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업이 있으면 애는 등한시해야 하고 애가 있으면 직업을 그만둬야 속이 시원한가요

어휴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7-02-17 00:55:10
알아서 두 가지 병행한다는데도
학교 친구 모임에 가는게 뭐 대수라고 휴직하냐고 한심하다 욕하는데
오히려 그때가 더 엄마 필요한 시기예요.
적어도 제 아이는 그랬어요.
친구들이랑 다니는 학원 라이드 해주고 평일 친구 모임에서 같이 어울려 놀고 그게 중요했고 필요했어요.
별거 아닌거 같겠지만 친한 아이들 다니는 수학학원 자기도 시험보고 같은 반 됐는데 엄마 없어서 못 다니고... 이건 어찌저찌 시터랑 택시타고 다닌다쳐도 끝나고 다 같이 놀러가는데 시터랑 갈수는 없는거고요.
교문 앞에서 엄마들 알아서 만나 놀게 해주고 끝나면 엄마가 데리러 오고.
별거 아니어도 애가 굉장히 좋아했고 저는 휴직해서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럴거면 그만두라니... 아니 왜요? 2017년에도 여자는 직업과 육아 중에 택일해야 속이 시원한가요?
IP : 211.187.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7.2.17 1:05 A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그 글은 교사라는 특수한 직업군종사자가 3년이상씩 길게 휴직하는건 맞지않다는 내용이었어요. 혼자 오버해서 피해자인 듯 얘기하는거 황당하네요. 누가 휴직하지말고 퇴직하랬나요?

    내용을 파악못하고 애 노는데 서포트해줘야해서 휴직할수밖에 없다는 얘길 썼으니 공격당하죠. 원글은 휴직 자체가 문제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 글을 그런 구도로 몰고간 건 댓글들잊‥ㄷ.

  • 2. 그니깐요
    '17.2.17 1:09 AM (180.230.xxx.161)

    뭐하러 또 발끈해서 새 판을 까는지...
    원글이 애 1학년때 휴직해서 애 케어 잘했나 어쨌나 관심없고

    그 글은 5년 휴직했다가 복직해서
    자기 입으로 어리버리했다는 교사얘기였고
    그럼 그 반 애들은 하루하루 중요한 시기에 무슨 죄냐?
    입시 정보가 해마다 바뀌는 교육판에 연속으로 5년씩 휴직하고 감도 못잡고 나오는게 양심상 맞냐?
    이거잖아요

    원글이 괜히 피해의식 쩌네요~~
    1년 잘쉬고 라이드하고 친구모임 잘 나가서 좋으셨겠어요

  • 3. 그리고
    '17.2.17 1:09 AM (180.230.xxx.161)

    대부분 초1때 많이 휴직하는거 잘 알죠
    암요 암요
    지금 그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었잖아요??????

  • 4. 그냥
    '17.2.17 1:11 AM (110.47.xxx.46)

    저런글은 무시하세요

  • 5.
    '17.2.17 1:16 AM (211.187.xxx.28)

    댓글에서 초등학생인데 왜 휴직하냐 얘기 나와서
    제가 설명했어요, 라이드와 친구 관계 때문에 영유아보다 엄마 손 필요하다. 중요한 문제다.
    그리고 나서 한심하다는 둥 친구 모임 때문에 휴직할거면 일 왜 하냐고 그만두고 애 키우라는 둥 저질이라느니 댓글이 달린거 보고 기가 막혀서 그러네요.

  • 6.
    '17.2.17 1:19 AM (221.146.xxx.73)

    애가 일찍 하교해서 학원 돌리기 싫어서 휴직은 이해가 되는데 휴직 이유가 학원 라이드 친구만들어 주기 진짜 웃겨요

  • 7. ....
    '17.2.17 1:21 AM (221.157.xxx.127)

    솔직히 그냥 동네엄만줄알았는데 교사라니 인정하기싫고 까고싶어하는글 같던데요. 본인이 겸손하게 어리버리했다고 표현할 수도 있는건데 직접 본것도 학부모나 학생에게 들은것도 아닌데 왠 난리인지.. 휴직없이 계속하면 더 잘가르치나요 휴직이 낫다 판단들면 휴직할 수 있는거고 복직해서 다시 열심히 하면 될걸

  • 8. 음?
    '17.2.17 1:25 AM (211.187.xxx.28)

    친구 안 중요한가요???; 전 친구도 중요하고 학원도 중요하던데요.

