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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미쳐버릴거같아요ㅠ

... 조회수 : 6,115
작성일 : 2017-02-17 17:51:50
큰아이픽업하며 마트가고싶다고해서 18개월둘째 데리고갔다가 진상부리는바람에...거진 두시간을 시달렸네요..ㅠ 큰아이가 마트가자고한 이유는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며 사달라고하려는거겠죠..하필 둘째가 똥을쌌나봐요..그때부터 짜증내기시작하는데...거기다가 큰아이 학원셔틀 놓치는바람에 집에왔다가 또 데려다주고..둘째 찝찝한지 차가 떠나가라울고...ㅜ 지옥같은 두시간이었네요..ㅠ 원래는 둘째랑 외출하기 두려워서 (진상부려서ㅜ) 인터넷으로 왠만하면 시키는데 하필 로그아웃이 되어있어서 기억이안나는거에요 아이디가..ㅠ 육아라면 이제 치가떨리네요..오리지날 독박육아요...ㅠ 집에와서 갈아주고 씻기는데 욱하는거 참느라 힘들었네요..하루종일 전화한통없는 하숙생남편도 원망스럽고..평생 입주도우미아주머니들에게 저희맡겨놓고 돈만주는 풀타임워킹맘 친정엄마도 원망스러워지는 하루였어요..좀있으면 어린이집오리엔테이션인데 그날이 기다려집니다..ㅠ 적응기간에 진상부릴거 뻔한데도 당장 모르는척 맡기고 자유롭고싶어요...몇시간만이라도요...이시기가 이쁜시기이고 그리워지겠지만 너무힘들어서 얼른컸으면 싶네요...OTL
IP : 223.62.xxx.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17 5:54 PM (211.237.xxx.105)

    일단 낳으셨으니 어쩌겠어요.. 셋째는 절대 낳지 마세요.. 꼭요.. 피임 필수!!!

  • 2. ....
    '17.2.17 5:57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그시기 절대 안그리워요ㅠㅠ
    외동도 멘탈 나갔었는데 그래서 둘째는 꿈도 안꿉니다

  • 3. 네ㅠ
    '17.2.17 5:57 PM (223.62.xxx.2)

    원래도 첫째만 낳으려다가 하필 첫째친구들이 동생
    다 생기는바람에 좋아보여서 여섯살터울로 고민하다 낳았어요~~ㅠ 셋째란 저에게 있을수 없는 단어입니다...그거도 잠깐이라도 봐줄수 있는분이 계신다던가 파타임 시터라도 구해줄수 있는 경제력아님 절데 네버입니다...ㅠ

  • 4. 클수록
    '17.2.17 5:59 PM (39.118.xxx.16)

    크면 정신적으로 고통임
    고생이 많네요
    어린이집 가면 그나마 숨좀 돌리실듯
    좀 만 참고 힘내세요

  • 5. 제목없음
    '17.2.17 6:02 PM (112.152.xxx.32)

    크면 정신적으로 힘들다지만 ㅠㅠ
    그래도 그때보단 나아요
    둘째 앞으로 큰애 뒤로업고 소아과 줄기차게 다니던 그때가 정말 최악의 ㅠㅠ
    그날따라 유난히 긴 대기시간
    둘째 아이 장염으로 계속토하고 똥사고
    제 옷이 아이 구토와 설사로 다 젖였는데 집에는 못가고 동동 거렸어요
    약은 타서 가야니까 ㅠ
    휴~~그 시간이 지나서 그 아이가 벌써 일곱살이네요

  • 6. 코리
    '17.2.17 6:03 PM (175.120.xxx.230)

    토닥토닥.. 오늘많이 힘들었죠
    살다보니 아이들순식간에 다커버리고
    제손필요없으니 세월이 순식간이네요
    이제 며칠안남았으니 조금만참으면 하나라도 몇시간비우면
    숨통이 트이실거예요
    따뜻한커피라도 한잔드시고
    힘들더라도 사랑스럽게 바라봐주세요
    세월~
    그까이꺼 금새예요

  • 7. ㅇㅇ
    '17.2.17 6:04 PM (211.237.xxx.105)

    저 뒤에 크면 클수록 고통이 크다는 분 글도 있어요.
    커서도 힘들다는 분들 많으세요..
    애에 따라서 다르지만 어렸을때도 사춘기때도 힘들고, 대학가는 과정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뭐 취업안되니 힘들다는 분도 계세요..

