아무리 심한 염증이라도 항생제 5일 정도 복용함 가라
    앉던데 엄살 말고 일어나라 하세요

  • 5. ^^
    '17.2.18 1:13 PM (123.215.xxx.145)

    소중한 답변 감사드려요.
    일단 가까이 있는 김치부터 물에 씻어 놓으러 갑니다.

    김밥님 남편이어요. 늙은 남편.
    어쨋든 밥 먹고, 아파하니..........어쩔수가 없네요 ㅠ
    김밥도 참고할께요. 고맙습니다.

  • 6. 김밥
    '17.2.18 1:18 PM (49.196.xxx.22)

    찬 딱 하나만 주세요, 양은 늘리시고

  • 7. 저런사람은
    '17.2.18 1:37 PM (39.121.xxx.22)

    밥에 반찬기본만 줘야해요
    어차피 속에서 못받아줘요
    멸치볶음.파래무침.미역줄기.김.두부조림

  • 8. 근데 어디가 아픈데요??
    '17.2.18 1:39 PM (39.121.xxx.22)

    무슨지병이 있길래
    속이 그리 안좋나요
    몸약한사람들 좀만 과하고 자극적인음식먹음
    몸살나서 눕더라구요
    평생 말랐어요

  • 9. ..
    '17.2.18 1:43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소고기
    차돌박이 냉동실에 두었다가 차돌박이 된장찌게를 슴슴하게 끓여요. 건더기만 드세요. 역시 고기가 들어가니 맛있습니다.
    차돌박이 몇점 굽고 그 기름에 청경채 볶고 고기랑 합쳐 덮밥처럼 먹어요.
    차돌이 비싸더라도 한줌씩 쓰면 오래먹어서 항상 구비해놔요. 호주산 먹어요.
    소고기 좋은 부위 아니어도 채썰듯 잘라 전분에 한번 굴리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부드러워요. 채소와 볶아서 놓으면 푸짐해져요.
    소고기 육전도 맛있구요. 찹쌀가루 쓰세요.
    닭고기가 되면 안심이나 닭다리 정육만 사서 노릇하게 구워 샐러드도 하고 감자양파 넣어 간장닭볶음..
    쓰다보니 이유식 완료기 정도 수준이면 자극없고 순한 음식이 많을것같네요.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보세요.

  • 10. 00
    '17.2.18 1:45 P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삼계탕 닭죽이나 보양죽 이런것도 좋을듯해요
    힘드시겠어요ㅠㅠ

  • 11. ert
    '17.2.18 1:53 PM (222.98.xxx.90)

    쌈밥 청국장 낫또 이정도밖애 생각안나네요;;
    윗분 말씀대로 아기반찬 검색해서 응용해보세요~

  • 12. 식단
    '17.2.18 2:33 PM (123.215.xxx.145)

    좋은 생각 나누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본문에 글 추가했어요^^

  • 13. . .. .
    '17.2.18 9:05 PM (125.185.xxx.178)

    역류성은 나쁜 생활습관이나 노화가 원인입니다.
    운동해야 나아요.

  • 14. . .. .
    '17.2.18 9:08 PM (125.185.xxx.17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97270&page=2&searchType=sear...

  • 15. 힘드시겠어요.ㅠㅠ
    '17.2.18 10:27 PM (119.204.xxx.179)