  • 9. 동의
    '17.2.17 1:27 AM (124.50.xxx.202)

    원글님 억울함과 어이없음은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 교사휴직글에서 원글의 시점에 따른 서술만 보고
    그 휴직한 교사에 대해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 원글은 동네여자 라고 처음부터 적대적으로 표현했어요
    --->판 깔고 보자는거죠

    복직하고 일년동안 어찌저찌 지나갔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어요
    --->제대로 했는지 어영부영 애들 내팽겨쳤는지 어찌알아요?
    복직하고도 자기 일 잘했다고 하면 또 동네여자가 자랑한다 할텐데..
    겸손하려 한 표현일수도 있잖아요

    근데 중간 댓글중에
    학원라이드 친구만들어주기 이런거때문에 육아휴직하는게 왜요?
    그런것도 육아 아닌가요??
    여기는 학원데려다주는 엄마들 없나요?
    초등1학년 친구만드는거 도와주는 엄마들 없나요??
    밥만들어 먹이고 하교후 집에서 끼고 엄마랑 둘이서만 지내야하는게 참된 육아인가요??

  • 10. 의미없다
    '17.2.17 7:06 AM (115.136.xxx.173)

    지나봐요. 아무 의미없어요.
    그거 다 자기만족이지..동네학원에서
    친구 만나면 되는 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273 조선일보에 대해 팩폭하는 트위터리안 6 ... 2017/05/25 1,574
691272 의원 "문자테러" vs 시민 "문자항.. 3 ar 2017/05/25 1,228
691271 유치원 외동딸아이 친구관계를 엄마가 해주어야 하나요 3 Dddddd.. 2017/05/25 2,161
691270 한끼줍쇼에서 나온 의사부부네요.. 30 그왜 2017/05/25 35,326
691269 송강호 영화 다 알려주세요 10 질문 2017/05/25 1,212
691268 백원우 민정비서관을 칭찬하는 문재인 대통령 4 ... 2017/05/25 2,542
691267 포항숙소 2 00077 2017/05/25 811
691266 고1 여름방학 보충수업 일주일 빠지면 1 . 2017/05/25 752
691265 비하인드 뉴스 꿀잼 8 ........ 2017/05/25 2,089
691264 사는게 너무 힘겨워요 요즘. 34 2017/05/25 12,327
691263 빛나라은수에서 초등여학생 3 오늘의 빨래.. 2017/05/25 1,328
691262 文대통령 주재 첫 수석·보좌관회의 2 ar 2017/05/25 978
691261 아이갖기 싫은 마음.. 17 꽃길 2017/05/25 5,276
691260 jtbc뉴스,5.18발포를 미국이 허용했다는 건가요? 7 ㅇㅇ 2017/05/25 2,087
691259 뉴스룸 송강호 가늘게 떠시네요 21 ... 2017/05/25 14,581
691258 서울 반수 학원 추천부탁 드려요~ 6 주누 2017/05/25 1,113
691257 스토케 유모차 사용해보니 좋던가요? 15 ... 2017/05/25 3,259
691256 방광염에는 어떤 영양제나 치료방법이뭘까요 19 2222 2017/05/25 3,880
691255 대추방울을 5키로나 샀는데 맛이 없어요.ㅠㅠ 7 맛없는 대추.. 2017/05/25 1,728
691254 이럴땐 뭐라고 받아쳐야 되나요? ㅠ 8 .. 2017/05/25 1,777
691253 남의 사진을 찍어 줬을때 여러 2017/05/25 851
691252 감동입니다! 3 이니 2017/05/25 1,378
691251 일식돈까스집 밥이 유독 맛있는 이유가 있나요? 3 ... 2017/05/25 1,954
691250 미역국에 마늘을 넣나요 안넣나요 18 ㅇㅇ 2017/05/25 4,464
691249 [JTBC 뉴스룸] 예고...배우 송강호 출연............ 7 ㄷㄷㄷ 2017/05/25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