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 생신 아침상 아이디어 좀

고민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7-02-16 13:47:40

혼자 계신 어머니 생신 아침상 메뉴 아이디어 좀 주세요.

(생신상 차려야 하냐, 모 이런 댓글 사양합니다^^그럴 만해서 하는 거니 패스해주세요)

가족끼리 식사는 전주에 할 건데 당일 저만 일찍 가서 아침 챙겨드리려고 해요.

거한 거 아니고 그냥 아침이라 더 고민이네요. 게다가 전날 밤에 해서 아침 일찍 가져 가야 해서요.

미역국하고 잡채, 샐러드 외에 뭘 좀 해가야 할까요?

보통 저희집(남편 생일 아침)은 여기에 나물 몇가지랑 조기 한 마리 굽는데 어머니가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하세요.

전도 그닥 좋아하지 않으시고 명절에 실컷 해서 좀 질린 느낌인데, 심지어 나물도 얼마 전 보름이라고

누가 종류별로 해서 오래 드셨다고 하네요..아이고..

서양식 브런치라면 진짜 호텔급 이상으로 할 자신이 있는데^^ 한식은 어렵네요.

게다가 어머니께서 생선은 싫어하시고 나머지는 결정적으로 좋아하시는 게 없어서요-.-

불고기 재서 휘리릭 볶아 드릴지..갈비찜은 부담되어서요. 한우갈비값이 후덜덜하고 이건 양이 좀 돼야 맛도 나서리.

당장 생각나는데 청포묵 쇠고기랑 미나리 넣고 무치는 거(탕평채), 무쌈말이 서 너 개(컬러 때문에 ㅋ), 호박선(모양 이뻐서 저는 좋아하는데 정작 남편이랑 아들은 안 먹는 메뉴임) 해갈까요??

IP : 220.118.xxx.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훌륭하시네요
    '17.2.16 1:50 PM (116.120.xxx.33)

    손님초대한 저녁상아니고 어머님 혼자드실 아침생신상이면
    미역국 불고기 청포묵 호박전..
    연세많으시면 물김치정도면 충분할것같아요

  • 2. 원글
    '17.2.16 1:52 PM (220.118.xxx.96)

    잡채나 기타 메뉴는 조금 넉넉하게 가져 가서 점심 때 이웃분들하고 같이 식사하시게 하려고요.
    보통 낮엔 이웃분들과 식사를 잘 하시니..(성격상 본인 생일이라고는 말씀 안하시고 그냥 드실 거고요)

  • 3. 얼마전에
    '17.2.16 2:03 PM (121.130.xxx.156)

    도토리묵 들기름에 앞뒤로 굽던데요
    거기에 양념장하고.
    전 개인적으로 천사채 샐러드도 좋아합니다

  • 4. ....
    '17.2.16 2:03 PM (218.236.xxx.244)

    서양식 자신 있으면 그중에서 반찬처럼 먹을수 있는 메뉴 없어요??
    예를 들면 새우를 넣은 에그인헬이라던가...(뭔가 비쥬얼로 좀 되는)
    어른들도 처음보는 신기한거 좋아하십니다.

  • 5. ladypee
    '17.2.16 2:05 PM (59.19.xxx.81)

    차돌박이 굽고 깻잎 상추 파 섞어서 무침이랑 곁들이던지..
    훈제 오리 굽기

  • 6. .....
    '17.2.16 2:05 PM (218.236.xxx.244)

    아니면 게장을 좀 해가시던가요. 물김치 좋아하는 분이면 물김치 맛있게 해가면 좋구요.

  • 7. 불고기, 잡채,, 전
    '17.2.16 2:30 PM (61.82.xxx.218)

    낮에 이웃분들과 함께 식사하시는편이라면, 어머님 안드셔도 불고기, 잡채, 전 다~ 하세요.

