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검사 후 맘모톰 관련해서 여쭤봐요

오늘병원에서 조회수 : 4,357
작성일 : 2017-02-15 23:11:09
오늘 병원에 가서 유방 초음파를 했는데
6개월 전에 없던 1.3 센티의 덩어리가 있다며 (주변 유관 확장과) 
3개월 뒤 초음파를 다시할건지 아니면 조직검사를 해야할지
의사가 고민된다고 말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불안해서 바로 조직검사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제가 말했더니 그럼 맘모톰을 하자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간호사한테 들으니 가격이 무려 130만원 이상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예약을 안 하고 
3개월뒤에 초음파를 다시 하는 방향으로
의사샘과 다시 확인하고 왔는데요,

검색해 보니 맘모톰부터 하지 말고 "총조직검사"를 하는게 맞고, 
조직검사용으로 맘모톰부터 하면 악성 판정 될 경우
후에 더 넓은 조직을 잘라내야 해서 더 안 좋다는 글이 
보이네요.

그럼 '총조직검사'라는 건 맘모톰이 아니라 다른 기구로 하는
조직검사인가요? 대학병원에 의뢰서 받아서 다시
가야할지...

그리고 거의 거의 15 년 전 갑상선 암 병력이 있어 의료 실손보험이
없는데 보통 10년이 경과하면 가입시켜 준다는데
지금이라도 신청하면 가입 가능할까요?

대신 정기 검진 받는 부분 등이 문제되지는 않는지요...여기저기 물혹, 자궁근종, 등등이
있거든요. 

마음이 엄청 심란한데 어떤 말씀이라도 좀 부탁드릴께요...아이가 어려서
오래 살아야 하는데 너무 걱정이예요 
IP : 118.223.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5 11:27 P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초음파 복사해서 큰 병원에 가보세요.
    전 4개있어서 그냥 맘모톰했어요. 조직검사 후에 또 제거도 해야할거라고 해서요. 비용은 전문병원보다 2차 병원이 더 쌌어요.

    그 이후에는 총조직검사 했는데요. 주사 바늘같은걸로 찔러요.
    좀 뻐근하구요.
    많이 걱정되시죠? 근데 모양이 나쁘지 않으면 양성이 많대요.

    그리고 맘모톰 후 실비 들었는데 유방 부담보 잡혔어요. 자궁이나 그런것도 까다롭더라구요. ㅠ

    유방암카페 가입해서 정보도 좀 얻구요, 여기 게시판에도 검색하시면 될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처음엔 엄청 겁먹었어요

  • 2. 걱정그만
    '17.2.15 11:28 PM (115.136.xxx.71)

    총생검이라고도 하던데요....총조직검사 먼저 하고 그다음에 결과 보고 치료 방향 잡는 것 같아요. 총생검은 문제되는 부분의 일부만 떼어내서 조직검사하는 건데 약간 통증 있고 멍이 들어요....

  • 3. ….
    '17.2.15 11:57 PM (118.223.xxx.155)

    아 두분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조금 마음이 안정되네요…정말 얼얼한 상태였는데 자꾸 눈물도 나고. 제발 양성이였으면 좋겠네요. 강남cha 간건데 아산병원으로 가서 총조직검사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저 말고도 또 한 젊은 여성 분 맘모톰 예약하고 가던데 왜 총생검 얘기는 아예 안 해줬는지 모르겠어요.

  • 4. ..
    '17.2.16 12:36 AM (175.211.xxx.173)

    저도 예전에 뭔가 있다고 맘모톱 하자고 하더라구요. 자기 딸이라면 당장 할꺼라믄서. 그래서 전 3개월 후에 다시 검사하겠다고 했죠. 3개월 뒤 검사했더니 없어졌어요. 잘 생각해보고 하세요.

  • 5. 조직 검사 하고 했는데요
    '17.2.16 5:35 AM (1.233.xxx.131)

    맘모톰은 혹 제거 하는 거 아닌가요?
    조직검사는 그 혹에 이상이 있는 건가 보는 거고요.
    전 혹이 많아서 그 중 모양 안 좋다는 것만 조직 검사 하고 그 중 또 몇 개만 맘모톰 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굳이 맘모톰 안 해도 될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 병원에서는 무조건 맘모톰 권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저희 아이 골절로 동네 조금 큰 병원에서 수술했는데 굳이 안 찍어도 될 엠알아이를 권하더라고요.
    맘모톰 권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겠죠.

