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해서 아이가 있는 외벌이에요, 애가 어려서 일 하는건 생각도 못하고, 일한다해도 아기 맡기는 비용이 더 나와서
지금은 집에서 애만 보고있어요.
근데 저희 아버지는 오래전에 이혼하시고, 다리를못 쓰고 장애인 되셨어요, 지금은 할머니랑 살고 있고요
근데 할머니가 제가 봐주시길 바라세요, 빨리 데려가라고..할머니 연세도 많으시고, 죄송하죠, 저희 아빠인데
하지만 지금 남는방도 없고, 넓혀갈 여유도 없네요..지금 아이가 크면 줄 방도 없을 지경
사실 남편 눈치도 보이고요, 아빠가 그렇다고 고분고분한 사람도 아니고, 재산있어서 혼자 살 형편도 안되시고
그래서 말도 못 꺼냈고, 시댁도 이런 내용 모르고 계세요
할머니도 힘드시고, 연세도 많지 않은 아버지 보호해줄 시설 같은거 있을까요?
연세는 많지 않지만, 다리를 못 쓰셔서 움직임에 자유롭지 못하십니다.
혹시 비용이 든다면 얼마정도 들지...그리고 환자처럼 침대에만 누워있는 그런곳 말고..있을까요?
이런 쪽엔 너무 몰라서 이렇게 여쭙니다...정말 마음만 너무 급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