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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 과선택

조회수 : 3,607
작성일 : 2017-02-16 14:35:44
과는 대학 성적별로 들어가나요?
상위권이랑 중위권 하위권 뭐있나요
성형외과 피부과 등 돈 잘버는 과가 상위인가요?
산부인과는 어느레벨 인지..
IP : 117.111.xxx.1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7.2.16 2:36 PM (175.193.xxx.136)

    산부인과는 비인기과요

  • 2. .........
    '17.2.16 2:4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의사도 전공과목을 바꿀수가 있나봐요
    아는사람 사위가 결혼식때는 산부인과 전공으로 군의관 근무 했는데
    전문의 자격 딸때는 정형외과로 바꿔서 전문의자격증 땄어요

  • 3. ㅇㅇ
    '17.2.16 2:41 PM (118.131.xxx.58)

    미달되는과중 하나에요
    영상의학과가 톱이구요
    피안성정..인기과에 속한다는데 흥망성쇠 있어요
    어느해든 변수는 늘있습니다
    그럼에도 최악의 비인기과는 늘 비뇨기, 응급의학과의 차지에요

  • 4. ㅇㅇㅇ
    '17.2.16 2:52 PM (42.29.xxx.226)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빅4 라고내과외과 산부인과등수술하는과가 인기였어요 돈도 잘벌었고요
    안과치과는 의사취급도 안햇고요
    치과가 돈을잘벌어 치대점수가 의대보다 놊을때도 있었고
    그후 안과 성형외과가 또 인기고요
    한의대도 한동안 인기였어요
    지금은 정신과가 인기랍니다
    시대마다 인기과가 다르고 어떤과든 다 필요하고
    그전공을택하는게 꼭 공부못해서도 아니고
    내긴흥미로우면 택하는 분들도 많고.집안의병원을
    문려받기위서 택하는분들도 많고 그런데
    왜 물어보시는겁니까

  • 5. 트렌드
    '17.2.16 3:02 PM (1.231.xxx.124)

    예전엔 내외산소가 공부 잘 하는 애들이 지원하는 과였고
    피부과 성형외과는 공부 못하는 애들이 갔지만..
    요새는 그렇지 않죠...
    윗윗분 잘 알고 말씀하시는거에요? 비뇨기과 응급의학과가 최하위라고요??
    응급의학과 요즘에는 인기 많아져서 경쟁률 치열하다고 하던데요..

    인기 비인기 떠나서 적성에 맞는 과를 하는게 중요하겠죠?
    일례로 손재주없고 미적 감각없는 사람이 성형외과가 돈 많이 번다고 지원해서 적성에 맞을까요??

  • 6.
    '17.2.16 3:04 PM (117.111.xxx.24)

    응급의학 인기좋다던데요

  • 7. 산부인과
    '17.2.16 3:05 PM (1.231.xxx.124)

    는 저출산시대니 인기가 없어졌구요.
    특히 여의사는 괜찮은데 남자면 더 그렇죠
    (페이닥터 뽑을때 여의사가 더 조건이 좋아요..환자들이 여의사 선호하니까요)

    맨 처음분 전공을 자유롭게바꿀수는 없구요..레지턴트 수련중에 그만 두고 (적성에 안 맞는다던지 기타등등 사유로)
    새로 다시 전공의 지원해서 다시 트레이닝 받을 수 는 있어요...
    산부인과 하다 그만두고 정형외과 다시 지원해서 4년 트레이닝받고 정형외과 전문의 시험 통과해야
    정형외과 전문의가 되는거죠

  • 8. ...
    '17.2.16 3:23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전공 바꾸어 전문의 땄다는 분은
    산부인과님 말씀처럼 정형외과 다시 지원해서 1년차부터 다시 시작해서 전문의가 된거구요
    왠 비뇨기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의 경우 출산율 낮아지고 여의사를 선호해서 남자들이 지원 자체를 꺼려해요

  • 9. ..
    '17.2.16 3:26 PM (223.131.xxx.165)

    전공의때 성적을 보지요 학부때 성적은 상관없어요
    인기과는 계속 바뀝니다
    몇년전까지는 정신과가 떴다가
    요즘은 영상의학과가 넘사벽이네요
    근데 그것도 계속간다고 볼수없군요
    자기가 하고싶은과 하는게 제일인듯
    영상의학과 막 미달되고 억지로 떠밀려하는 과였거든요
    인기는 얼마나 수요가 있나 페이가 어떻게 형성되나에 기준을 두고
    말씀드린거에요

  • 10. .....
    '17.2.16 4:18 PM (222.108.xxx.28)

    유행이 계속 바뀌어서요..

