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 좀 아시는 분들- 연희김밥 먹어봤는데

한김밥 조회수 : 4,666
작성일 : 2017-02-18 11:56:52
제가 김밥 취향이 좀 옛날 스탈입니다. 
해서 요즘 고봉머시기나 바르모모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좀 고전중인데요

연희김밥이 괜찮다고 해서 일부러 산넘고 강 건너(정말입니다) 찾아가서 전 메뉴를 사서 먹어보았습니다만
제가 기대하던 맛에 비하면 좀 단 것 같아요. (실은 마이 단 듯..)

사 먹는 깁밥의 한계인가요? 아니면 아직도 어딘가에는 옛날식의 김밥이 성황리에 팔리고 있는데 제가 모르고 있는 걸까요?





IP : 175.192.xxx.1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45
    '17.2.18 12:00 PM (121.131.xxx.228)

    연희김밥이 예전보다 조금 못해졌습니다.
    그래도 옛날김밥 기본에는 충실하고 한줄에 1500원이니 가성비로 아주 추천할만하지요
    하지만 멀리서 일부러 와서 사먹기에는 실망이죠
    동네김밥집으로 가성비는 최고예요.

  • 2. 대구에 있는
    '17.2.18 12:01 PM (117.111.xxx.127)

    미진분식 김밥이요
    옛날맛 김밥이죠
    쫄면은 전국 최고라 생각합니다

  • 3. yaani
    '17.2.18 12:02 PM (39.124.xxx.100)

    그냥 싸드시는게 답인것 같아요.
    기본 재료에 분홍 쏘세지 넣고 싸면 그 맛 안 나려나요?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요.

  • 4.
    '17.2.18 12:03 PM (220.125.xxx.155)

    파는 음식의 대부분의 달아요. 설탕 및 화학조미료 가 많이 들어가있어요.분식점에서 일하면서 알았는데 집에서하는것과는 좀 다르더라구요. 특히 체인점음식은 대부분 재료가 주문한 공장에서 제조한것이 오니까 더 짜고 달고요. 어느 브랜드의 재료를 쓰냐에 따라 맛이 약간 다르뿐요.

  • 5. 345
    '17.2.18 12:03 PM (121.131.xxx.228)

    아 ..참 연희김밥이 맛이 일정하긴 한데 ...
    때로는 밥이 잘 너무 고슬할떄가 간혹 있어요
    꾸준히 연희김밥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으로서 예전 맛이 그리운데
    할머니가 나이가 드셨나 싶어요
    연희김밥 몇군데 있으니 연희동본점기준으로요.

  • 6. 예전에..
    '17.2.18 12:05 PM (114.204.xxx.4)

    성신여대 앞 종이비행기인가? 하는 김밥집
    할머니가 손으로 말아주는 김밥이었는데 그 맛이 그리워요.
    할머니 지금쯤은 가게 접으셨겠죠..

  • 7. minss007
    '17.2.18 12:07 PM (211.178.xxx.159)

    단무지말고 얇게 슬라이스한 무를 단촛물에 절여 사용해보세요(냉면 위에 올리는 그 새콤달콤 무)
    지금 원글님 글에 맞는 옛날김밥 스타일은 아니지만
    혹시 깔끔한 김밥 만드는 팁! 살짝 놓고 갑니다^^

  • 8. 한김밥
    '17.2.18 12:11 PM (175.192.xxx.148)

    아 네, 연희김밥 밥도 그 정도 고슬한 것은 저도 좋아하고요, 재료나 뭐 다 잘 하시더라구요.
    다만 맛이 달아서 ㅎㅎㅎㅎ 내가 주제 모르고 까탈시런 건지 요즘 입맛이 이게 대세인 건지 뭐 그런 생각에 잠시 ㅎㅎㅎㅎ
    그 동네 분들은 좋겠어요. 김밥 집에 독일빵집이 바로 근처더라구요. 사러가 쇼핑도 오랜만에 가보니, 어머 저 놀람@@ 진짜 쇼핑센터가 되었더라구요
    시간 여유가 있었으면 이품에서 낮술도 한잔 했으면 좋았으련만...