  • 8.
    '17.2.17 6:04 PM (223.62.xxx.2)

    정말 둘이상 낳으셔서 잘 키우시는분들 존경스럽답니다..ㅜ 둘만되어도 너무 힘든데말이죠..

  • 9. 고생하셨어요
    '17.2.17 6:10 PM (125.178.xxx.85)

    어쩌겠어요 생명 하나 키워내는데 누군가의 절대적인 희생이 필요한 것을.
    그래도 아주 힘든 그 시기가 지나가면 말귀도 알아듣고 하니 나아질거에요

  • 10. 감사합니다
    '17.2.17 6:15 PM (223.62.xxx.2)

    82님들 위로주시는 말씀들 그 누구에게 털어놓는거보다 위안이되네요~답글들을 자꾸 읽게됩니다~~복받으실거에요~~

  • 11. 힘내세여
    '17.2.17 6:21 PM (211.198.xxx.229)

    저도 둘째가 한시도 안떨어지려고해서 업고 밥하고 빨래 청소 하다보니 허리는 부서질꺼같고 둘 다 기칭에 중이염에 맨날 병워원 다니고 토하고 하 정말 지옥같은 하루하루네요
    그러다가도 내 일생에서 이렇게 작고이쁜아기를 만날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고 마음 다스립니다
    그래도 힘들지요
    그중에 또 유난히 더 힘든날이 있구요
    그러다가 또 로또처럼 수월한 날도 있구요
    함내세요
    하루하루 버티고 살아내는 수밖에 없는거같아요

  • 12. ...
    '17.2.17 6:23 PM (59.28.xxx.120)

    에고고 글로만 읽어도 상황이 그려져서 진이 빠지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화이팅입니다!!!!!

  • 13. ...
    '17.2.17 6:35 PM (119.236.xxx.164)

    저도 그 시기때는 빨리 좀 커라.. 엄마 좀 살자 했는데요.
    애가 고딩이 된 현재, 그 시절 사진만 들여다 보고 사네요.
    애가 크면 몸은 너무 편한데 맘이 너무 힘들어요. ㅠㅠ
    지금을 즐기세요. 다시 못 볼 제일 이쁠때예요..

  • 14. ㅓㅏㅣ
    '17.2.17 6:36 PM (194.230.xxx.84)

    참 힘들때죠 ㅠㅠ 저도 15개월 아기 키우는데도 힘든데 둘이나 키우시니..얼마나 힘드실까요
    저희앤 하루종일 매달려서 아무것도 못해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아기낳고 난뒤로 제 인생은 없네요 어린이집 가니 그나마 좀 숨을 쉴것 같지만..자식은 일단 생긴 순간부터..죽을때까지 계속 힘들것 같아요 ㅜㅜ 휴 ㅋㅋ이렇게 힘든줄 알았으면 전 그냥 딩크로 살았을거에요.ㅠㅠ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진심으로요 !!

  • 15. 오죽하겠어요
    '17.2.17 6:38 PM (1.234.xxx.100)

    전 외동인데도 그시기 돌이키고 싶지않구만...하물며 둘이면....으윽....
    육아가 너무 싫어서 하루하루 날짜만 센여잡니다..
    그 아이가 어느덧 고등학생...전 날개달고 삽니다.

  • 16.
    '17.2.17 7:03 PM (175.223.xxx.118)

    뭐 맨날 그시절 ..그시절인가요?

    애키우는자체가 한사람의영혼,육체가 망가지도록

    희생하는일이죠

    애가 크던 안크던 ....

