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너무 외롭네요
이제 40대 중반인데.
요즘 참 많이 외롭다는 생각을 하네요.
사무칠만큼 외로워서 이런 느낌이 오래 가면 사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일신상에 큰 불행은 없습니다만.
이렇게 외로움을 느낄바에야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도 자꾸 드네요.
그 좋아하는 책을 읽어도 집중이 안되고 자꾸만 쓸쓸하네요.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어요. 우울증은 아닌 것 같은데. 슬픈 느낌은 자꾸 드네요.
1. ...
'17.2.17 3:48 PM (221.167.xxx.125)봄이 오니 그런가요 전 봄이 오면 맘이 그렇던데 좋아하는거 하면 좀 낫던데
2. ㄹㄹ
'17.2.17 3:52 PM (1.238.xxx.93)혼자 사시면 외로울 듯요`
3. ...
'17.2.17 3:53 PM (101.100.xxx.106)사이좋은 신랑도 있는데 그러네요. 실은, 신랑이 있는데도 제가 외로움을 느끼니까 미안한 마음도 들고. 신랑앞에서는 그걸 숨기려고 일부러 오버해서 웃기도 하고 그러네요.
계절탓은 아닌 것 같아요....4. ㅇㅇ
'17.2.17 3:58 PM (59.14.xxx.217)가족이 있어도 사람은 그렇게 한번씩 외로울때가 있죠.. 저같은경우도 주기적으로 한번씩 그러더라구요..전 몸을 많이 쓰면 좀 낳아지던데요.. 운동하고 음식만들고.. 생각은 줄이고 몸을 최대한 사용할수 있는 취미 한번 생각해보세요..^^
5. 저도
'17.2.17 4:08 PM (180.69.xxx.77)항상 슬퍼요
어릴때부터 계속 그랬던듯해요
감수성이 예민하다고 생각할때도 있었는데 글쓴님 기분 알거같아요
그래도 즐겁게 살아야겠죠...6. . .
'17.2.17 4:18 PM (221.145.xxx.99)죄송하지만 중년의 위기 아닐까요 융이 말한거요
7. .............
'17.2.17 4:20 PM (175.112.xxx.180) - 삭제된댓글저도 혼자사는 줄..
8. .............
'17.2.17 4:21 PM (175.112.xxx.180)저도 당연 혼자사는 줄 알았더니 사이좋은 신랑이.......
9. 음
'17.2.17 4:24 PM (58.148.xxx.69)저도 만사가 심드렁 ~~
45됩니다 .. ㅠㅠ10. 원글이
'17.2.17 4:26 PM (101.100.xxx.106)저도 어릴적부터 감정의 기조는 슬픔이랑 불안이었어요. 요즘 많이 외롭고 그래서 슬프고...융이 중년의 위기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나요. 찾아서 읽어봐야겠네요
11. 원글이
'17.2.17 4:33 PM (101.100.xxx.106)융을 찾아 읽어보니 제가 스스로 진단했던 저의 문제와 비슷한 내용이 나오네요. 저 스스로가 저의 현재의 모습에 매우 불만이 많고 그래서 더 늦기전에 열정적인 삶을 살아야 할텐데 하는 자책과 채찍질을 요즘 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원하는 저의 모습과 저의 현재의 모습 사이의 괴리감이 커서 제가 내동댕이쳐진 느낌 쓸모없이 고립된 느낌을 가지게 된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죽어서 삶을 리셋시키기 보다는 현재에서 할수있는 그 무엇이라도 행동으로 옮겨야겠어요12. 저도어제 심란하게잠들엇고
'17.2.17 4:49 PM (211.36.xxx.42)아이 졸업식다녀왓는데...
인간관계가 좋아야 삶이만족스런것같아요..
개인적성공은둘째고..13. 애가 없나요??
'17.2.17 7:13 PM (39.7.xxx.130)그 나이면 애들 문제로 외로울 틈이없을시간..
애가 없으면 중년의 나이듬이 더 크게 느껴지고
갱년기도 될 나이니까..
나이탓인거 같아여.. 폐경이 가까와 오면 호르몬 변화 생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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