  • 6. 절대로 맘모톰 하지 말고
    '17.2.16 9:32 AM (113.131.xxx.188)

    진료의뢰서 받아서 대학병원 가세요. 초음파 한지 얼마 안되었으면 대학병원에서는 초음파도 다시 안합니다. 의심스러운 것 반드시 총조직검사하시고 악성이 아니면 의사 선생님 말 듣고 판단하세요. 개인유방외과는 과잉진료합니다.

  • 7. 경험자
    '17.2.16 11:21 AM (183.96.xxx.22)

    일단, 전 가족력이 있어서 대학병원 갔고요. 초음파랑 촬영 후 의심되는 혹이 있다고, 다음은 조직검사 해보자해서, 조직검사 했고요(이게 바로 총침으로 뽜서 조직 일부 떼어내서 검사하는 것임), 조직검사 후 나쁜 혹은 아니나 크기가 크고 나쁘게 변질될 가능성 배제 못하니 맘모톰시술 권유하셔서 시술 받았어요. 맘모톰은 미세침으로 혹 전체를 떼어내고요. 이 떼어낸 조직을 다시 검사하더라고요. 그리고, 전체 나쁜 혹은 아니나 변이가 일어날 수 있는 조직이 있었다는 설명들었고요.

    초음파 이후 막바로 맘모톰 소견은 왜 그리하셨는지 모르지만, 큰병원 가세요. 기존 검사자료 복사해달라하셔서 가져가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912 웨딩드레스를 입은 꿈...(이 시기에 죄송하지만..) 4 예지몽 2017/05/07 1,640
683911 홍이나 안으로 역전된다면 만약 2017/05/07 442
683910 엠팍에서도 국당 지원 댓글 부대 들통났네요. 19 .. 2017/05/07 1,512
683909 시아버지께 돈 드리니 46 aa 2017/05/07 13,173
683908 월스트리트저널이 같은 사설의 한 대목을 바꿨다고 합니다. 6 고딩맘 2017/05/07 922
683907 노인들은 왜 기를 쓰고 투표하는걸까요? 25 ㅇㅇ 2017/05/07 2,445
683906 이번 선거 또 장난쳤다간 5 2017/05/07 701
683905 통바지 입으니 신세계네요... 36 50초 2017/05/07 14,396
683904 홍준표를 닮아가는 안철수. 14 무무 2017/05/07 1,093
683903 국당 같은 당은 진심 처음입니다 17 ... 2017/05/07 1,769
683902 다이어트 요요현상 7 미칠것같아 2017/05/07 2,040
683901 오늘은 주일, 성경 말씀 하나 ... 12 고딩맘 2017/05/07 1,007
683900 힐링캠프 2012 문재인편 재미있습니다.. 2017/05/07 508
683899 쌍꺼풀 라인이 자꾸 바껴요ㅜ 2 ㅜㅜ 2017/05/07 1,824
683898 강원도 양양 맛집 추천해주세요~ 4 강원도 2017/05/07 2,091
683897 오늘외출 하세요? 3 ,,, 2017/05/07 963
683896 문준용씨 파슨스 동료, 누구인가? 국민의당의 '허위사실 유포'에.. 53 건국대 디자.. 2017/05/07 2,640
683895 펌) 소송건수 3백, 승소율 70% 4 ar 2017/05/07 1,174
683894 오늘의 복음 (요한 10.1-10) 1 시앙골 2017/05/07 515
683893 안철수의 몰락 24 ㅁㅁ 2017/05/07 4,919
683892 촛불은 제지하고 종북척결은 놔두는 선관위 2 고딩맘 2017/05/07 427
683891 친박.. 무슨 망령같아요. 3 2017/05/07 505
683890 노무현의 자랑, 알려지지 않은 '인권변호사 문재인'의 한결같은 .. 9 파파미 2017/05/07 856
683889 아직도 文과 安이 헷갈리는 분들께 30 그카더라 2017/05/07 1,118
683888 홍준표 ‘특별지시’로 56명 복권·복당…도로 새누리당 9 ㅇㅂ하네!!.. 2017/05/07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