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랑 무슨말씀들 하세요?

000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7-02-17 15:16:33
아이 졸업이라고 오셔서 같이 식사했는데
정말 할말이 없어요.
소파에 앉았다 나가서 식사하는데 무슨말을 해야할지...

저보다도 오히려 남편은 더 말안하고
왜!!! 핸폰만 들여다 보고 있는지;;;

날씨얘기 밖에
또 애 학교 가면 중학교에 여자애들이 잘한다더라...
뭐 이정도 외엔 ....
잘해드리면 좋은데 뭐 딱히 제가 싹싹한 성격도 못되고

님들은 계단같은데 올라가면 옆에서 부축해드리고 그러세요?
IP : 124.49.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7 3:1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하 시아버지와는 정말 할말없죠
    거의 대화 안하는 듯 ㅎㅎ

    동서는 좀 다 살가워서
    어디 다녀오셨어요? 뭐는 어떠셨어요?
    뭐 그때그때 근황 물어보더라구요

    부축은 안합니다

  • 2. ㅇㅇ
    '17.2.17 3:19 PM (223.39.xxx.76)

    그 정도 하심 됐죠ㅋ
    부자지간에도 별말 안하는데 님이 애쓰시는거 다 아실거예요
    아이고 살뜰도하셔라~

  • 3. .....
    '17.2.17 3:2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시아버지는 저랑 둘이 있을거 같으면 무조건 나가세요 ㅋㅋㅋ 결혼6년차인데 아직도 어색해하시네요 워낙 말씀도 없는 분인데 .
    밭일 도우러 갈땐 일하다 밭에서 마주칠거 같으면 시아버지 다른 데로 일부러 피해서 돌아가는게 눈에 보여요 ㅎ

  • 4. 그렇게
    '17.2.17 3:29 PM (121.140.xxx.186) - 삭제된댓글

    식사하세요.
    이거 드세요...쉬세요...뭐 이런 정도만요.
    너무 대화가 잘통하면..같이 살자는 말 나오고요.
    자주 볼 일 있나요?
    말 안통하는 게 좋지요.

  • 5. 19년차
    '17.2.17 3:33 PM (1.232.xxx.176)

    정말 할 말 없어요 ㅠㅠ
    어머님이랑은 쉴새없이 수다 떠는데 아버님이랑은 아무 말도 안합니다
    안녕하셨어요? 안녕히 계세요. 이게 다예요 ㅠㅠ
    11년동안 합가해서 살았었는데도 그래요 ㅠㅠ
    어머님이 자꾸 뭐라고 한 마디 말을 붙여봐라. 나하고만 얘기한다고 늬들 가면 섭섭해하신다 그러는데 할 말이 없어요 ㅠㅠ
    혼자 tv보시며 닭 불쌍타. 서울역에 태극기 들고 다녀왔다 하시는데 더 할 말이 없어요.
    워낙 고집이 세고 당신만 옳은 분이라 사실 대화가 안돼요. 남의 얘기 들을 준비는 전혀 안돼 있으면서. 자꾸 얘기하라니 입이 더 안떨어지구요 ㅠㅠ

  • 6. ..
    '17.2.17 3:39 PM (210.217.xxx.81)

    시국이야기하고 아버님 병(기침 등 좀 잔잔하게 아프시네요)에 관한 이야기 등
    뭐 시시콜콜하는 편이에요

  • 7. 대화는 본인 아들이랑
    '17.2.17 3:54 PM (218.237.xxx.131)

    해야죠.
    남편이 시가가면 방에만 자꾸들어오고 자려고 하길래
    나가서 아버님하고 얘기하라고.그게 나 살려주는거다.
    말하니 별수없이 나가서 앉아있어요.
    그럴때 부인이 쉬는거죠.
    사실..아들이랑 같이 나란히 앉아서 티비만봐도
    노인분들은 좋을겁니다.평소에 못 하니...

    저도 신혼땐 뭣모르고
    어깨도 주무르고 말벗도해드리고 그랬는데
    고마운줄 모르시고 며느리 밥차리는 기계 취급하시길래
    정말 밥만하고 방에 들어가서 쉬거나 차마시고 옵니다.

  • 8. ㅇㅇ
    '17.2.17 4:27 PM (180.230.xxx.54)

    남편도 신경 안쓰는 걸 왜 님이 전전긍긍해요?
    침묵을 즐기면 내게 힘이 오는 것을

  • 9. 주로
    '17.2.17 6:14 PM (183.96.xxx.241)

    티비보면서 시국얘기 주로 해요 종편보시니까 잘 못 알고 있는 거 ... 그게 아니다 말씀드리면 다들 나쁜 놈이라고 욕도 하시고 ... 근데 모르는 친척이나 이웃얘기 하시면 듣는 척만 해요 잘해주시는 편이라서 별 불만은 없는데 말씀이 많아서 가끔은 피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190 YTN사장 조준희 사의 표명 7 모두제자리 2017/05/19 1,607
689189 안철수는 다음 대선에서 절대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못됩니다. 9 어용시민 2017/05/19 1,890
689188 국회 청문회장 거짓말…법원, 철퇴 내려 7 고딩맘 2017/05/19 1,291
689187 윤석열 "너무 벅찬 직책..최선을 다하겠다" .. 21 아좋다 2017/05/19 4,578
689186 고전) 이 중 뭐부터 읽을까요? 2 2017/05/19 556
689185 새벽마다 깨서 화장실 가는 7세아이. 4 .. 2017/05/19 2,167
689184 저도 교사 재교육을 바라는데요 25 선생님 2017/05/19 2,530
689183 중학교 중간.기말 없어지면 선행이 활발해질듯. 2 ^^ 2017/05/19 1,008
689182 문통은 공부도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3 ㅇㅇ 2017/05/19 1,414
689181 교육정책 의견 1 .... 2017/05/19 369
689180 한국 학생들, 삶 만족도 세계 '꼴찌' 수준 16 샬랄라 2017/05/19 1,321
689179 트럼프가 북핵 해결하면 3 ㅇㅇㅇ 2017/05/19 456
689178 요즘 황급히 사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ㅋ 9 목록 2017/05/19 2,134
689177 현 대통령 기념 우표가 있나요? 지금 1 우표 2017/05/19 397
689176 영어단어 좀 알려주세요. 3 바보야 2017/05/19 505
689175 盧 8천억 걷었다 발언 김경재 회장 검찰 소환 20 고딩맘 2017/05/19 3,478
689174 펌)이 시대 참보살인 김정숙 여사님 3 ar 2017/05/19 2,595
689173 봄철에 주근깨 기미 치료해도 될까요? 3 지금 2017/05/19 1,289
689172 미간주름에 테이프 글 좀 찾아주세요 2 미간주름 2017/05/19 1,916
689171 중학교 3년 시험없어지면 자사고 특목고 과학고는요? 49 궁금 2017/05/19 3,329
689170 니 그거 얼마줬냐? 19 시아버지 2017/05/19 3,790
689169 요즘 마이너스 통장 이율 어떻게 돼요? 7 .... 2017/05/19 1,172
689168 중학교 시험폐지라고요? 7 .... 2017/05/19 2,896
689167 욕실에 유리 파티션 불편하신 분 계세요? (이사예정) 9 후리지아 2017/05/19 3,160
689166 남편에게 사과 문자를 하려구요 도움 좀 주세용 8 불금 2017/05/19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