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읽은 글 중 눈에 띈 댓글

:)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7-02-15 22:01:16
베스트에 있는 글 읽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댓글이 있어서 인용해가져와봤어요-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는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고 자신에게 믿음을 주고
이 거친 세상 속에서 너의 손을 잡고 함께 하고 싶다,
함께 그 삶의 고통을 감내하고 싶다, 옆에서 함께 견뎌내주고 싶다, 나만은 너의 편이 되어 주겠다, 우리는 소울 메이트다, 하는 남자에요.
친구 같이 함께 놀고, 철학을 토론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여행을 함께 다니고 밤새 수다 떨어도 재미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요."

전 이 댓글에 100퍼센트 공감하는데요,

간혹 티격태격 대거나 의견이 안 맞아 싸울지라도
함께 있으면 내 맘을 풍족하게 해주는 사람, 내가 빛나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 제일 친한 친구 같은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싶어요. 여유있고 마음넓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

이 글 읽는 분들 중 사랑을 찾는 분이 있다면 그런 사람을 꼭 만나시길...
IP : 115.137.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15 10:07 PM (45.64.xxx.88)

    글 너무좋은데요^^

    저 근데 그런분중에 8년동안이나 와이프모르게
    바람피었던분 알아요...ㅠ

  • 2. 에이
    '17.2.15 10:13 PM (1.250.xxx.234)

    이런 남자 있을까요?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고
    와이파이 잘터지는데가 있겠죠?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면.

  • 3. ㅋㅋㅋ
    '17.2.15 10:18 PM (39.7.xxx.73) - 삭제된댓글

    그런남자는 왠지 게이일듯

  • 4. ㅇㅇ
    '17.2.15 10:22 PM (110.70.xxx.159)

    처음엔 다그렇게 반해서 사랑이 시작되죠
    그러나 영원할줄 알았던 사랑도 변합디다 ㅠㅠ

  • 5. ...
    '17.2.15 10:2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묘사되어있는 것과 비스무레한 남편이랑
    그래도 속터질때 있고 싸울때 있어요

    이상은 아름답지만
    현실에서는 다른 남편들과 비슷해요

  • 6. 저 그런 결혼 했어요
    '17.2.15 11:44 PM (68.129.xxx.115) - 삭제된댓글

    돈 한푼도 없이(빚은 좀 많은 ㅋㅋㅋ)
    시작한 결혼인데도 20년동안 여전히
    "친구 같이 함께 놀고, 철학을 토론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여행을 함께 다니고 밤새 수다 떨어도 재미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요."
    가 만족되니까 더 바랄것도 없어요.
    밤새 수다 떨어도 할 말이 아직도 많아서 잠 자는게 아까운 사람이라서 선택했는데
    결혼생활동안 시집문제로,
    또 돈 문제로 고달팠을때도...
    손 놓지 않게 된 이유가 바로 저희 부부가 마치 백아와 종자기같이 속내를 털어놓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서로 뜻이 통할 정도라서예요.

    그런데 위의 답을 하신 분 말씀처럼
    영원한 것은 없기 때문에,
    늘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둘 다요.
    쉘 실버스타인의 책중 하나에서 조각이 큰 동그라미를 만나는 그 책처럼 ...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빈 틈에 끼워지는 조각이 아니라,
    둘이 같이 같은 방향으로 굴러가는 두 존재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 7. ㅇㅇ
    '17.2.16 9:08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8년이나 바람 폈다면 와이프 편이 아니었던 거고 소울 메이트가 아니었던 거죠.
    본문에 묘사된 남자는 말로만 네 편이다 라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내 편인 남자예요.
    싱글이신 분들은 모두 각자의 사랑을 만나게 되길 바래요.
    나이들어 생각해봐도 사랑은 인생을 참 빛나게 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627 전세자금대출 중도상환? 2 질문 2017/06/13 942
697626 조앤신 성형외과 어떤가요 5 성형 2017/06/13 4,532
697625 거대한 무우 처치법(?) 문의드려요 33 자취생 아찔.. 2017/06/13 2,388
697624 아주 이기적인 사람은 왜그럴까요? 13 궁금 2017/06/13 4,225
697623 이 알바 괜찮을까요? 2 알바 2017/06/13 1,048
697622 야당 혼내주기 위해 촛불 들고 싶어요 11 야당 망해라.. 2017/06/13 833
697621 여러분들은 인생에서 '화양연화'가 언제였나요?............ 19 ㄷㄷㄷ 2017/06/13 3,696
697620 내란 이라도 발생한건가?? 우째 민이 군을 검문하지??? 3 ........ 2017/06/13 932
697619 초스도프스키 "한국은 전시작전권 부터 환수해야".. 2 미국에게한국.. 2017/06/13 562
697618 미래 유영민, 통일 조명균, 농림 김영록, 여성 정현백 2 .. 2017/06/13 505
697617 오잉? 82도 이거 되네요 273 . . . 2017/06/13 16,136
697616 [2008년 6월] YTN 앵커가 종이비행기를 접는 이유 1 고딩맘 2017/06/13 748
697615 완두콩에 싹 4 완두 2017/06/13 2,786
697614 단원평가시험 초등4학년 2017/06/13 454
697613 얼큰이에 못생겨도 시집 잘간분? 34 예뻐지는게소.. 2017/06/13 8,322
697612 간이과세자인 공인중개사가 법정 중개보수와 별도로 부가가치세를 받.. 18 부가가치세 2017/06/13 4,350
697611 도로명 주소 잘 사용하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5 loving.. 2017/06/13 716
697610 변호인 보고 있어요...ㅠㅠ 2 .. 2017/06/13 533
697609 환청/환시...부산 병원 좀 가르쳐주세요. 4 급해요.. 2017/06/13 1,490
697608 40대 중반 스케이트 배워볼가 하는데요.. 2 취미운동 2017/06/13 908
697607 고령화 심각하네요. 7 ... 2017/06/13 2,612
697606 아파트 매매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5 아파트 2017/06/13 1,805
697605 팔자주름 지방이식 해보신분 8 ㅇㅇ 2017/06/13 3,147
697604 언론노조 "한국당이 방송장악 저지? 누워서 침뱉기&qu.. 1 샬랄라 2017/06/13 645
697603 큰방 하나를 두개로 변경 할수있을까요? 7 2017/06/13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