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낳고 나니 남편 머리가 너무 커보여요

애기엄마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7-02-17 03:37:13
백일짜리 독박육아 중인데요,
하루종일 애기 붙들고 있다가 저녁에 남편을 보면
마치 외계인 보는것처럼 머리가 너무 커보여요...
어떻게 사람이 머리가 저렇게 커보일수 있지? 싶을 정도로요.
남편을 보고있으면 머리크기만 자꾸 신경쓰이고
그냥 조금 커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비현실적으로 커보이는게
호르몬 때문일까요?
비율이 좋은건 아니지만 머리크기가 신경쓰인적이 없었는데
출산하고 나서 보니 그놈의 머리머리.. 남편이랑 요즘 눈도 못마주치겠어요ㅜㅜ
IP : 121.179.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17 3:38 AM (218.51.xxx.164)

    저는 남편을 보면 애기 비율이랑 똑같아서 너무 놀라는데..

  • 2. 애기엄마
    '17.2.17 3:39 AM (121.179.xxx.213)

    ㅇㅇ님 ㅋㅋㅋㅋㅋㅋ

  • 3. ㅇㅇ
    '17.2.17 3:44 AM (218.51.xxx.164)

    우리 남편도 머리 진짜 크고 애기 손이랑 남편 손이랑 너무 똑같이 생겼거든요 발을 봐도 그렇고ㅋ 친정에 애기 맡기고 남편이랑 데이트하는데 남편 손이나 어깨나 체형을 보면 애기가 너무 생각나는거에요~~ 그래서 남편한테 오빠를 아기가 많이 닮아서 오빠 보고 있으니까 아기가 너무 보고 싶다~~ 심지어 비율도 아기 비율이야 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말하자마자 둘이 빵터졌네요. 엘리베이터에서 거울보면서 한번 더 터짐..ㅋㅋㅋ

  • 4. 글씨
    '17.2.17 4:06 AM (173.68.xxx.202)

    그게요...저도 그랬어요... 아기얼굴 보다 보니까 눈이 익어서 그런지...남편얼굴이 무지 커 보이더라구요..실상은 얼굴이 작은편인데도

  • 5. ..
    '17.2.17 4:07 AM (121.140.xxx.7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근데 내 머리 큰건 안보이고 남편이랑 첫째 머리만
    크다고 생각했나요
    왜 아니겠나요
    하루종일 신생아 머리만 보고 있고 있으니
    이외에 다른 머리는 커 보일수밖에요

  • 6. ..
    '17.2.17 4:08 AM (121.140.xxx.79)

    저도 그랬어요
    근데 내 머리 큰건 안보이고 남편이랑 첫째 머리만
    크다고 생각했어요
    왜 아니겠나요
    하루종일 신생아 머리만 보고 있고 있으니
    이외에 다른 머리는 커 보일수밖에요

  • 7. ..
    '17.2.17 4:17 AM (174.110.xxx.38)

    남편이 대갈장군, 애도 대갈장군 애 낳는데 푸쉬할때 정말 죽다가 살았어요.
    머리가 얼마나 큰지

  • 8.
    '17.2.17 4:26 AM (116.125.xxx.180)

    ㅎㅎ너무재밌어요상상하며읽었어요

  • 9. ㅋㅋㅋㅋ
    '17.2.17 5:25 AM (184.175.xxx.136)

    지금생각하니 저희도 애낳고나서 서로 머리크다고 놀렸던거같아요.
    그거보다 소아과가면 서너살 아이들이 머리가 얼마나 큰지 신생아보다보면 놀랬던 기억 나네요.

  • 10. 맞아요
    '17.2.17 6:53 AM (58.224.xxx.195)

    종일 자그만 애기만 들여다 보다
    한번 남편얼굴 가까이서 보다 깜놀 했어요
    인형탈 쓰고 있는거 보는 느낌이라해야하나
    가뜩이나 큰바위얼굴 더더 크게 보여 엄청 이상했어요 ㅜㅜㅋ

  • 11. ㅋㅋㅋ
    '17.2.17 10:21 AM (118.176.xxx.200)

    미경험자인 저는 너무 웃기네요. 그럴 수 있겠다 싶어요ㅎㅎ

  • 12. ㅎㅎ
    '17.2.17 11:17 AM (203.248.xxx.226)

    저도 그랬어요.. 애기얼굴만 보다보니 남편얼굴이 엄청나게 커보임.. (남편 객관적으로 머리도 얼굴도 작은편인데도..) 그리고 피부도 엄청 더러워보임... ^^;;
    근데 싫지는 않았어요 그냥 신기했지.. 애기가 넘 작으니까 상대적인 현상이려니 합니다..
    그시절 꼬꼬마 넘나 귀엽죠.. 즐 육아 하셔요~ ^^

  • 13. ㅎㅎ
    '17.2.17 11:24 AM (180.70.xxx.147)

    둘째 낳고보니 첫째가 걸리버로 보이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020 요즘 신입사원들 입에다 떠먹여 줘야되는군요,. 46 막돼먹은영애.. 2017/02/25 14,778
656019 해외여행 이제 비수기는 없는듯해요 13 ㅎㅎㅎㅎ 2017/02/25 4,541
656018 교황 - 위선적인 가톨릭인보다 무신론자가 더 낫다 20 위선 2017/02/25 1,599
656017 싱글라이더 보고왔어요 2 thvkf 2017/02/25 2,345
656016 영어 잘하시는분 5 영작 2017/02/25 1,252
656015 생리를 두달 넘게 안하는데 계속 임테기는 한줄이예요 4 제가 2017/02/25 3,648
656014 클렌징워터 좋네요~! 1 2017/02/25 1,505
656013 김태희 드레스 2 .. 2017/02/25 2,217
656012 냉동고 고치느라 54만원 들었어요 10 알리사 2017/02/24 3,461
656011 영어문장 중 어느쪽이 맞는지 5 부탁드립니다.. 2017/02/24 816
656010 연말정산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루루 2017/02/24 875
656009 이*아 독서등 어떤가요? 2 검색 중 2017/02/24 514
656008 공주 마곡사 템플스테이 1 2017/02/24 1,802
656007 소싯적 영화좀 봤던 사람으로서 10 텔미 2017/02/24 1,452
656006 최근 이연수 얘기가 많이 나와서 6 .. 2017/02/24 4,221
656005 이재명 “국민주권 반하는 국가기관 결정은 바로잡는 것이 의무” .. 27 .. 2017/02/24 1,062
656004 이런 학부모 괜찮나요 9 수산화 2017/02/24 2,320
656003 이혼은 어떤 상황에 하는걸까요? 23 소주 2017/02/24 7,141
656002 25일 촛불집회 일정 7 궁금합니다... 2017/02/24 829
656001 일본 그릇 찝찝한가요 13 . 2017/02/24 4,537
656000 임대아파트 특별공급 당첨된뒤 자격 조건 유지해야 하나요? 1 콩콩이 2017/02/24 1,403
655999 눈밑지방재배치 해 보신분 계신가요? 24 2017/02/24 6,218
655998 시 제목좀 알려주세요 2 시하나 2017/02/24 505
655997 하야선언후 사면협상 그후 하야번복 시나리오 4 ... 2017/02/24 1,259
655996 저질체력 앞으로 몇년이나살까 싶네요.10년?20년? 7 약골 2017/02/24 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