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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엄마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7-02-17 00:59:26
원래 아이들을 너무 좋아했어요.
아가씨때도
엄청 시크한데 애들만보면 입이 귀에 걸려요
살짝 윙크하면 수줍은듯 웃는 애들..
내 애는 오죽할까요?
물고 빨고..
두 딸이 사춘기인데 너무 이뻐요
투닥투닥 싸우는것도 귀엽고..
그러다 서로 볼에 뽀뽀해주고..
친구 고민도 같이 들어주고 엄마도 힘든거도 얘기해 주고..
공부 손 놓은 둘짼 그냥 가만히 바라봐 줬어요.
고등학교가면 열심히 한대서 음..좋은 생각이야..해줬더니
오늘 퇴근하고 학원가서 데려 오는데..
엄마 제가 맨날 문제를 반만 읽고 풀자나요.
많이 고쳐졌는데 ..이제 똑바로 읽으면 학원에서 수학 젤 잘 할수도 있어요..ㅎㅎ
너무 좋아서..
적당히 해.
꼴지에서 너무 확 오르면 엄마 기절해..했더니
음..기절 안하게 할게요.ㅎㅎ
사는게 너무 힘든데..
애들땜에 또 웃네요.
을 둘째가 꼴지에서 중간되면 자랑계좌 입금할게요^^

근데..반전은..
남편이....ㅠㅠㅠㅠㅠㅠ
IP : 61.76.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2.17 1:10 AM (110.47.xxx.46)

    마지막이 슬프네요.
    전 애들이 자면 그새 보고 싶어요 .

  • 2. ㅋㅋ
    '17.2.17 2:00 AM (99.232.xxx.166)

    저도 중고딩인 우리 애들 지금도 이쁜데,어릴때가 너무 그리울때가 있어요.
    요즘은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에 빠져 있어요.정말 너무너무 귀여워요^^

  • 3. 저두요
    '17.2.17 2:01 AM (211.245.xxx.178)

    애들 정말 이뻐요. 내뱃속에서 저리 이쁜녀석들이나오다니요.ㅎ.ㅎ.
    그런데 저도 반전은 남편이요 ㅠㅠ
    남편생각하면 우울해요

  • 4. 부러워요
    '17.2.17 2:14 AM (210.219.xxx.237)

    아이들과 그리 행복하게 살수있다는 님의 그 소양 자체가

  • 5. 리리
    '17.2.17 2:19 AM (119.64.xxx.27)

    저두요
    여섯살 두살 엄마에요 ㅋ
    키우려면 아직 멀었지만 이 귀염둥이들 하루하루 너무 시랑스러워요 ^^
    원글님처럼 쭉 이랬으면 좋겠어요 ^^

  • 6. ㅇㅇㅇ
    '17.2.17 3:33 AM (125.191.xxx.220)

    정말 예쁘죠. 아기때는 아기라서 예뻤는데 커서도 예쁘네요. 사춘기인데도 귀엽고 예뻐요 가끔 속을 뒤집긴 하는데 그래더 너무 귀여워요. 참 사랑스럽네요 아이들이라는 존재.

  • 7. 딸내미
    '17.2.17 9:24 AM (175.199.xxx.84)

    저도 지금 딸이 대학생인데 너무 예뻐요
    그래서 아직까지 볼에다 뽀뽀하고 놀리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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