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슴으로 낳았다는 말을듣고...

당황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7-02-16 23:27:25

종종 놀러오는 딸 친구가 있는데 간식을 같이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헀어요

보통 뭐 학교에서별일없었니? 이정도 대화하는데


그러다 갑자기 아이가 "저 사실은 엄마가 배아파서 낳은게 아니고요"

했을때 저도 수술로 아이낳아서 수술해서낳았어요 할줄알았는데 그다음 아이말이

"엄마가 마음으로 저를 낳았어요" 라는데

 놀랬습니다. 아이한테 놀란마음 들키지않게 유연하게 넘어가고싶은데 어째야할지몰라서

"그렇구나~ **엄마한테 잘해야겠구나. 엄마가 휼륭하신분이네"  하고 얼릉 넘어가려던찰나

진짜 비밀이에요. 하길래 그래 비밀이야기는 함부러 말해선 안되는거야 이제 어디가서 말하믄안되? 했네요

저희아인 바로옆에 앉아서 간식먹느라 무슨말인지 모르는거같았어요. 확실히 몰랐구요


음.. 어찌하면 어른스럽게 아이마음 상처입지않게 하나요? 어른이지만 아이보다못해서 부끄럽네요


 오늘 너무 큰 비밀을 안거같아 당황스럽기도하네요.


IP : 1.254.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6 11:35 PM (72.53.xxx.91)

    그아이에게는 전혀 비밀일게 없는것이겠죠
    오히려 입양을 편견의 시선으로 보면서 아이에게 말하지 말라고한게
    더 미숙한 대응같은데요 ㅠㅠ

  • 2. 00
    '17.2.16 11:44 PM (117.20.xxx.209)

    어쩌면 공개입양했을수도 있죠

  • 3. T
    '17.2.16 11:5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가까운 지인이 둘째를 공개입양했어요.
    아이는 지금 초등3학년인데 엄마, 아빠 사랑 담뿍 받고 고등학생 누나랑은 티격태격 그냥 딱 현실 남매더라구요.
    아이는 이미 어렸을때 입양사실을 알았고 그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미 엄마 아빠의 소중한 아들인데 배아파서 낳았던 가슴으로 낳았던 그게 중요하지는 않아보였어요.

  • 4. 원글
    '17.2.17 12:17 AM (1.254.xxx.176)

    아 ㅜㅜ 그렇군요. 아이보다 못한어른이라 부끄럽네요. 단순하고 넓지못하고 고지식한 사고로 ㅜㅜ
    좀 더 반성하며 아이친구가 그랬듯 저도 아무렇치않아야겠어요,,,

  • 5. 주변에
    '17.2.17 1:14 AM (116.33.xxx.87)

    주변에 공개입양된 친구들이 많아요. 다들 잘 지내고 아이들도 편견없이 받아들여요^^

  • 6. hanna1
    '17.2.17 3:08 AM (58.140.xxx.25)

    잘하셨는데요^^

    그 아이가 비밀이라고 했으니,,공개입양은 아닌듯하고요
    원글님이 좋아서 그냥 말한것 같아요
    충고 잘하셨구요.님도 비밀지켜주세요,딸에게도 비밀^^

  • 7. 음....
    '17.2.17 7:40 AM (67.184.xxx.110)

    "그렇구나~ **엄마한테 잘해야겠구나. 엄마가 휼륭하신분이네..."

    이거 너무 미숙한 대답이에요. 222222222222222

    이런 대답도 입양에 대한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낳은 아이한테 "엄마가 훌륭하신 분이네..."이렇게 말하지 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019 올해 50 됐는데요 28 ㅇㅇ 2017/02/20 14,241
654018 대입)수시가 생기고 나서 아이들은 더 힘들어지고 어른들은 더 불.. 12 교육 2017/02/20 2,512
654017 이재명 맘카페 커뮤니티와 2시의 데이트 9 짱짱 2017/02/20 755
654016 김정남 죽기전 동영상 보셨나요? 14 ? 2017/02/20 15,158
654015 단순 계산이 어려워요.. 3 비누 2017/02/20 756
654014 성인지나고나서요 못된짓 장난치고 뭐..그런거요...잔말필요없이 .. 아이린뚱둥 2017/02/20 637
654013 왕십리 센트라스와 이편한세상 신촌 중에서 5 ... 2017/02/20 1,853
654012 고등입학할 아이가 첫날부터 학교엘 안간대요 2 학교 2017/02/20 2,412
654011 교회 십일조 내시는 분들을 사실 이해 못 하겠어요.. 59 십일조 2017/02/20 15,758
654010 이런사람곁에는 있기 싫다 있으신가요? 14 아이린뚱둥 2017/02/20 2,495
654009 "인천에서도 탈핵의 불꽃을 피우겠다" 1 후쿠시마의 .. 2017/02/20 536
654008 안희정고구아 3 어이쿠야 2017/02/20 759
654007 주부 알콜중독 끊으신 분 계시나요? 21 2017/02/20 6,600
654006 2017년 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7/02/20 668
654005 너무나 중요한 문제인데...꼭 읽어 봐 주셨으면 해요. 2 심각한데.... 2017/02/20 1,218
654004 8세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20대 계모 긴급체포 6 알찬 2017/02/20 2,263
654003 집에서 어떤 옷 입고 계세요? 12 40 대 분.. 2017/02/20 5,020
654002 시민이 밀어준 장애인 사서보조, 1년 만에 모교가 “나가라” .. 3 언제나나아질.. 2017/02/20 1,883
654001 상대국에서 진실 알면...씁쓸하겠네요. 1 정말나쁘네 2017/02/20 1,146
654000 객관적으로 이 사람들을 나쁘다 할 수 있을까요? 5 ... 2017/02/20 1,911
653999 [펌] 종편이 모르쇠하고 있는 pk보수의 몰락 하루정도만 2017/02/20 1,097
653998 님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뭐던가요? 19 참 어렵다 2017/02/20 3,667
653997 목 아프고 가래 나오고 기관지 이쪽은 용각산이 최고구만요.. 17 목감기 2017/02/20 4,063
653996 장시호, ‘대통령-최순실 씨 570회 통화’ 결정적 제보 5 ..... 2017/02/20 3,331
653995 괴롭힘 당하는아이요 어떻게 대처하게 만들어줘야하나요? 53 아이린뚱둥 2017/02/20 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