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서 말실수

조회수 : 3,155
작성일 : 2017-02-16 00:12:45
말실수를 너무 많이 해요

사람들이랑 교류가 없다시피 살다가

최근에 사회생활 했는데 오바해서 얘기하다가 꼭 말 실수를 하네요

실수하고 나서 깨달으면 집에 와서 이불 뻥뻥 찹니다 ㅠ ㅠ

혹시 저와 비슷하다가 고치신 분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3.62.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6 12:22 AM (39.121.xxx.103)

    말을 많이 해서 교류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대화 도중 침묵의 순간의 어색함을 못참고 말하려는 생각 버리시구요.
    말 줄이고 생각을 좀 한 다음에 말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주변에 사람은 착한데 이런 점때문에 실수많이 하는 사람들이 몇 있었어요..
    사회생활에서 말많아서 덕보는거 별로 없어요.

  • 2. minss007
    '17.2.16 12:26 AM (211.178.xxx.159)

    원글님 업되셔서 그러신것같아요
    자책은 마시고요
    앞으로 이 일을 계기로 본인의 단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을 고치시면 되는거예요
    사람들과 교류가 없다시피 사셨다니..충분히 그러실수 있어서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그러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사실은..
    말을 열심히 잘 하는 사람보다~
    말을 열심히 잘 들어주는 사람이 훨씬 호감도가 높고
    말실수를 줄일수 있지요

    근데 그게 저도 쉽진 않아요^^
    제 경험으로는~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나를 보여주고, 알려주는 것보다
    뭔가 사람들이 나에대해 알지못하는(스스로 알려주는게 아닌) 부분이 많을때 더 저에대해 알고싶어하고 더 신비스러워하는것 같아요.

    습관이나 성향을 바꾸는게 쉽진않지만~
    한번 마음을 다지시고 화이팅! 해보시길 바랍니다^-^

  • 3. ...
    '17.2.16 12:27 AM (223.62.xxx.11)

    너무 말이 없어 비호감일까봐서요 ㅠ 사실 첨엔 묻는 말만 예아니오정도로 대답하다 이건 아니다 싶어 살 붙이는 순간 실수했네요 다행히 상대분이 교양있게 돌려서 알려주셔서 다행이었지 실수인줄도 모르고 지나갈뻔 했어요

  • 4. ...
    '17.2.16 12:32 AM (223.62.xxx.11)

    minss007님 위로 감사드립니다 조금 마음이 누그러지네요 내일을 위해서 다시 일어서야겠네요

  • 5. minss007
    '17.2.16 12:44 AM (211.178.xxx.159)

    그럼요^^

    원글님 화이팅!
    하트^^

  • 6. 회사에
    '17.2.16 1:12 AM (91.183.xxx.63)

    회사에 원글님 같은 분들 간혹 있어요
    그 묘한 정적인 분위기 깨고 분위기 이끌어나가기 위해 여러 말을 하는 분들
    근데 어느순간 오바해서 안해도 될말을 하더라구요
    회사생활 하면서 느낀건데요, 원글님. 회사에서는 그냥 침묵이 오버 수다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말을 많이 할 수록 실수하는 말이 많아지대요
    처음에는 침묵하는걸 견디기 힘들수도 있겠으나 차라리 이거에 익숙해지는게 실수하고 땅치며 후회하는 것보다는 백번 나아요 화이팅요

  • 7. 홍콩할매
    '17.2.16 9:09 AM (175.223.xxx.152)

    저도 같은 경우에요. 자꾸 말을 많이 하다보면 실수하게 되더라구요.
    이게 잘 안고쳐서 걱정입니다.ㅜㅜ

  • 8. ...
    '17.2.16 9:42 AM (175.212.xxx.145)

    손바닥에쓰세요
    말 잘들어주기
    오버하지 않기
    묻는말에 친절하게 대답하기
    그리고 수시로 보세요

  • 9.
    '17.2.16 11:01 AM (121.128.xxx.51)

    말하기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720 유시민의 새프로 굉장히 기대되네요. 6 걸기대 2017/06/01 2,064
693719 마늘쫑볶음에 보리새우 안 넣어도 맛있을까요 6 tt 2017/06/01 1,204
693718 총리 물어뜯는거 장난아니더만 ㅎ 3 국당 바른당.. 2017/06/01 1,390
693717 보이차 아시는 분 1 ㅣㅣ 2017/06/01 1,028
693716 답은 정해져 있겠으나 의견 여쭈어요.( 남자에 대해.) 8 수아 2017/06/01 1,584
693715 헬스할 때 브라 때문에 상처가 -.- 4 헬스 2017/06/01 1,625
693714 아파트 전세 vs 매수 8 집값 잡아주.. 2017/06/01 2,547
693713 냉동고에 넣어놓은 유통기한 1년 지난 고등어 먹음 안될까요? 10 통나무집 2017/06/01 11,883
693712 아파트 단지.출입구 가까운쪽. 안쪽. 어디가 낫나요? 8 아자123 2017/06/01 1,515
693711 서울 마포쪽 영문법학원 1 .... 2017/06/01 431
693710 산모인데 백일해백신 맞아도 되나요? 3 가족 다 접.. 2017/06/01 830
693709 부비동염 두통이요ㅜㅜ 9 .. 2017/06/01 2,873
693708 일하는 친정엄마한테 아파트 역모기지론 말했는데 13 ㅁㅁ 2017/06/01 5,761
693707 봉하마을 가서 울었다고 검찰에 머리카락 300개 뽑힌 배우.jp.. 21 ... 2017/06/01 8,333
693706 이마트 트레이더스 새우튀김 드셔보신분 어때요? 5 ㅇㅇ 2017/06/01 3,899
693705 말티즈와 시추 4 개상 2017/06/01 1,319
693704 혹시 치아미백하신분 계세요? 2 샤방샤방 2017/06/01 1,800
693703 대장내시경 처음하는데.. 설사약 먹기전에 떨려요 9 문사랑 2017/06/01 1,923
693702 명이나물 장아찌가 질겨요 5 밝은이 2017/06/01 2,137
693701 난지형마늘하고 한지형마늘은 뭐가 다른가요? 3 궁금 2017/06/01 925
693700 바디삽 바디브러쉬 좋은가요? 1 2017/06/01 1,420
693699 노룩의 원조...ㅋㅋ 10 아.... 2017/06/01 2,985
693698 영어로 과도한 사교육을 hothousing이라고 하나봐요 7 2017/06/01 3,246
693697 저기...자랑계좌 후원금이요~ 12 싱글이 2017/06/01 2,085
693696 롯데슈퍼 앱에서 물건을 사야하는데, 컴화면으로도 가능한가요? 4 .. 2017/06/01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