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으로 낳았다는 말을듣고...

당황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7-02-16 23:27:25

종종 놀러오는 딸 친구가 있는데 간식을 같이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헀어요

보통 뭐 학교에서별일없었니? 이정도 대화하는데


그러다 갑자기 아이가 "저 사실은 엄마가 배아파서 낳은게 아니고요"

했을때 저도 수술로 아이낳아서 수술해서낳았어요 할줄알았는데 그다음 아이말이

"엄마가 마음으로 저를 낳았어요" 라는데

 놀랬습니다. 아이한테 놀란마음 들키지않게 유연하게 넘어가고싶은데 어째야할지몰라서

"그렇구나~ **엄마한테 잘해야겠구나. 엄마가 휼륭하신분이네"  하고 얼릉 넘어가려던찰나

진짜 비밀이에요. 하길래 그래 비밀이야기는 함부러 말해선 안되는거야 이제 어디가서 말하믄안되? 했네요

저희아인 바로옆에 앉아서 간식먹느라 무슨말인지 모르는거같았어요. 확실히 몰랐구요


음.. 어찌하면 어른스럽게 아이마음 상처입지않게 하나요? 어른이지만 아이보다못해서 부끄럽네요


 오늘 너무 큰 비밀을 안거같아 당황스럽기도하네요.


IP : 1.254.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6 11:35 PM (72.53.xxx.91)

    그아이에게는 전혀 비밀일게 없는것이겠죠
    오히려 입양을 편견의 시선으로 보면서 아이에게 말하지 말라고한게
    더 미숙한 대응같은데요 ㅠㅠ

  • 2. 00
    '17.2.16 11:44 PM (117.20.xxx.209)

    어쩌면 공개입양했을수도 있죠

  • 3. T
    '17.2.16 11:5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가까운 지인이 둘째를 공개입양했어요.
    아이는 지금 초등3학년인데 엄마, 아빠 사랑 담뿍 받고 고등학생 누나랑은 티격태격 그냥 딱 현실 남매더라구요.
    아이는 이미 어렸을때 입양사실을 알았고 그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미 엄마 아빠의 소중한 아들인데 배아파서 낳았던 가슴으로 낳았던 그게 중요하지는 않아보였어요.

  • 4. 원글
    '17.2.17 12:17 AM (1.254.xxx.176)

    아 ㅜㅜ 그렇군요. 아이보다 못한어른이라 부끄럽네요. 단순하고 넓지못하고 고지식한 사고로 ㅜㅜ
    좀 더 반성하며 아이친구가 그랬듯 저도 아무렇치않아야겠어요,,,

  • 5. 주변에
    '17.2.17 1:14 AM (116.33.xxx.87)

    주변에 공개입양된 친구들이 많아요. 다들 잘 지내고 아이들도 편견없이 받아들여요^^

  • 6. hanna1
    '17.2.17 3:08 AM (58.140.xxx.25)

    잘하셨는데요^^

    그 아이가 비밀이라고 했으니,,공개입양은 아닌듯하고요
    원글님이 좋아서 그냥 말한것 같아요
    충고 잘하셨구요.님도 비밀지켜주세요,딸에게도 비밀^^

  • 7. 음....
    '17.2.17 7:40 AM (67.184.xxx.110)

    "그렇구나~ **엄마한테 잘해야겠구나. 엄마가 휼륭하신분이네..."

    이거 너무 미숙한 대답이에요. 222222222222222

    이런 대답도 입양에 대한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낳은 아이한테 "엄마가 훌륭하신 분이네..."이렇게 말하지 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559 팩같이 접어서 주머니안에 넣을수있는 비닐가방같은거있을까요. 5 d 2017/02/16 1,017
652558 일과 연애.. 두마리 토끼 잡는 비결 있을까요? 3 궁금 2017/02/16 939
652557 이거 보셨나요? 동행의 한편인데 장애아버지에 대한 남매의 사랑이.. 4 두딸맘 2017/02/16 1,715
652556 민주당 산거인단 신청 왼료했어요 3 민주당 선거.. 2017/02/16 701
652555 더킹 이제야 봤네요 7 영화 2017/02/16 1,571
652554 뉴스룸 좌표 같이 봐요 2017/02/16 514
652553 남편직원 분 아이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4 ... 2017/02/16 5,369
652552 전세만기전 이사시에요. 1 세입자 2017/02/16 1,066
652551 약에 대해 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약약 2017/02/16 620
652550 연애를 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3 ..... 2017/02/16 1,540
652549 방금 경선투표 신청했어요 3 ... 2017/02/16 715
652548 남친이랑 싸웠어요 5 남친 2017/02/16 1,570
652547 뉴스룸...제2의 태블릿 직접 개통했다네요... 2 ........ 2017/02/16 2,047
652546 김치 푹푹 지지고 있어요 20 ... 2017/02/16 4,786
652545 뜨개질 문의 6 늦바람 2017/02/16 1,100
652544 아래글중에 얼굴 웜톤 쿨톤 보고 몇자 적어요 7 .. 2017/02/16 4,295
652543 펌)서울대와 mit의 차이점 12 ㅇㅇ 2017/02/16 3,502
652542 생치즈를 누가 줬는데요, 그냥 먹어도 되나요? 8 ... 2017/02/16 3,087
652541 제게 쓴소리 좀 부탁해요.. 너무해요. 9 저기요 2017/02/16 1,814
652540 10대 화장 이정돈가요.... 1 뚜왕 2017/02/16 1,455
652539 핸폰에 상대방이름 뜨는 앱 (?) 5 나린 2017/02/16 9,379
652538 실연 정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그렇다고 해주세요 7 ..... 2017/02/16 1,540
652537 도대체 누가 원나잇 하는건가요? 12 .. 2017/02/16 5,374
652536 정호성 오늘 다 말했나봐요~ 3 ........ 2017/02/16 3,663
652535 죽전 단국대에서 반포계성초등까지가는 4 몽쥬 2017/02/16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