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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에 맞게 입는다는것도 편견 같아요

ㅇㅇ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17-02-15 21:25:01
주변에 튀게 입는 분이 있어요 나이 모르고 보면 본인 얼굴이랑도 잘 맞고 딱 잘 어울려요.
근데 나이를 들으면 대부분 사람들이 저 나이에 왜 저러고 다니냐 그래요..
그것도 편견 아닌가요 사실..
나이가 어떻든 본인에게 잘 어울리면 되는데 뒤에서 수근수근..
대놓도 말도 못하면서.
나이먹었으면 조신하게 입으라 하고..
사실 제가 보기에도 튀긴 한데 그분은 얼굴 자체가 튀어요 이목구비도 뚜렷하고..그래서 얌전하게 입으면 동동뜨는 스탈?
첨엔 저도 좀 과한가 했는데 그분이 그러더라구요..노메이크업일때는 진짜 수수하게 입는다고 자기도 ㅎㅎㅎ
저는 차라리 대놓고 언니 근데 언니 튀는거 알죠?그나이에 아무도 그렇게 안입어..그럼 그 언니도 자기도 그거 안다고 ㅋ
울 나라 사람들의 오지랖이란..
IP : 62.140.xxx.1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5 9:27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동감해요.
    그냥 남 신경 안쓰고 자기 스타일대로 사는 삶이 멋져 보여요.
    패션이든,,삶의 방식이든요...

  • 2. ...
    '17.2.15 9:27 PM (223.38.xxx.111)

    뭐 범죄도 아닌데 본인 취향껏 입는거죠.
    모두 교복처럼 한스타일로만 입고 싶음
    이북 가심 됨다~
    개성을 인정합시다!

  • 3. ㅇㅇ
    '17.2.15 9:27 PM (211.237.xxx.105)

    그렇게 과감하게 입는 사람들은 누가 뭐라 하는거 별로 신경 안쓰더라고요.
    뭐 그렇게 입는건 그 사람 마음, 그걸 뒤에서 씹는건 씹는 사람 마음이겠죠..

  • 4.
    '17.2.15 9:27 PM (175.223.xxx.227)

    40넘어 똥꼬만 간신히 가린 미니스커트에 부츠신은거보니 토쏠릴거 같던데요.

  • 5.
    '17.2.15 9:28 PM (220.72.xxx.123)

    40대에 오즈세컨만 입는 아줌마 봤어요
    엄청나게 언밸런스 합디다
    오지랖이고뭐고간에 딱 보자마자 뭥미스러우니 다들 뒷말이 많죠
    본인은 좋다고 계속 입고요
    뭐 냅둡니다 세상에 자연스럽게 옷잘입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 6. ...
    '17.2.15 9:33 PM (58.230.xxx.110)

    어려도 똥꼬 간신히 가린건 보기 별로네요.
    나이떠나...

  • 7. 그런데
    '17.2.15 9:35 PM (61.102.xxx.133)

    어울리는 것과 상관없이 지나치게 젊게 입으면 오히려 나이가 더 들어 보이더군요.
    무난하게 입었으면 안 보였을 주름살이 마구 부각되면서 애처롭기까지 하더라는...

  • 8. 하하하
    '17.2.15 9:36 PM (223.33.xxx.130)

    주름살 좀 부각되면 어때요
    주름살 생길 나이인걸요

  • 9. ..
    '17.2.15 9:49 PM (91.44.xxx.199) - 삭제된댓글

    나이보다는 안 이뻐서 안 입게 되지 않나요.
    무릎 나이 보이는 기장, 탱탱 터질 듯한 20대 애들 청바지 뒤태 (물론 얘들도 다 탱탱하진 않죠..)
    아무리 관리 죽어라 해도 살 탄력 자체가 젊을 때랑 다르다보니 옷 스탈도 자연스럽게 변하죠.

    딴에는 젊게 입는데 오히려 나이듦 부각시키는 역효과 있어요.

  • 10. ㅇㅇ
    '17.2.15 10:01 PM (62.140.xxx.182)

    똥꼬치마는 나이불문 눈쌀 찌푸려지죠 아무리 이쁜 20대라도...저도 그런건 싫어유 ㅎㅎ

  • 11. ㅇㅇ
    '17.2.15 10:02 PM (62.140.xxx.182)

    맞아요 주름살 보여도 자기가 괜찮으면 상관없죠..누구는 안구테러라고 하던데..뭘 그렇게 왈가왈부하는지..

  • 12. ㅇㅇ
    '17.2.15 10:02 PM (62.140.xxx.182)

    저도 마흔 둘인데요 언제부턴가 미니스커트는 안 입게 되더라구요 다리도 늙어서 ㅋㅋㅋ늘 무릎밑치마..그 언니는 다리도 이쁘고 탱탱해서 잘 어울리드만요..

  • 13. 좁은 땅덩이
    '17.2.16 4:36 AM (123.111.xxx.250)

    남이사 넝마를 걸치든 남에게 피해주는거 아니면 본인 얼굴 몸뚱이나 챙기면 삽시다
    그래봤자 다들 그저 흔녀들중 하나인데 오지랖 떨지말고..

  • 14. 안 어울려서
    '17.2.16 5:51 AM (1.233.xxx.131)

    안 어울려서 못 입어요. 전
    하지만 어울리든 안 어울리든 자기 맘에 들면 입는거죠.
    몇 년 전에 전철에서 60대로 보이는 여자 분이 스키니에 부츠 신고 위에 갈색 가죽 조끼 약간 카우보이 느낌 나는 걸 입으셨어요. 머리는 숏컷트에 흰머리 반 검은 머리 반.멋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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