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릴때 집초대많이 하셨나요?

..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7-02-15 22:23:54
3살이에요 아직 어린이집 안가고요.
그래서 친구가 없어서 이래저래 노력하는데
아무래도 밖에서 보면 애가 힘들어하잖아요. 통제되고
집에서 보면 편할거같은데 막상 오라고 편하게 말하기가 힘드네요
다른엄마들도 비슷할거같구요. 청소며 식사며
하루하루 아이와 씨름하는것도 힘들어서
놀러오라는말이 쉽게 안떨어지네요.
아이 어릴때 집에서 많이 보셨나요 밖에서 보셨나요?
IP : 175.223.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7.2.15 10:27 PM (211.187.xxx.28)

    3살에 친구 필요없어요, 전 3-4살에 친구 하나도 안 만들었고 아린이집에서만 놀고 땡. 지금은 필요없어요,
    5살에 친구 니즈 생겨서 만들어줬어요. 키즈카페 주로 갔고 3년간 집 초대는 몇번 했는데 번잡하고 애들도 키즈카페나 놀이터 선호하더라고요. 초등 가면 파자마파티는 해주려고요.

  • 2. ..
    '17.2.15 10:28 PM (211.203.xxx.83)

    초대하지도 받지도 마세요.
    저희집 몇번..초대한것도 아니고 굳이 오겠다해서 왔는데
    너무 힘들어서 절대 사람 안사겨요. 사생활 캐려고하니 피곤하구요

  • 3. ..
    '17.2.15 10:2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진짜 힘든 건 식사나 청소, 사생활 드러나는 게 아니라,
    못된 애셋끼(웃찾사)예요.
    애가 진상이면 애엄마도 마찬가지인데
    얘네들이 마빡에 써붙이고 다니는 게 아니라
    너덜너덜 당하고 나면 그제서야 아차!한다는 게 문제.

  • 4. ..
    '17.2.15 10:29 PM (175.223.xxx.77)

    어린이집에 안가서요...어떤아이들은 3살끼리 자주 보니 서로 친근하게 같이 다니던데 정말 필요없나요? 어린이집만 보내도 친구충족은 될듯한데 안가니까 고민이에요.

  • 5. 자갈치
    '17.2.15 10:31 PM (211.203.xxx.83)

    3살짜리들 다 따로 놀아요..장난감 가지고 싸우기나 하지

  • 6. 근데
    '17.2.15 10:31 PM (211.187.xxx.28)

    어차피 그 나이엔 각자 놀고 뻑하면 싸워요. 같이 다니는건 애들이 친구가 필요한게 아니라 엄마가 그룹이 필요해서죠.

  • 7. ..
    '17.2.15 10:33 PM (175.223.xxx.77)

    하긴 장난감갖고 싸우고 그러긴하던데.. 엄마가 그룹이 필요하다는게 어떤 의미인가요? 전 사실 조용히 자기계발하고파요 ㅎㅎ 근데 애가 넘 혼자 지내는거 아닌가싶어서...

  • 8. 음음
    '17.2.15 10:40 PM (49.196.xxx.46)

    외국 사는 데 동네 엄마들 모임 권장해요
    동네 유아 전문 간호사가 엮어주는 데
    기기 시작하면 플레이그룹나가고..
    각자 집 돌면서 모닝 티 모임 하거든요.
    부촌에 살 때라서 집집마다 아이 놀이방 따로 있었고
    마당에 트렘폴린이나 그네 각종 놀이기구 즐비했고요
    전 플레이그룹도 나가면서 내 전화번호 주면서
    무슨 요일 어디서 만나 놀자고 하는 데요, 딱 한 두명 매주 만나 노니까 친구개념도 생기고 엄마들도 편하고 좋은데요

  • 9. 음음
    '17.2.15 10:43 PM (49.196.xxx.46)

    큰아이 때 만난 엄마들은 거의 10년째 캠핑카 끌고 일년에 두번인가 놀러나가던데 저희는 그렇게 까진 못하고...
    아무튼.. 엄마친구가 필요한 이유는 아이랑 오래 있다보면 엄마가 아이를 친구삼아 연령에 맞지 않는 속풀이나 그런걸 해소하는 데 아이가 노출 되기 때문이래요.

  • 10. 모모
    '17.2.15 10:45 PM (58.232.xxx.21)

    3살때도 친구개념이 약간있어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서너시간 만나노니 좋던데요
    물론각자노는 시간이 더많긴하지만요

    몇명이서 모여서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집에서 모여노니
    한달에 한번정도만 울집차례돌아오니 부담도없구요

    4세되서 어린이집 보낼때 친구들이랑 다같이 보내니 적응또한 잘하더라구요
    저는 득이 많은 모임이였던거같아요

  • 11. ...
    '17.2.15 10:48 PM (122.40.xxx.125)

    저는 아이친구 초대하는거 찬성이요..아이가 크게되면 부모가 친구관계 개입못해요..어렸을때만 가능한거에요..물론 부모가 아이친구 안만들어줘도 나중에 아이가 알아서 잘하는경우도 있지만 아닌경우에 대비해서요..유치원다니면서 선생님이 봐주는걸로는 부족한 아이들이 있어요..또래보다 사회성이나 상호작용이 부족해보이면 더 신경써줘야해요..