    한 때 외과 산부인과 인기 최고를 달리다가
    그 다음 내과가 떴다가
    그 다음 이비인후과
    라식으로 안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소아과....

    말로는 10년에 한번은 빛 볼 날 있다던가..
    유행은 돌고 돈다던가...

    그런데 아무리 인기 과라고 해도
    자기가 싫으면 못 하는 거라서요.

    그리고..
    지금 인기 없어서 아무도 안 가는 과는
    그동안 지원자가 없었던 몇 년 동안 전문의가 안 나와서
    내가 전공의 하는 4년 끝내고 전문의 따고 나올 즈음에는 인력 부족이 심각해져서
    내가 전문의 따고 나올 때 페이가 높아져서 다시 인기과가 될 수도 있는 거구요..
    지금 인기 많은 과가 내가 전문의 딸 무렵에는 4년 동안 전문의가 너무 많이 배출된 나머지
    폭삭 망해서 페이가 말도 못하게 떨어질 수도 있는 거고..

    결론은, 내가 수련하는 4년 동안 시장 상황은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인기도 인기지만 결국은 적성에 맞는 과를 선택해야 한다는 겁니다.

    들어갈 때 성적은,
    일단 레지던트 지원할 때 응시하는 시험이 있어요..
    그 시험은 일단 응시해야 하고요..
    예를 들어 모 대학병원 소아과가 올 해 레지던트를 3명 뽑는다고 치면
    3명이하가 지원하면 전원 합격인 겁니다.
    그러면 저 시험만 응시를 제대로 하면 (당일날 시험 펑크 안 내면)
    전원 합격인 거고요.

    만약 3명이상이 지원하면 경쟁인 건데..
    그러면 그 선발 기준은 과내 기준을 따릅니다..
    그런데 그 전에 보통 3명 이상이 지원하면,
    자기들끼리 사전 조율을 거칩니다..
    학부 때 성적, 인턴 때의 평.. 이런 거 보고 자기들끼리 대충, 누가 떨어지겠다 예상되면 그 사람이 지원을 철회하고 다른 데 지원하는 거죠..
    과에서 조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과는 여자 안 뽑을 꺼니까, 나이 많은 사람 안 뽑을 꺼니까, 누구 누구 너넨 지원하지 마라..
    또는 성적순으로 보면 A< B, C가 될 것 같으니 나머지 D, E, F 너넨 다른 과 가라.. 이런 식의 압박..
    물론 그냥 지원한다고 막지는 못하지만, 뭐 면접점수를 깎는다 소리죠..
    그런 말 듣고 지원했다가 붙으면 과내에서 나중에 엄청 괴롭혀질 지도 모르니,
    그냥 지원 안 하게 되는 경우고요..

    사전 조율도 없이 3명 초과로 지원했다 하면..
    그 때부터 미친듯이 시험 공부를 해서 시험을 매우매우 잘 봐야 합니다.
    지금부터 노력해서 변화시킬 수 있는 성적은 그 시험 성적 밖에 없으니까요..
    그 시험 성적도 일부 들어가지만 전체적으로 추가적으로 반영하는 다른 성적들은 과내 기준에 따라 다른데,
    뭐 면접 성적, 레지던트 시험 성적, 인턴 성적 (인턴 돌 때 각 과에서 성적 매긴 것), 의사고시 성적, 학부 성적, 토익 등등
    과내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를 여러 비율로 반영합니다.

  • 11. 555
    '17.2.18 6:18 PM (49.163.xxx.20)

    산부인과 응급의학과는 성적으로 치면 최하위과죠.
    고되고 돈 못 버니까요.
    필수적이고 고귀한 전공임에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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