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묵의 가치에 대한 책 추천해주실래요 ~

가치 조회수 : 762
작성일 : 2017-02-18 00:56:51
자꾸 어색하고, 불편하면 쓸데없는 말을 하게 됩니다.

많이 노력하고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수십년 지녀왔던 습관을 단번에 내치기엔 이게 참 많은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네요

인간관계에서
침묵은 금이다.
어색한 순간을 견딜수 있는...저를 합리적으로 일깨워줄수 있는 내용의 책을 만나고 싶네요

말을 많이했을때보다..
오히려 적게, 침묵을 지켜냈을때 사람들이 저를 좀 더 어려워하고
예의를 더 지켜주는 부분이 침묵에 대한 가치로 느껴집니다.

침묵의 가치에 대한 내용의...좋은책 추천 많이 부탁드릴께요..

댓글 미리 감사드릴께요!



IP : 211.178.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소리
    '17.2.18 1:5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 침묵을 민중을 다스리기 편하게 만드는 구실이라 생각해요.
    특히 썩은 유교.
    아직도 의사표시가 명확한 사람을 나댄다든가 싸가지 없다고 밟으려는 드런 속성이 있죠.
    자꾸 떠들면서 대화의 기술을 익혀야지,
    침묵하고 있다간 아무도 상대를 안해줄걸요.

  • 2. 아..
    '17.2.18 2:07 AM (211.178.xxx.159)

    딴소리 님^^;
    저는 정치나 그런쪽에서의 침묵의 의미나 구실
    이런쪽이 아니구요~

    보통 인간관계에서의 침묵에 대한 의미였어요
    기본적인 의사표시는 물론 쓸데없는 말을 안할수 있는 의식의 개혁을 하고싶은거예요

    해야할 말과 의사표시를 안하는 의미의 침묵 말고요!
    어색하고 부담스런자리에서 하게되는 말실수도 줄이고
    너무 가벼워 보이지않기위해 줄여야 될 침묵의 이해와 방법에 대한 책을 알고싶네요~

  • 3. ...
    '17.2.18 2:50 AM (211.108.xxx.216)

    하루 5분, 10분이라도 명상을 해보시면 좀 도움 될 것 같아요.
    침묵이 어색하고 불편해서 빨리 벗어나야 하는 뭔가가 아니라
    머릿속 잡음을 잠시 끄고 느긋하게 쉴 수 있는 틈새라는 걸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돼요.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다 하시면
    유튜브에 명상 멘트 해주는 영상 중 하나 틀어놓고 편안하게 따라하셔도 좋고요.

    대인관계나 처세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온전히 침묵만을 주제로 쓴 책은 있어요.
    침묵의 세계, 막스 피카르트 작, 최승희 역, 출판사는 아마 까치글방일 겁니다.
    저자는 2차 대전 직후의 시끄럽고 혼란한 세상을 살았던 독일인 의사 겸 문필가라고 해요.
    읽다 보면 고요히 묵상하는 느낌이 들어요. 최승희 시인의 조용하지만 힘 있는 번역도 좋고요.

  • 4. ,,,
    '17.2.18 4:58 AM (121.130.xxx.148) - 삭제된댓글

    님같은 분도 전 좋던데요. 무거운사람들만 있음 따분해요.
    문제를 느낀다면 어느날 스스로 좀 깊이 느껴야 변할수있을것같아요.
    님과 다른 부분이었지만 뭔가 변해야겠단 생각이 들때 저는 도 도움되었어요.
    잠깐씩이라도 호흡관찰같은 짧은 명상 해보시면 저절로 말수가 줄기도 하고요

  • 5. ,,,
    '17.2.18 9:16 AM (121.130.xxx.148) - 삭제된댓글

    님같은 분도 전 좋던데요. 무거운사람들만 있음 따분해요.
    문제를 느낀다면 어느날 스스로 좀 깊이 느껴야 변할수있을것같아요.
    님과 다른 부분이었지만 뭔가 변해야겠단 생각이 들때 저는 책이 도움되었어요.
    잠깐씩이라도 호흡관찰같은 짧은 명상 해보시면 저절로 말수가 줄기도 하고요.

