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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관상이 맞는거라면..

왕의관상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17-02-17 16:43:44

어느정도 관상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저 풍기는 인상 정도?? 로만 생각하는 쪽이라..


제 기억에 쇼핑몰 모델 두분이 강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1. 드레스카페 - 부산 쥔장님이 오픈하시어 세월을 같이 하다 문 닫고 듀엣34로 돌아오셨는데..

이 또한 폐업하시니.. 소소하게 여행기나 일기를 맛깔나게 적으사 정말 큰 언니 같았네요.

여기 직원 중에 한분 이셨는데.. 얼굴이 둥그스름하고 긴머리에 복숭아 처럼 생긴 분이 가끔 모델로

활약하셨어요. 어쩌면 그렇게 참한 인상인지.. 몸도 너무 마르지 않고 여성스럽게 이뻤어요.

기억에 아침 미팅프로그램에도 나가셨더랬는데.. 결혼과 동시에 퇴사를 하셨던걸로..

정말 이분을 보면 세상 모든 복스러움이 일렬종대로 쭉 서서 따라다니는듯 했어요 ㅎㅎ


2. 아이에바 iEVA 모델

솔직히 옷 재질 구렸어요. 근데 모델이 얼마나 참하고 이쁜지. 다소곳한 모습에 반해 옷을 샀네요 ㅎㅎ

정말 청담동 며느리란 표현이 딱 맞는 분이셨어요. 무슨 싸구려 면 원피스도 명품으로 소화하시는 내공 덕분에

제 옷장에는 버릴 옷들로만 가득차버렸지만.. ..

제 인생 원피스 하나는 건지게 해준 (아직도 안버리고 아껴입고 있는..) 그 모델분께 감사..


그냥 뭐랄까 저 두분은 인상이 너무나 좋아서 막 행복을 빌어드리고 싶은 그런 .. 오지랖이 생기더라구요.


혹시라도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면 댓글 좀 주세요. ㅎㅎ 같이 추억해봐요 ㅎㅎ

IP : 58.140.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7.2.17 4:50 PM (1.238.xxx.123)

    무명의 모델을 기억하며 찬양하며 추억하는 이는 원글이 정도가 유일하지 싶습니다...
    당사자 아닌가 싶을 정도...이 난감한 말투는 뭡니까?오픈하시어...? 폐업하시니...?
    창세기 돋는 말투들...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ㅋㅋ

  • 2. 애잔
    '17.2.17 4:57 PM (39.7.xxx.205) - 삭제된댓글

    광고죠 ㅉㅉㅉ

  • 3. 00
    '17.2.17 4:57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걔들이 뭐라고 극존칭을 해가며 찬양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 4. ㅎㅎ
    '17.2.17 4:58 PM (119.192.xxx.6)

    이목구비 조화롭고 몸매도 되는 그냥 일반인보다 예쁜 사람들일뿐인데....관상이 뭐라고 ㅎ

  • 5. 왕의관상
    '17.2.17 4:59 PM (58.140.xxx.72)

    ㅎㅎ 안타깝게도 두 쇼핑몰은 폐업한지 오래구요. 드레스카페 쥔장님이 유머러스하게 글 잘 적으셨는데.. 저는 영 안되네요 ㅎㅎ 극존칭은 아니고 웃자고 쓴건데.. 죄송합니다.

  • 6. 왕의관상ㅋㅋ
    '17.2.17 5:12 PM (175.193.xxx.88) - 삭제된댓글

    말만들어도 둘다 답답하고 촌빨날릴것같다는 느낌적인느낌...청담동 며느리라 ㅋㅋㅋㅋ

  • 7. 저 기억합니다~
    '17.2.17 7:09 PM (121.189.xxx.163)

    원글님 저 기억하고 있어요 드레스카페,,,,
    와~ 정말 신기하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느낌 받았었어요, 아래 사이트는 전혀 모르지만 드레스카페는 기억해요.
    친정어머니랑 얼굴이 동그랗고 통통한 딸까지 있었던 그리고 맛집이랑 그런곳도 많이 소개하고했던,
    옷도 이따금씩 사긴 했지만 그분 일상보는 재미가 쏠쏠했었어요.
    그모델분도 당연히 기억합니다.
    얼굴이 정말 예쁘고 너무 여성스러웠었어요.
    TV에서 남녀 만나는 그런프로에 나갔었던것까지 저도 기억하는데 결혼하고 모델일 그만두신것도 맞아요.
    한번은 제가 옷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어서 전화를 했더니 그모델분이 전화받으셨는데 매출이 되는곳이라
    그런지 그닥 친절한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ㅠㅠ
    그리고 사투리를 쓰셔서(부산분이시니 당연하겠지만) 통화하면서 제가 약간 당황했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사투리가 익숙하지 않나봐요^^
    저는 드레스카페 폐업하고 그다음 사이트로는 한번도 접속해보지 않았어요~
    정말 나만 알고있는 곳이라 추억했는데 이렇게 저같은 분이 글을 올리다니 답글 달면서도 신기합니다.ㅎ

  • 8. 우앙
    '17.2.17 7:42 PM (223.33.xxx.10) - 삭제된댓글

    반가워요~~~드레스카페~~~^^
    제가 빠지게 된 첫 쇼핑몰이었어요.
    출산후라 맞는옷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쁜거 막 사곤 했었죠. 초창기에 주인장집에서 옷 사진 찍어 올리고 할때 10분만에 품절되기도 했었어요. ㅎㅎ

    저는 그 주인분이 쓰는 수필같은 일기가 무척 재미있더라구요. 부산 맛집도 그 쇼핑몰 통해 많이 알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잠깐 동안 젊고 이쁜 어린 모델이 있었는데 참 청순하고 이뻤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재미 있는게 첨엔 의류쇼핑몰이었는데 번창하더니 별거별거 다 팔더라구요. 그러면서 주인장이 이러다 콩나물 빼고 다 파는거 아니냐고. ㅋㅋㅋ

    그게 벌써 10년이 훌쩍 넘은 옛날이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ㅎㅎ
    원글님 덕분에 오랜 옛친구 만난것 같이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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