    외동도 질려서그런가 ..둘째는커녕 남의애들도 귀찮음

  • 17. ....
    '17.2.17 7:28 PM (112.149.xxx.183)

    애 하나 그때고 지금 7살이고 키우는 건 여전히 지긋지긋합니다..둘째 꿈도 안꿔요.
    첫째 키우며 다 아셨을텐데..어리석으셨네요..둘째, 셋째..할만한 사람들이나 낳는 거죠. 난 그런 사람이 아님.
    이미 낳으셨으니 힘 내시고요. 별 수 없잖아요.

  • 18. ㅇㅇ
    '17.2.17 7:31 PM (175.210.xxx.104)

    애기때는 손 많이가서 힘들고
    학교다니면 공부땜에 사춘기땜에 힘들고
    계속 취업땜에 결혼땜에... 힘들일만 줄창 깔려있네요

    가끔 이쁜거 빼고는 자식은 정말 뭘까요
    내가 왜 낳아서 이 고생이고
    먼저 겪은 사람들은 왜? 이짓이
    평생을 계속해야할 극한체험이란걸 말안해주는 걸까요?
    그사람들은 다 애키우기 좋았던건지 ㅜㅜ

    회사는 영 아니다싶으면 퇴사라도 가능하지...
    이건 종신계약...
    결혼 신중히 하고 애낳기전에 현실교육을 시켜야한다고 생각해요

  • 19. 씽씽
    '17.2.17 7:33 PM (221.138.xxx.130)

    아이고~ 젊은 엄마가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래요. 진짜 미쳐버리게 힘들죠?
    울고 싶을때도 많죠?
    이럴때 친정엄마라도 곁에 계셔서 애들은 내가 보마 너는 좀 쉬어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친정엄마도 평생 일하며 원글님 키우고 사셨나봐요.

    장해요. 정말
    아이를 낳아 키우고 오롯이 한 사람 몫을 하게 키워 낸다는건 참 장하고 힘든 일이예요.
    힘들고 또 힘들어도 시간이 가서 아이는 금방 큰답니다.
    힘내세요! ^^

  • 20. 아오
    '17.2.17 7:54 PM (175.223.xxx.16) - 삭제된댓글

    이짓을 몇년을 더해야되나요 우는 소리 듣기도 싫음ㅠㅠㅠㅠ

    종년팔자가 따로 없다 싶어요

  • 21. 허허
    '17.2.17 9:01 PM (49.196.xxx.179)

    힘내요, 저도 어린애 셋 혼자 데리고 나갔다 들어와 지금 눕네요 OTL

  • 22.
    '17.2.17 9:31 PM (211.222.xxx.224)

    토닥토닥
    아이들 금방 커요
    아이들 재우고 옆에서 님도 한숨 자요~
    그러다 보면 날마다 조금씩 나아진답니다
    님 글을 읽다보니까
    내 나이가 이렇게까지 왔고
    내 아들들이 25살,21살이 돼 있네요
    힘내시구요

  • 23. 남편이
    '17.2.17 10:02 PM (89.72.xxx.163)

    남편이 한 마디가 .............. 남편이 문제지요 그 때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남편이 아니다 싶다면...........아닌 것 누구나 다 힘들지만 남편의 가치관과 삶의 태도에 따라 아이들이 자란다는 것입니다 의지 할 사람이 없다면 스스로 강해지세요 비자금 많이 만들어 두시면 힘이 생깁니다

  • 24. 자갈치
    '17.2.17 10:20 PM (211.203.xxx.83)

    진심 이해됨ㅠ 원글님처지가 지금 제처지네요

  • 25. 위로되네요
    '17.5.9 1:17 P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전 외동인데도 그시기 돌이키고 싶지않구만...하물며 둘이면....으윽....
    육아가 너무 싫어서 하루하루 날짜만 센여잡니다..
    그 아이가 어느덧 고등학생...전 날개달고 삽니다.
    ---
    고등되면 저도 날개달고 살수있다는 희망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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