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다닐때 결혼한 친구가 있어요
여름방학때 결혼한 친구가 있었어요.
과 친구들 다 갔는데 당시에 밥값이 10만원이 넘었던거 같은데
댜부분 학생들이라 축의금 안하거나 3만원 5만원만 해서 이런 저런
뒷 이야기가 많았었구요.
암튼 같은과 동기끼리 결혼한거죠.
뒤에서 다들 사고친거라 했는데
그건 아니였더라구요.
결혼후에도 둘 다 별탈 없이 졸업까지 했어요.
양가가 부자여서 가능한 일이었던것 같아요.
예비역 오빠는 그 당시에도 아우디 타고 다녔거든요.
친구도 포르쉐 타고 다녔구요.
그런데 부부가 되어 학업을 하니 더 열정적으로 하더라구요.
공부도 같이하고 방학때 배낭여행이며 해외여행 많이 다녔고
많이 부러웠어요.
그 둘 덕분에 술이랑 밥 참 많이도 얻어 먹었어요.
졸업하고 자연스레 연락 끊겼다 가끔 페북으로나 소식 남기는데
지금은 아이 셋 낳고 친구는 전업으로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1. 좋네요
'17.2.15 6:13 PM (121.130.xxx.156)소울메이트가 배우자같아요
일찍 결혼해도 애한테
얽매이지 않고 잘 처신해서
함게한생활2. ....
'17.2.15 6:14 PM (114.202.xxx.242)대학선배 둘이 대학 3학년때 결혼했어요. 그때 정말 저나이에 뜬금없이 왠 결혼??
이랬는데. 그 집도 남자선배네 집이 국내외 여러군데서 사업을 하던집이라 경제적으로는 무척 풍족해 보이는 집이였고, 여자선배도 부모님 두분다 교사고 집은 강남에, 가끔 귀여운 외제차 끌고 학교오는 이쁜 여학생이였고..
어린나이에 대학생 선배가 자기차가 있다는게 참 부러웠던 다니였죠. 그냥 점심먹다가, 갑자기 바다보고 싶다고 하면 후배들 데리고 태안까지 끌고가서 와인이며 고기며 과자며 장봐서, 바닷가에가서 돗자리 펴놓고 놀다가 당일저녁에 올라오고 그랬으니까요.
그 둘이 뜬금없이 결혼한다길래 후배들 다 놀랬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 지금 돌이켜보면 둘다 완전 애기애기했던 나이였으니까요.
지금 여자 선배도 아이 셋있는 엄마로 살고 있는건 똑같네요. 좋았던 옜날 생각이 문득 나네요. ㅠㅠ3. ㅎㅎ
'17.2.15 6:21 PM (119.192.xxx.6)찬물 끼언는 댓글 같아 망설이게 되네요. 학생때부터 만나서 군대갔다오고 결혼 했는데 아이 없이 30대 중반까지 살다가
남자가 이혼하자고 해서 이혼준비중인데 그 두사람의 연애사나 사는 모습 알던 사람으로서 씁쓸하네요. 남자가 이혼에 아주 적극적이더라구요. 여자는 남자 놓치기 싫어하는데...남자가 애 생기기전에 이혼하고 싶다고 성격이 안맞는다면서 집에도 잘 안들어오고 그러더라구요. 이쁘게 연애하고 결혼해서도 알콩달콩 잘사는 것 처럼 보였는데 ...4. 부럽네요
'17.2.15 6:28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집안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면 오히려 일찍 결혼하는게
좋죠 집도 이미 마련되어 있을테니 생활비도 줄거구요
요즘 청년실업의 핵심문제가 직업이 없으니 결혼도
힘든 현실인거죠5. 부럽네요
'17.2.15 6:41 PM (223.62.xxx.26)집안의 경제적 여유로움이 인생의 많은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가게 해주더군요...6. ...
'17.2.15 6:42 PM (110.70.xxx.61) - 삭제된댓글이것도 케바케인 것 같아요.
잘 사는 부부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부도 있고요.
제가 본 제일 안좋은 케이스는 학생 때 결혼 했다가 이혼까지 재학 중에 한 경우였어요. 과 내에서 이혼 뒷 얘기까지 다 돌아다녔죠. 남자 쪽에서 여자 성격에 문제 있었다는 뉘앙스로 언플하니까 입 다물고 있던 여자가 진짜 이혼 사유를 공개했는데 그거 듣고 다들 기절초풍했어요.7. ㅇㅇ
'17.2.15 7:11 PM (211.237.xxx.105)헐.. 그런 경우도 있군요.. 신기하다..