  • 9. 성신여대
    '17.2.18 12:41 PM (223.62.xxx.127)

    종이비행기 맛은있는데 정말 맛은 있는데 위생상태가 별루라서 그래도 맛은 있었는데 지금도 그집있나요? 할머니는 돌아가셨을꺼같은데 20년도 더전이라

  • 10. 김밥
    '17.2.18 12:44 PM (110.70.xxx.121)

    참기름입니다
    예전엔 국산만 사용했는데
    중국산 참깨가 들어오고
    참기름짜서 그맛이 안나는거예요
    지금은 또 중국산은 양반이되었어요
    이상한기름섴어서 쓰니 예전 그맛이 안나오죠
    파기름써보라는이도있던데

  • 11. ...
    '17.2.18 12:56 PM (121.141.xxx.146)

    그 옛날 맛이라는게 주관적인 내 기억속의 맛인지도 몰라요
    지금 다시 옛날김밥 누가 줘도 먹어보면 상상하던 그맛이 아니더라 그럴수도 있죠

  • 12. ㄷㅈㅅ
    '17.2.18 1:11 PM (14.42.xxx.99)

    저도 옛날김밥 생각나서 말아 먹었어요
    삶은부추 채썬생당근 단무지 햄만 넣었어요
    단무지 대사 동치미무 같은 아작하고 심심한무를
    넣었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방앗간 참기름이랑 깨소금도 필수요

  • 13. 집에서
    '17.2.18 1:22 PM (218.154.xxx.133)

    내입맛에맞게 싸먹는것이 제일 맛잇어요

  • 14. 종이
    '17.2.18 2:34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아. 종이비행기. 넘 그립네요
    한 10년전 찾아간적 있는데, 그땐 있었거든요.
    작년인가? 이젠 없어진듯요 ㅠㅠ

  • 15. 000
    '17.2.18 3:24 PM (121.131.xxx.228)

    단무지말고 얇게 슬라이스한 무를 단촛물에 절여 사용해보세요(냉면 위에 올리는 그 새콤달콤 무)
    지금 원글님 글에 맞는 옛날김밥 스타일은 아니지만
    혹시 깔끔한 김밥 만드는 팁! 살짝 놓고 갑니다^^--좋은 팁이네요

  • 16. ....
    '17.2.18 3:35 PM (1.235.xxx.53)

    저 김밥 정말 좋아하는데요
    방배동 서호김밥
    압구정 후렌드 김밥 드셔보세요
    엄마 김밥 생각날때 최고네요
    비싸게 흠이랄까

  • 17. 제가
    '17.2.18 4:46 PM (180.230.xxx.34)

    생활에 달인에 나온 김밥집도 가보고
    연희김밥도 가보고
    맛있다는 멸치국수도 가보고 하면서
    느낀건
    그메뉴가 월등히 맛있을게 사실 없다는 겁니다
    김치찌개가 맛있다해도 어느선이 있는거죠
    이젠 굳이 찾아다니진 않아요
    근처 갈일 있으면 먹는거고
    추억이 있으면 먹는거고 그럽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492 내란범 김용현이 m사j사는 오지말라고 3 ㄱㄴ 16:28:27 170
1667491 청약통장 일부금액을 찾으면 효력이 없어지나요? 청약 16:27:27 47
1667490 윤부부기독교이용 2 도대체 16:23:23 298
1667489 예비고1 수학진도 참견 많이 해주세요. .. 16:23:10 69
1667488 이거 무슨 향신료일까요? 아랫집 16:21:52 76
1667487 민주당에서 한덕수한테 헌재 재판관 하나만 요구 한 듯요 2 ㅇㅇ 16:20:10 528
1667486 오늘 영화관 만석이네요! 1 만석 16:19:35 501
1667485 윤석열탄핵/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이상해요.. 3 .. 16:18:48 613
1667484 박동만 성형외과 원장 해외순방 때마다 2 가짜다가짜 16:17:05 615
1667483 중년 스타일 옷 돈 많이드네요 8 ㅇㅇ 16:01:11 1,819
1667482 노래 좀 찾아주세요 음만 조금 알아요 ... 16:00:38 166
1667481 매불쇼 끝났다. 14 ... 15:57:42 2,125
1667480 개신교인을 공략하라 11 .... 15:54:59 730
1667479 "尹 대통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 11 ... 15:50:50 2,534
1667478 자꾸 배가 아프네요 6 dpoi 15:50:20 505
1667477 일본어 잘하시는분. 일본인들 대화하는것 다 들리세요? 4 ..... 15:49:38 473
1667476 시 작법을 배울수 있는 현장 강의 있을까요 000 15:43:27 108
1667475 자꾸 과거가 돌아봐지고 미움이 가시지를 않네요 5 ㅠㅠ 15:43:05 702
1667474 사돈집 초상났을때 부의금 얼마나 하나요? 10 그러니까 15:42:58 1,246
1667473 이와중에도 민주당때문에 4 15:41:50 670
1667472 누군가에게 고집세다고 말해 본 적 있나요? 11 만남 15:39:12 531
1667471 여기도 부모 또는 조부모님 등 일본분 있으시죠? 2 궁금 15:38:56 310
1667470 7억에도 변호사 못 구한 윤석열 13 사형집행 15:38:13 2,024
1667469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8 외국영화 15:35:54 515
1667468 하얼빈 보고 왔어요 6 강추 15:34:58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