  • 12. 음음
    '17.2.15 10:49 PM (49.196.xxx.46)

    장난감 가지고 싸워도 곧 서로 주고받고 차례로 하기, 줄서기, 양보, 때리고 미안하다 하기 요런 것들 배우죠.
    저희는 집이 좁아 안부르지만 적당한 실내외 놀이터, 공원, 등등 나가서 만나고 있어요. 오늘 형님네 가서 놀다 왔는 데 사촌 아이 3살, 1살, 제 아이 2살, 0.5살 이렇게 너무 잘 놀더라구요. 자주 만나야 겠다 그러고 왔네요

  • 13. ..
    '17.2.15 10:54 PM (175.223.xxx.77)

    네 조언들 감사해요~ 아쉬운 사람이 초대도 하고 노력도 해야겠죠~ 매일 보는거 아니니...동네 사촌들가까이 살면 참 좋겠네요~

  • 14. ....
    '17.2.15 11:07 PM (112.149.xxx.183)

    3살에 아직 아무것도 필요 없고 집에서 잘 챙겨 먹이고 잘자고 놀면 그만...날 좋아짐 놀이터나 부지런히 나가고...
    원글에 나온 그런 건 한 5살 되면서부터 고민하고 실행해도 충분...

  • 15. 3살
    '17.2.15 11:50 PM (1.237.xxx.224)

    아이는 3살전에 성격이 형성된다고 하잖아요.
    어른들은 애가 뭐알아 좀더 크면 크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늦은때라고 하네요.
    3살전에 많이 보게하고 느끼게 하고 생각하게하라고 전문가가 말 하더라구요.
    실내 놀이터같은곳도 자주가면 또래 친구들도 만나고
    같이 놀면서 배우는것도 많을겁니다..

  • 16. ...
    '17.2.16 12:56 AM (121.141.xxx.146)

    82보면 인생 혼자사는 까칠한 사람들만 주로 댓글다는지
    애 친구 엄마들 동네 엄마들 인간관계 다 피곤하고 성가시다 난리인데
    이상한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그래서 아예 관계를 안만든다는건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그는거 아닌가요
    저도 사교성 없고 프라이버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성적인 사람이지만
    아이 어릴땐 집에 엄마들 초대도 많이 하고 저도 많이 가고 그랬어요
    우리집이 좀 넓은 편이어서 많이 부르기도 했고요
    아이 키우느라 스트레스받고 힘들 때였지만
    엄마들 만나 도움도 많이 받고 같이 어울리면서 힘든거 많이 덜었어요
    이런 문제에선 82조언 안받는게 나을듯

  • 17. .....
    '17.2.16 12:1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세살아기 키우는데 같은 마음이에요
    동네 놀이터에 어린이집에서 온 또래 아이들이 선생님하고 놀고있는데
    저희 애가 눈을 못 떼더라구요 ㅋ
    가까이 가진 못하고 관심끌려고 낙엽뿌리고

    집에 또래아이 초대하고 싶어도 집에 개가 두마리라 그쪽에서 싫어할것 같고
    (곳곳에 다 안전펜스 설치되서 물릴 일은 없어두요)
    저희 애가 상대방 아이 밀치거나 하면 또 미안할 거 같고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009 서울집값이 계속 오를까요? 10 ㅠㅠㅡㅡ 2017/06/02 3,480
694008 이희호여사님 웃는 모습 좋네요. 14 ..... 2017/06/02 3,046
694007 다이어트약을 처방받았어요 7 다이어트 2017/06/02 2,400
694006 이언주 “문자폭탄으로 업무마비”…손혜원 “폰으로 일하나? 끄고 .. 25 사이다~ 2017/06/02 5,370
694005 american tourist 가방 A/S 될까요? 2 가방 2017/06/02 663
694004 왜 이니라고 하나요?? 9 궁금하다 2017/06/02 1,401
694003 병원가서 처방전 받으려면 돈 많이 드나요? 2 2017/06/02 857
694002 라벨 만드는거 아시는분 계세요? 3 ddd 2017/06/02 635
694001 명석한 머리 유려한 말솜씨 7 재벌저격수 2017/06/02 3,100
694000 정시폐지,수능절대 평가 반대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14 고1학부모 2017/06/02 1,105
693999 이사가야하는데 들어올 사람 전세가 안 빠지는 경우 1 으짜쓰까 2017/06/02 833
693998 김어준과 ‘더 플랜’의 주장이 맞다면 19대 대선은 부정선거다 15 길벗1 2017/06/02 2,318
693997 83% "종교인 과세, 예정대로 시행해야" 12 샬랄라 2017/06/02 1,061
693996 아보카도 원래 물컹한가요? 5 샐러드 2017/06/02 1,544
693995 이번정부는 인재들 보는 재미가 있네요 8 2017/06/02 1,341
693994 원전 폐쇄에 찬성하시는 분들 전기사용 어떠세요? 24 비누인형 2017/06/02 1,270
693993 착한 남자. 여자는 왜 매력이 없나요? 26 착한 남자 2017/06/02 7,820
693992 여기 돈잘버는 아내분들요. 남편에게 액수 다 얘기해세요? 10 Ahdjfk.. 2017/06/02 2,589
693991 발바닥이랑 발꿈치가 다 갈라졌는데 병원가면 고쳐질까요? 9 .... 2017/06/02 2,086
693990 4월 위기설 부추긴 칼빈슨..국방부 알고도 숨겼다 3 칼빈슨호 2017/06/02 867
693989 팬택 스마트폰 IM-100 음성인식 없나요? 1 ... 2017/06/02 402
693988 오키나와 7월에 부모님 모시고는 힘들까요? 9 ... 2017/06/02 1,951
693987 김상조 교수 팩트 체크 표로 나온 기사좀 찾아주세요. 1 . 2017/06/02 629
693986 14개월 아기가 티비를 안봅니다 6 8월 2017/06/02 1,704
693985 "한국교회 신앙관부터 잘못됐다" 11 뉴스 2017/06/02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