21살은 99% 사고라고 생각했는데 하긴 1%의 친구가 원글님 글에 나온 경우일수도 ㅋㅋ8. ......
'17.2.15 7:38 PM (218.158.xxx.83) - 삭제된댓글같은과에 돈 많은집 아들,딸이 동시에 다니고 있었고 둘이 또 서로 좋아했으며 두 집안 다 어린 나이늬 결혼을 찬성햇다는게 신기하네요.
9. 그런집 있죠
'17.2.15 10:56 PM (58.226.xxx.169)유학생 블로그 패션 얘기 땜에 즐찾해놓고 보는데
같은 학교 학생끼리 연애하다가 작년에 결혼하더라고요.
그때 여학생이 23살. 남학생도 조금 더 많고.
패션유학 간 사람들끼리 만난 거니까 어느정도 형편 좋겠지 생각은 했는데
신라에서 정말 예쁘게 결혼하더라고요.
그 후에도 계속 유학생활하고. 아직 아가들이라 넘 이뻐요.
그 도시가 워낙 비싼 곳이라 거주지 설명 대충 들어보니 월세만 8백은 될 거 같은데.
아직 어린 친구들이라 명품 옷 사입으면서도
한국 오면 친구들이랑 설빙 가고 소주 먹고 노래방 가고 네일했다고 좋아하고 그러더라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6865 | 자기 입으로 퍼주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치고 4 | 주의 | 2017/06/11 | 1,826 |
696864 | 두 아파트중 어디가 실거주로 좋을까요? 19 | gg | 2017/06/11 | 2,581 |
696863 | 다들 완벽한 남자만 찾는듯... 10 | 진심 궁금 | 2017/06/11 | 3,371 |
696862 | 본문 삭제합니다. 31 | 직장인 | 2017/06/11 | 2,864 |
696861 | 행동하는 양심! 1 | 이한열 | 2017/06/11 | 383 |
696860 | 저 청소강박증인건가요? 너무예민해져요... 10 | 깐따삐약 | 2017/06/11 | 3,174 |
696859 | 남편분들 건강식품 뭐사서드세요 4 | 111 | 2017/06/11 | 1,008 |
696858 | 수입 왕갈치 9 | 왕갈치 | 2017/06/11 | 1,637 |
696857 | 고리원전앞에 집있는거 위험하진않을까요? 2 | ㅠㅡㅡ | 2017/06/11 | 1,149 |
696856 | 상속재산에서 제지분포기하려면 절차와 비용이 어떻게 되나요 3 | .. | 2017/06/11 | 1,203 |
696855 | 모쏠남자 사귀어본 분들 계신가요? 2 | ㅇㅇ | 2017/06/11 | 2,608 |
696854 | 아침 세안 7 | 피부 | 2017/06/11 | 1,789 |
696853 | 프라다 천 가방에 묻은 기름때, 지우는 비법 아시는 분~ㅠㅠ 3 | 빰빰빰 | 2017/06/11 | 6,845 |
696852 | 차 유리창 유막제거티슈 써도 될까요? 2 | 힝, | 2017/06/11 | 1,035 |
696851 | 구충제 매년 드세요? 15 | ... | 2017/06/11 | 3,989 |
696850 | 이런 조건 남자 어때요? 7 | 1325 | 2017/06/11 | 1,929 |
696849 | 아시아나 비행기에 지금 상영해주는 영화 뭔지.알 수 있나요? 1 | 여행 | 2017/06/11 | 1,438 |
696848 | 왕따를 당할때 대처법? 8 | 음 | 2017/06/11 | 2,949 |
696847 | 영어책읽기 모임 하고계시나요 1 | 밝은세상 | 2017/06/11 | 774 |
696846 | 아이*뚱* 도배. 오늘 이미 4개 25 | 이사람 | 2017/06/11 | 3,109 |
696845 | 초등생들 시험준비 공부법 알려주세요. 3 | 부탁드립니다.. | 2017/06/11 | 1,004 |
696844 | 직장생활 하다 그만두고 자영업 하면서 만족하시는 분들,,,,, 4 | 사업 | 2017/06/11 | 2,105 |
696843 | 학군은. 언제부터 따지게 됬나요? 4 | ㅁㅁ | 2017/06/11 | 1,260 |
696842 | 요즘은 아기 있는 집에 공기 청정기 필수네요 3 | 기침 | 2017/06/11 | 1,742 |
696841 | 그사람 닮은 딸을 낳고 싶게 만드는 사람 19 | ..... | 2017/06/11 | 5,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