  • 6. ,,,
    '17.2.18 9:17 AM (121.130.xxx.148)

    님같은 분도 전 좋던데요. 무거운사람들만 있음 따분해요.
    문제를 느낀다면 어느날 스스로 좀 깊이 느껴야 변할수있을것같아요.
    님과 다른 부분이었지만 뭔가 변해야겠단 생각이 들때 저는 "자기대면"이란 책도 도움되었어요.
    잠깐씩이라도 호흡관찰같은 짧은 명상 해보시면 저절로 말수가 줄기도 하고요

  • 7. 감사
    '17.2.19 10:52 PM (211.178.xxx.159)

    감사합니다~~
    저는 유머가 있는편이라 사람들과 참 즐겁게 분위기를 유도하고 조곤조곤 조용히 재미있게 얘기한다고 사람들이 호감을 가져준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는 그냥 재미있는 코드가 있는것뿐인데 저를 웃기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너무 편하게 대하려는게 불편합니다

    저는 예의를 상당히 중요시하고, 예민한 부분이 있는데
    사람들이 그런 저를 파악을 못하고 너무 편하게 대하려고해서 제가 불편해지네요

    저는 적당히 거리가 있는게 편한데말이예요
    사람들의 행동에 저의 문제점을 한번 생각해보니
    제가 침묵할줄 모른다는게 문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색하면 가만히 침묵할줄 모르고 그 어색함의 시간을 못견디고 주저리주저리 말을 하게되는 부분을 좀 고쳐보고 싶네요

    지나치지않고 답글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21 헬스양도 3 죽전 2017/05/04 650
682620 고딩..여행으로 하루 시험 못보게되면... 26 .... 2017/05/04 3,054
682619 지금은 을지로예요 여중생 옷 7 서울은 2017/05/04 1,251
682618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 6 멘탈 2017/05/04 1,986
682617 원래 홍씨가 많나요 ? 6 dandi 2017/05/04 1,074
682616 아흔바라보시는 외할머니 표심 20 . . . 2017/05/04 3,729
682615 b형 독감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1 2017/05/04 812
682614 1차 우울증 2차 우울증 1 ........ 2017/05/04 1,263
682613 오늘 문재인후보 고양시 일산에서 집중유세 있습니다. 5 투대문!!!.. 2017/05/04 815
682612 [문재인이 간다] 5.4(목)-고양 유세할고양, 코엑스 SM아티.. 5 midnig.. 2017/05/04 870
682611 '재외 국민투표 출구조사' 가짜뉴스로 들어나 17 대응3팀 2017/05/04 1,430
682610 막스앤스펜서 M(97~102) 사이즈면 닥스 L 가능할까요? 영국 셔츠사.. 2017/05/04 481
682609 광주 광산경찰서의 사건은폐-수십억 사기 전 MBC 사장의 처 8 검찰개혁 2017/05/04 936
682608 안철수 집권하면 후진국으로 추락한다 8 똑같이 2017/05/04 687
682607 딸들은 노는게 다르네요 ㅎ 2 . 2017/05/04 1,991
682606 갑자기 눈병이 왓는데 알러지성이랑 바이러스성 결막염 어찌 구분되.. 5 .. 2017/05/04 1,663
682605 2017년 5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7/05/04 817
682604 사전투표 하고 왔어요 16 투대문 2017/05/04 2,141
682603 당신의 영혼은 안녕하십니까? 1 PTSD 2017/05/04 673
682602 황교안이 대선 안나온 이유가 이거였나보네요 9 여기 2017/05/04 13,794
682601 생리를 44일째 안하고 있어요 5 30대 2017/05/04 4,928
682600 충격-sbs의 세월호인양지연보도의 진짜의도는 바로 이것이네요 11 집배원 2017/05/04 4,357
682599 "얼마짜리 선물, 카네이션? 이젠 고민 안 해요&quo.. 괜찮네 2017/05/04 970
682598 안 후보님, 딸 문제 관심원하나보다 7 관심 2017/05/04 791
682597 문, 비난여론 폭주ㄷㄷ 조회수 21만! 대학 게시판도 문 비.. 29 헐 대박ㄷㄷ.. 2017/05/04 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