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글에 자랑글로 답하는 ....

묘하다.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17-02-15 21:02:55

고민을 토로한 글에 답이 달렸는데....오랫만에 보니 내용이 대략 아래와 같네요.


댓글 : 물건 부수고 성질 부리는 모습 순한 우리 남편한테는 상상도 할 수 없는데... 나쁜 성향의 남자를 잘못만나신거 같아요. 사람의 성향은 잘 안바뀌어요. 본인 인생의 업으로 생각하시고 참고 사셔야 할듯.


그댁 순한 남편 한텐 상상도 할 수 없으신 건 그렇다 쳐도 니 인생 업이니 참고 살렴...이란 말은...

소금 뿌리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황당하네요.

기분이 몹시 이상합니다.



IP : 121.138.xxx.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5 9:04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헐..참고살라니..댓글이 심지어 가학적이네요..

  • 2. 그런
    '17.2.15 9:06 PM (210.219.xxx.237)

    넌씨눈들이 있더라구요. 얼마전 다른 곳에서 본 글인데 어느 워킹맘엄마가 안그래도 어린딸친구문제 신경쓰이는데 친구들이랍시고 우르르왔다가 재미없다고 그중 여왕벌아이가 지네집으로 싹끌고가 상처받은얘기하며 어떤놀잇감 구비해놔야하냐고 올리니 나는 애들친구 어려서부터 신경써줘 아이들 진짜 많이왔는데. 그래서 우리딸 자존감 되게 높은데 너희딸 상처진짜 많이 받았을거다 이지랄해놨습디다

  • 3. 댓글이
    '17.2.15 9:07 PM (220.72.xxx.123)


    저런 인간이 여기 82에 들락이고 있단거죠?
    너무 저질스런 인간이네요
    저여자 남편이 지금은 안패도 나중에 하는꼴을보면 패줘야할듯

  • 4. ㅇㅇ
    '17.2.15 9:09 PM (211.237.xxx.105)

    원글을 어떻게 썼는지도 봐야하는데
    저 글에 자기 남편자랑은 말도 안되는거였지만..
    이래서 안되고 저렇게 해도 안되고, 그렇다고 이혼할수 없고 힘들다 어떻게 남편만 바꿀순 없겠냐
    이런 글엔 저렇게 밖에 뭔 수가 없긴 할것 같네요.

  • 5. 묘하다
    '17.2.15 9:16 PM (121.138.xxx.24)

    다른 분들은 강하게 나가보라거나, 경찰에 신고를 해서 쉽게 여기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거나 토닥토닥해주거나 뭐 그런 답이었는데....사실 게시판에서 만능해답을 요구한다기 보다는 힘든 마음 토로하면서 조금 내려놓기도 하고, 현명한 조언에 길을 찾기도 하고 ... 지금 상황을 바꾸기 어려워서 안타깝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네 업이다....라고 하니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 6. ㅇㅇ
    '17.2.15 9:22 PM (211.237.xxx.105)

    오죽하면 그런 유행어가 다있겠어요.. 넌씨눈 답정너...
    넌 씨x 눈치도 없냐
    답은 정해져있다 너는 대답만 해라
    이 둘다 짜증나요..
    사실 게시판 위로가.. 되게 허무한거예요. 글 읽을 당시에만 좀 위로가 될뿐

  • 7. ..
    '17.2.15 9:22 PM (106.102.xxx.150) - 삭제된댓글

    미친년들 많아요.
    저는 집살때 여기 조언 구했는데
    수익률 더 높은 투자로 갈아타려고.
    집을 샀다 팔려고 하거든요.
    그랬더니 기껏 조언 구하고
    또 판다고 난리친다고
    이지랄...
    인생에 불만 있어서 여기다 화풀이하나봐요.

  • 8. 그런댓글
    '17.2.15 9:23 PM (211.36.xxx.51)

    보면서 고민 쓰신분은 아 업이구나 그러면서
    되려 숙연해지기도 하고 마음이 더 평안해질 수도
    있지 않나요?위로의 말 화이팅 말 뿐 아니라 모진 말도
    당사자 감정다스리는데 도움될거라보는데

  • 9. ...
    '17.2.15 9:24 PM (110.70.xxx.61) - 삭제된댓글

    그런 글 쓴 사람이 꼭
    예쁘면 주위에서 질투하고 괴롭힌다는 글 쓸 거 같아요.

    자기 성격 생각 않고, 자기가 잘나서 사람들이 자기 질투한다고 생각하는 타입.