    저도 역류 있는 아이와 무염식 하는 남편 반찬 해주느라 스트레스였는데, 무엇보다 얻어 먹는 사람이 의지가 있어서 조절해야 해요. 고기류를 좋아 하시나 봐요. 외식도 맘 편히 못하니 삼식이가 되어 힘들게 하겠네요.
    저는 각종 야채를 물에 볶아서 올리브유를 듬뿍 쳐서 매끼 줬습니다. 제일 속 편한 음식이죠. 임신때 임신성 당뇨가 있어 식단 조절했었는데, 그당시엔 쇠고기에 야채 특히 양배추를 듬뿍 넣고 스튜처럼 먹어고 간은 다시마로 했어요. 어른이니까 식비 부담 없으시면 낙지 살짝 데쳐서 주고 쇠고기도 구이보단 수육으로 주시고, 문어도 다리 몇개씩 소분해서 얼려놨다 썰어주고 삼계탕도 좋아요. 전복으로 죽 끓여 놨다 주고...... 식탐 있는 사람이면 아마 간을 짜게 드셨을건데 이게 가장 힘들어요. 간 없이 먹을려면 식재료가 신선하고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양념을 하지 말고 진하지 않은 소스를 따로 내어 찍어 먹게 하세요. 샤브샤브나 밀푀유나베도 포만감 들면서 채소도 많이 먹고 고기도 먹으니 배가 헛헛하진 않을거에요. 아시겠지만 역류엔 토마토와 토마토 가공식품은 쥐약이니 쵸콜렛과 함께 안드셔야 하고 밀가루나 가공식품도 금지죠. 그나저나 본인이 절제를 잘해야할텐데 관리 못하면서 부인에게 뭐라하면 진심 버리고 싶을거에요. 저희 남편은 본인이 죽을 것 같으니 이 악물고 무염식 하더라구요.

  • 16. 늦게보았네요
    '17.3.5 3:08 PM (123.215.xxx.145)

    댓글 주신 두 분 고맙습니다.
    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065 글자 움직이는 간판 있잖아요? 그걸 3 78bles.. 2017/03/10 1,952
660064 대통령은 레벨이 다르군요 중죄를 지어도 경호도 보장해주고 7 마음대로 2017/03/10 1,720
660063 박근혜 탄핵심판일 출간되는 ‘또 하나의 가족’ ... 2017/03/10 698
660062 치킨배달 시키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분들 3 ㅍㅍㅍ 2017/03/10 2,331
660061 탄핵 축하))내일 그대와 볼만한가요? 4 .. 2017/03/10 1,118
660060 강아지들에게 섭섭해요 ㅠ 9 .. 2017/03/10 3,475
660059 이제부터 어디가서 더치 하자는 말 안하려구요 22 .... 2017/03/10 10,618
660058 이번선거는 문재인 팬클럽 대 안티클럽전 인가요 51 ㅇㅇ 2017/03/10 1,209
660057 여성용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5 자전거 2017/03/10 1,374
660056 살빠지면서 꺼진 눈 ㅠ 4 ㅣㅣ 2017/03/10 2,537
660055 YWCA, 후쿠시마 핵사고 6주기에 ‘No More 후쿠시마’ .. 2 후쿠시마의 .. 2017/03/10 640
660054 저 치킨 시켰어요!!! 18 ..... 2017/03/10 3,168
660053 박근혜 보라~국민 86% '朴 탄핵은 잘한 결정' ^.^ 2017/03/10 1,054
660052 진짜 투표가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5 ... 2017/03/10 665
660051 저 이사할때 보니깐 하루면 보일러 고치고 도배하던데 7 ㅣㅣ 2017/03/10 1,519
660050 정광용 박사모 회장, 경찰 피해 도피..'안전한 곳 와 있다' 7 웃기네요 2017/03/10 1,944
660049 퇴거불응죄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2 방빼 2017/03/10 2,011
660048 탄핵선고 동영상 2 희야 2017/03/10 1,646
660047 김동성 소식 충격이네요 13 ㅇㅇ 2017/03/10 26,004
660046 이해찬 의원 트윗, "검찰은 대통령선거전에 수사를 명백.. 6 .... 2017/03/10 1,936
660045 탄핵인용을 이용한,'개헌야합'세력의 뻔뻔한 공격이 시작되었다. 17 아직 전쟁은.. 2017/03/10 1,006
660044 중국, 한반도 평화협상 제안, 한국과 미국이 거부 2 한반도평화거.. 2017/03/10 773
660043 이대생들에게 고마움 14 구국청년만세.. 2017/03/10 3,146
660042 세월호1060일) 박근혜 탄핵된 날,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생.. 16 bluebe.. 2017/03/10 715
660041 (예고)JTBC '특집 토론' 유시민·정두언·정태옥·박주민 출연.. 5 ㄷㄷㄷ 2017/03/10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