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장 한푼이라도 돈을 벌어야되는 시기...아이도 정서적으로 중요한시기 이렇게 맞물리면 정답은 있을까요???
하지만 제판단으론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될때까지 일자리 찾는 건 일단 보류...가 아니라 저자신도 돈을 벌고싶어요
아이도 아이지만 저도 돈이라는 거 벌어보고싶어요
제가 당장 돈 안벌어도 될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당장 일자리 안구해도 되지만 당장 맞벌이 시작해야해요
하지만 아이도 심리적으로 평안하지않은듯해서 저는 고민스러워요
아이는 초등 저학년이에요
1. ㅇㅇ
'17.2.17 9:40 PM (211.237.xxx.105)갓난아기도 아니고 초등 저학년이면 학교가있을 시간이 있잖아요.
그 시간을 이용해서 일하시는건 어떤지요.
오전 알바 같은거요.. 그러다가 아이가 조금씩 적응하면 방과후 학원도 보내고.. 그러면서
원글님 일하는 시간을 늘리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2. 초등
'17.2.17 9:49 PM (211.187.xxx.28)저학년이면 학교 끝나고 영어 갔다가 집에 와서 간식 해주고 숙제 봐줄 친절한 젊은 시터 구해서 맡기세요. 자주 전화하고 저녁에 데이트하고 주말에 엄마랑 재밌게 놀고요.
3. 고민
'17.2.17 9:57 PM (58.238.xxx.128)제일 고민스런점은 아이가 지금 뭔가 불안정한 모습이 제 눈에 보이는데 아이를 우선시하지않고 이상황에서 일자릴 찾고 직장을 다니게되면 자녀에 대해선 방치하는거 아닌가 하는 딜레마죠 자책을 하는거죠
4. ..
'17.2.17 10:0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돈이라는 걸 벌어보고 싶다...
여태 주부였단 소리인데
그럼 애가 학교에 있는 동안
가사도우미나 요양보호사를 할 수 있어요.
둘 다 가능하단 얘기.5. 초등
'17.2.17 10:02 PM (211.187.xxx.28)일단 아동발달센터 가보세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이유를 찾고 혹시 놀이치료 등을 받아야 하면 주말에 하거나 홈티로 하고요.
엄마가 문제가 아닐수도 있어요.6. 아직
'17.2.17 10:1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오전알바 이런식으로 일단
짧게하세요7. 플럼스카페
'17.2.17 10:12 PM (182.221.xxx.232)지난번에 올리신거 같은데 결정이 안 나셨나봐요.
8. 친척보니
'17.2.17 10:17 PM (58.143.xxx.20)다 커서 큰 사업장 차려주니 사장 바로 되고
멋진 배우자 자동으로 생기고 애낳고 ...
돈으로 다 만회가 되버리더군요. 혼돈ㅋㅋ
애 양육시기 저두 좋은직장 버렸지요.9. 원글
'17.2.17 10:19 PM (58.238.xxx.128)아이는 심리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있고 입학전엔 제가 기관에 열심히 데리고 다녔어요
학교 즐겁게 잘 다니고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내고 크게 고집부리지않고 제말도 곧잘 듣는편이에요
다만 숙제든 무엇이든 스스로 챙기고 스스로 공부하는 건 아직 어려워해요
저는 저나름대로 아이의 마음을 읽고 아이랑 소통한다생각하는데 저는 방치가 아니라 생각하는데 친정식구들은
잔소릴하죠
지금 이마당에 직장이 우선이냐는 한마디씩 하는데
답답합니다.
돈도 당연 중요하지만 자식도 잘 키워야된단 말을 하는데 누가 그걸 모르는건 아니잖아요ㅠㅠ
친정식구들이 그렇게 말을 하니까 서운하기도하고 그렇네요ㅠㅠ10. 제과점 알바 하세요
'17.2.17 10:41 PM (175.194.xxx.96)친구가 매니저였는데 새벽에 샌드위치 싸는 일이 금방 끝난다네요.
그 당시 한달에 50만원이었어요. 고학년 올라가면 오후까지 해도되고.11. 오전알바하세요
'17.2.17 10:48 PM (124.54.xxx.150)저 애 저학년때 종일 일 시작했는데 애도 엉망이고 그렇게 많은 돈을 버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돈도 안 모이더라구요 오전에 버는 돈 악착같이 모으시구요 오후에 애 방과후 프로그램 할만한거 두어개 해주시면 그사이에 님도 잠깐 쉬고 집안일하고 나머지는 아이에게 올인하심됩니다. 애가 고학년되고 중학생은 되어야 오후까지 일해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12. 저넘의
'17.2.17 11:38 PM (175.223.xxx.56)저
요양보호사 또 나오네..
대체 그직업이 뭐길래 맨날 아무한테나 추천인가요?
그건 나이대가 50이 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자기들 수준이 파출부나 요양보호사밖엔 못하니
남들도 그거밖에 못하는줄 착각하나봄13. 175.223.xxx.56
'17.2.18 1:1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별 또라이를 다 보겠네.
노래방 도우미 추천한 것도 아니고 웬 헛소리래.
도우미 하다가 못된 짓해서 신고라도 당했나.
40대 요양보호사가 얼마나 많은데,
뭘 알고서나 지껄이던가.14. ..
'17.2.18 4:50 AM (211.36.xxx.178)40넘어 경단녀들이 막상 일자리 구하려면 쉽지 않아요
112님이 현실적인 조언 해주셨는데 주말인데 살벌하네요
저도 비슷한 입장에서 몸힘든곳에 취직하고보니
4년제대학 나오고 살림만 하던 사람들 수두룩하네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 단시간 가사도우미 괜찮겠네요
어디댓글보니 오피스텔 혼족들 집청소 몇군데 다니시는 분 있던데 괜찮아 보였어요 점심만 빠짝 식당알바 구하는데 있구요 요양보호사도 당장 못하시면 자격증이라도 따놓으시고 저도 일할거라고 조무사 보호사 따놓았더니 일구하기 편했어요15. 클라라
'17.2.18 6:02 AM (221.162.xxx.22)친정식구들이 말릴 정도면.... 보통 일이 아닌 거 같은데요. 아이에게 집중하시길 빕니다. 버는 것보다 아껴쓰는게 진리입니다.
만약에 아이에게 '엄마'를 고용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엄마'는 얼마에 고용할 수 있을거 같으세요?
최하 3백만원 이상이 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심리적으로 따져보면 5백, 천만원이 될수도 있고요.
'엄마'가 나가서 일하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오전에만 일하면 50만원, 하루종일 일해도 100만원정도 벌 수 있을까요?
'엄마'라는 좋은 직장, 최적의 직장을 내팽개치고, 일용노동직으로 가시려구요? 더구나 애도 힘든데...
다시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