  • 10. 여기은근
    '17.2.15 10:00 PM (124.49.xxx.61)

    차갑고 얄미운 여자들많음

  • 11. ....
    '17.2.15 10:41 PM (58.233.xxx.131)

    그런 넌씨눈 댓글들이 꼭 한두명명 있더군요.
    주변에 사람 없을듯.

  • 12. 시크릿
    '17.2.15 10:5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진짜 넌씨눈없는댓글이 없어요
    그댓글은 사실일까싶기도하고
    가학적인성격인가봐요

  • 13.
    '17.2.15 11:12 PM (49.170.xxx.24)

    저 위에도 하나 있네요.
    211.36 님 니가 쓰셨어요?
    모진말도 감정 다스리는데 도움될 거라니..
    냉철한 말과 모진말은 다른거예요.

    원글님 기운내세요. 토닥토닥..

  • 14. 넌씨눈
    '17.2.15 11:16 PM (39.7.xxx.192)

    우리남편은 안그래서 감사
    퍼주고도 생색안내는 시부모 감사
    우리애는 양반이네 감사
    .....

  • 15. 헛 것아
    '17.2.15 11:19 PM (211.36.xxx.124)

    니가 쓰셨어요?
    말하는 뽄새봐봐
    넌씨눈 이 양반이였네

    49.170
    이양반 못쓰겄네

  • 16. 투르게네프
    '17.2.15 11:24 PM (14.35.xxx.111)

    현실에서도 그런사람 있어요
    못알아보고 고민 말한 내가 바보죠
    다시는 상대안해요

  • 17. ...
    '17.2.15 11:3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댓글 읽다보면
    괴로워하는 고민글에
    깨알 자랑 (주로 남편자랑이 많음) 하는 여자들 종종 있어요
    인생 정말... 자랑할데가 없어서 여기서 하는구나 싶어요

  • 18. .....
    '17.2.16 12:32 AM (125.185.xxx.225)

    넌씨눈 자랑
    무조건 원글탓
    쓴소리 해주는 척 하면서 악담

    이런 리플들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226 집앞에 주상복합 건물 공사 시작 ... 집값 다시 오를까요? 6 ... 2017/02/16 2,209
652225 영어번역 세련되게 잘하는 업체 있을까요? 6 독투 2017/02/16 1,063
652224 김정남 죽인 범인은 잡힐려고 알짱거린건지... 5 뭐여? 2017/02/16 1,701
652223 오뚜기 라면 중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 라면 추천 좀 해주세요. 26 .. 2017/02/16 3,608
652222 녹취록 10초만 공개되도 횃불될거라던 검찰은 지금 뭐라고 할건지.. 14 이거참 2017/02/16 3,553
652221 팩같이 접어서 주머니안에 넣을수있는 비닐가방같은거있을까요. 5 d 2017/02/16 866
652220 일과 연애.. 두마리 토끼 잡는 비결 있을까요? 3 궁금 2017/02/16 816
652219 이거 보셨나요? 동행의 한편인데 장애아버지에 대한 남매의 사랑이.. 4 두딸맘 2017/02/16 1,569
652218 민주당 산거인단 신청 왼료했어요 3 민주당 선거.. 2017/02/16 591
652217 더킹 이제야 봤네요 7 영화 2017/02/16 1,458
652216 뉴스룸 좌표 같이 봐요 2017/02/16 349
652215 남편직원 분 아이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4 ... 2017/02/16 5,270
652214 전세만기전 이사시에요. 1 세입자 2017/02/16 956
652213 약에 대해 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약약 2017/02/16 415
652212 연애를 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3 ..... 2017/02/16 1,379
652211 방금 경선투표 신청했어요 3 ... 2017/02/16 607
652210 남친이랑 싸웠어요 5 남친 2017/02/16 1,452
652209 뉴스룸...제2의 태블릿 직접 개통했다네요... 2 ........ 2017/02/16 1,917
652208 김치 푹푹 지지고 있어요 20 ... 2017/02/16 4,623
652207 뜨개질 문의 6 늦바람 2017/02/16 994
652206 아래글중에 얼굴 웜톤 쿨톤 보고 몇자 적어요 7 .. 2017/02/16 4,129
652205 펌)서울대와 mit의 차이점 12 ㅇㅇ 2017/02/16 3,306
652204 생치즈를 누가 줬는데요, 그냥 먹어도 되나요? 8 ... 2017/02/16 2,616
652203 제게 쓴소리 좀 부탁해요.. 너무해요. 9 저기요 2017/02/16 1,720
652202 10대 화장 이정돈가요.... 1 뚜왕 2017/02/16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