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엄마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7-02-17 00:59:26
원래 아이들을 너무 좋아했어요.
아가씨때도
엄청 시크한데 애들만보면 입이 귀에 걸려요
살짝 윙크하면 수줍은듯 웃는 애들..
내 애는 오죽할까요?
물고 빨고..
두 딸이 사춘기인데 너무 이뻐요
투닥투닥 싸우는것도 귀엽고..
그러다 서로 볼에 뽀뽀해주고..
친구 고민도 같이 들어주고 엄마도 힘든거도 얘기해 주고..
공부 손 놓은 둘짼 그냥 가만히 바라봐 줬어요.
고등학교가면 열심히 한대서 음..좋은 생각이야..해줬더니
오늘 퇴근하고 학원가서 데려 오는데..
엄마 제가 맨날 문제를 반만 읽고 풀자나요.
많이 고쳐졌는데 ..이제 똑바로 읽으면 학원에서 수학 젤 잘 할수도 있어요..ㅎㅎ
너무 좋아서..
적당히 해.
꼴지에서 너무 확 오르면 엄마 기절해..했더니
음..기절 안하게 할게요.ㅎㅎ
사는게 너무 힘든데..
애들땜에 또 웃네요.
을 둘째가 꼴지에서 중간되면 자랑계좌 입금할게요^^

근데..반전은..
남편이....ㅠㅠㅠㅠㅠㅠ
IP : 61.76.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2.17 1:10 AM (110.47.xxx.46)

    마지막이 슬프네요.
    전 애들이 자면 그새 보고 싶어요 .

  • 2. ㅋㅋ
    '17.2.17 2:00 AM (99.232.xxx.166)

    저도 중고딩인 우리 애들 지금도 이쁜데,어릴때가 너무 그리울때가 있어요.
    요즘은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에 빠져 있어요.정말 너무너무 귀여워요^^

  • 3. 저두요
    '17.2.17 2:01 AM (211.245.xxx.178)

    애들 정말 이뻐요. 내뱃속에서 저리 이쁜녀석들이나오다니요.ㅎ.ㅎ.
    그런데 저도 반전은 남편이요 ㅠㅠ
    남편생각하면 우울해요

  • 4. 부러워요
    '17.2.17 2:14 AM (210.219.xxx.237)

    아이들과 그리 행복하게 살수있다는 님의 그 소양 자체가

  • 5. 리리
    '17.2.17 2:19 AM (119.64.xxx.27)

    저두요
    여섯살 두살 엄마에요 ㅋ
    키우려면 아직 멀었지만 이 귀염둥이들 하루하루 너무 시랑스러워요 ^^
    원글님처럼 쭉 이랬으면 좋겠어요 ^^

  • 6. ㅇㅇㅇ
    '17.2.17 3:33 AM (125.191.xxx.220)

    정말 예쁘죠. 아기때는 아기라서 예뻤는데 커서도 예쁘네요. 사춘기인데도 귀엽고 예뻐요 가끔 속을 뒤집긴 하는데 그래더 너무 귀여워요. 참 사랑스럽네요 아이들이라는 존재.

  • 7. 딸내미
    '17.2.17 9:24 AM (175.199.xxx.84)

    저도 지금 딸이 대학생인데 너무 예뻐요
    그래서 아직까지 볼에다 뽀뽀하고 놀리기도 하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726 알뜰신잡 불편했던 부분 77 ㄷㄷ 2017/06/04 26,789
694725 결혼생활 언제쯤 덜 싸우게 될까요 15 하아 2017/06/04 3,323
694724 참 경험이많은 사람이 쓴 노래가사다 또는 책이다 하시는거있나여?.. 10 아이린뚱둥 2017/06/04 1,856
694723 강경화 장녀 증여세 탈루 논란..외교부 "탈세 의도 없.. 4 누구야나와... 2017/06/04 1,808
694722 아버지 17 ㅡㅡ 2017/06/04 10,129
694721 앞집의 소음과 행동들... 제가 예민한걸까요 29 냥냥이 2017/06/04 6,409
694720 알쓸신잡 보신 분께 여쭈어요!!!! 6 Nn 2017/06/04 2,363
694719 세상 귀찮은일이 때목욕 ㅠㅠ 41 언제하나 2017/06/04 8,128
694718 스포100% -갯 아웃 줄거리 좀 적어주실 분 계세요? 45 . 2017/06/04 4,640
694717 모래시계를 이제 보기 시작했는데ㅠ 박상원 왜케 멋있나요 32 모래시계 2017/06/04 4,447
694716 사람과 같이있어보면 대화나 행동..에서 정말 멋있는사람 이다라고.. 9 아이린뚱둥 2017/06/04 2,748
694715 엄청큰 검은 쓰레기봉투 이거 종량제봉지예요? 4 ........ 2017/06/04 1,108
694714 4대강 보의 비극 3 원글 2017/06/04 1,538
694713 이상민 짠하네요 59 lush 2017/06/04 26,844
694712 울회사 젊은 남직원 대박이었습니다. 39 ... 2017/06/04 26,085
694711 초6 선생님께 문제아라는 얘길 들었다고 해요 16 질문 2017/06/04 3,155
694710 인천 협진축산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 2017/06/04 635
694709 미우새 보다 보니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점점 거슬리네요 6 특히김건모 2017/06/04 3,584
694708 스포트라이트 보고 있는데요 명박이는 사대강 왜 한거예요? 32 ........ 2017/06/04 4,607
694707 낼부터 독하게 다이어트하려고합니다 화이팅해주세요 8 화이팅 2017/06/04 2,153
694706 붙박이장은 보통 비용이 어느정돈가요 2 ㅇㅇ 2017/06/04 1,726
694705 선식 어디꺼 많이들 드시나요? 3 82쿡쿡 2017/06/04 1,742
694704 일주일 중 가장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때가 언제예요? 19 행복이란 2017/06/04 5,355
694703 무기력증이 몇십년은 된거 같아요. 5 .... 2017/06/04 3,499
694702 개보다 고양이가 전 덜 무서워요 .. 9 af 2017/06/04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