  • 8. ㅇㅇ
    '17.2.16 2:43 PM (14.34.xxx.217)

    소고기 미역국, 전복장, 봄동 겉절이, 잡채, 불고기, 묵무침, 해물동그랑땡

  • 9. .....
    '17.2.16 2:49 PM (222.108.xxx.28)

    낮에 이웃들이랑 식사하시는 거면..
    미역국, 잡채 하시는 거에다가

    불고기, 오징어볶음(매콤한 거 하나 있으면 입맛 당기실 듯 하여..), 시원하게 동치미 (또는 물김치)...
    너무 일이 많으실까요? ㅠ

  • 10. 샐러드
    '17.2.16 2:54 PM (211.186.xxx.56)

    한우 불고기감으로 샐러드 하시는건 어때요?
    히트레시피에 있는 쇠고기토마토샐러드가 이쁘기도 하고 고기도 좀 들어가서 괜찮더라구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0&num=1249246&page=12

  • 11. ...
    '17.2.16 3:10 PM (175.223.xxx.15)

    반찬으로 더덕구이하고
    고기 반찬으로 갈비찜이요...

    갈비찜 안좋아 하는 분 없을듯 고기 자체를 안 좋아한다면 몰라도.

  • 12. 서양식으로
    '17.2.16 3:22 PM (222.233.xxx.3)

    어른들 양식 좋아하세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양식 다 좋아하시는데

    보기좋게 브런치로 차려드리세요.
    평소에 잘 안먹는거니 더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892 갓 돌 넘긴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긴다는데 옳은 판단일까요? 8 ㅇㅇ 2017/05/27 2,079
691891 프듀 왜 신경쓰이나 했더니 7 2017/05/27 1,676
691890 강경화 두딸들 증여세도 3년동안 안냈었네요ㅜㅜ 조국도 그러더.. 64 강경화 2017/05/27 7,879
691889 뉴욕 15 여행 2017/05/27 1,139
691888 선글라스를 샀는데요 3 아기사자 2017/05/27 1,590
691887 이언주 님을 격려하는 방법 9 .. 2017/05/27 1,754
691886 거의 매일 샐러드 먹는 집인데요... 274 민트홀릭 2017/05/27 41,589
691885 기름진 음식(삼겹,장어 등) 먹고 바로 배아프신분? 12 삼겹살 2017/05/27 6,115
691884 초등 수학 최상위 문제집 꼭 해야하나요? 6 다롱이 2017/05/27 3,340
691883 군 유족이 받은 최초의 국가적 위로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정숙 .. 4 고딩맘 2017/05/27 1,235
691882 위장전입 보도에 대한 MBC 해직기자의 생각.jpg 2 ㅇㅇ 2017/05/27 1,570
691881 외로운 분들은 이곳에 오셔서 위로를 받으세요 1 외로운 2017/05/27 1,025
691880 그저께 삼성 업그레이드인가 설치후 핸폰빨라젔죠? 2017/05/27 662
691879 판단력이 있다, 없다 하는 것은 어떻게 판단하나요. 4 ㅇㅇ 2017/05/27 1,056
691878 영어 공부 중인 아줌마인데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5 영어 2017/05/27 1,694
691877 저희딸한테 '넌 참 행복하겠다.' 했어요. 6 2017/05/27 3,129
691876 나라를 사랑하는 50가지 방법 1 꿀벌나무 2017/05/27 794
691875 제발 알고 까세요 외고에서 의대 가도 합법이예요 36 김ㅓㅅ 2017/05/27 5,743
691874 인사청문회 검증 기준 법제화 카드를 기대합니다. 1 arzute.. 2017/05/27 487
691873 국민 10명 중 6명, '이낙연 총리 임명에 문제 없다' 12 여론은 이렇.. 2017/05/27 2,315
691872 노무현 대통령님이 보고싶어요 14 2017/05/27 1,026
691871 노무현 입니다 보러가는데 너무 겁나요 ㅠㅠ 7 ... 2017/05/27 981
691870 황교안 청문회 보셨나요?? 2 청문회 2017/05/27 1,515
691869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5.26(금) 5 이니 2017/05/27 964
691868 자유당이 생각하는 총리기준! 3 ㄴㄷ 2017/05/27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