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출산 예정인데요.

ㅇㅇ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7-02-15 18:03:28
계획해서 가진게 아니어서 처음에 임신 사실 알고 내내 걱정과 맞벌이 하는데 어떻게 키우나, 시터 구하기, 그리고 심한 입덧 등등으로 너무 괴로웠거든요. 하나면 얼마나 편할까..둘째 나오면 지옥문 열리겠다 등, 온갖 부정적인 생각만 했던것 같아요.

지금 만삭이라 담달이면 아이가 태어나는데 이상하게 어떤 아이가 나올까 기대가 되고 그동안 이 아이가 생기는 걸 너무 부정적으로만 얘기해서 미안하고 그렇네요..

첫째가 딸이라 둘째랑도 터울이 나긴 하지만 커서는 엄마한테 못할 말도 둘이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얼마나 제 속을 또 썩일지 모르고 자식은 평생 애물단지이고 저는 평생 돈을 벌어야 겠지만 이상하게 기대가 되고 아이가 점점 예쁘게 생각이 됩니다.

저도 넘 힘들게만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어야겠어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9.250.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유니와
    '17.2.15 6:56 PM (182.226.xxx.200)

    저도 모진 말 많이 했는데 첫째 둘째 셋째 미안해요
    셋째 뱃속에 있는데 얜 진짜 인물 만들라고 보는 거 듣는 거 말하는 거 조심하려고 노력은 해요

  • 2. ..
    '17.2.15 6:56 PM (221.167.xxx.125)

    아이가 둘이면 키우기 더 편할수잇음 지네들끼리 놀기도 하고 사회성도 좋아지고

    울아들 혼자라 둘이서 나눌수있는 기쁨을 몰라서

  • 3. 태어나면
    '17.2.15 7:26 PM (125.191.xxx.148)

    둘째가 얼마나~~예쁜뎌요ㅋ
    그냥도 예픈더ᆞ 예쁜짓도 잘해요~~^^

  • 4. ...
    '17.2.15 8:33 P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래요. 전 둘인데 둘이 노느걸 보면 혼자였다면 내가 저걸 반이나 감당할수 있으려나 싶어요. 어엄청 잘놉니다.
    가끔 끼니챙기고 씻기기만 하고 안놀아주는듯 해서
    어설프게 끼려고하면 둘만의 코드에서 제가 걷돌더군요.
    형제는 같은 부모를 공유하는 허물없는 친구에요.
    응원합니다~~

  • 5. ....
    '17.2.15 8:35 PM (59.15.xxx.61)

    둘째 아기가 태어나면
    넘넘 이뻐서 힘든 것도 다 극복되고
    곧 다 잊게 됩니다.
    훨씬 더 행복해 지실거에요...장담합니다.
    순산하시고 건강하세요~~

  • 6. hjk
    '17.2.15 10:12 PM (58.236.xxx.19) - 삭제된댓글

    dTdzvTe zdcq gfg gsrqt rTtf wsWds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370 고소득자 증세에 관하여 11 질문자 2017/05/06 1,233
683369 홍준표를 찍을까요 안철수를 찍을까요 26 고민고민 2017/05/06 1,828
683368 안철수의 바닥 민심을 보고 싶다면 17 1234 2017/05/06 1,772
683367 문재인 되면 이민가고싶은데 58 선거 2017/05/06 4,247
683366 최고.이빨은.역시. 7 파파이스 2017/05/06 1,265
683365 투표할때 지문인식이요.. 6 ㅡㅡㅡ 2017/05/06 1,065
683364 시집 식구들이 좋은 이유 5 마파두부 2017/05/06 2,675
683363 문준용군 파슨스 유학시절 룸메 증언 나왔습니다. 37 룸메이트 2017/05/06 4,685
683362 기자에게 팩트폭행 당하는 안철수 ㅋ 18 ... 2017/05/06 3,089
683361 문준용군 친구 증언 새로운 내용 16 투대문 2017/05/05 2,453
683360 책꽂이 책의 먼지. 7 ... 2017/05/05 2,183
683359 시민의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답변드려요 11 .. 2017/05/05 659
683358 왜 또 갑자기 이렇게 알바들이 설치는걸까요? 17 도대체 2017/05/05 794
683357 티셔츠 편한거 어떤거 사입으시나요? 궁금합니다 .. 6 아이린뚱둥 2017/05/05 1,968
683356 시댁가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든 일인 11 ㅁㅁ 2017/05/05 3,719
683355 수육상차림 한 번 봐주시겠어요? 8 ^^ 2017/05/05 1,590
683354 소비하며 사니까 좋으네요. 3 쉬는날이 많.. 2017/05/05 3,110
683353 커트 잘하는 동네 미용실 간절히 여쭤요. 5 송파나 강남.. 2017/05/05 3,189
683352 ㄷㄷㄷㄷ 왜 쓰는 건가요? 8 abc 2017/05/05 1,570
683351 재난 문자 되게 빠르네요 2 40대임다 2017/05/05 1,830
683350 육젓은 어디서 사나요? 1 주부님들 2017/05/05 704
683349 (누렁이와 백구) 5월 5일 다녀왔습니다. 11 Sole04.. 2017/05/05 869
683348 서울서 중고 사다리 사려면 어디가서 살 수 있나요? 1 구매 2017/05/05 366
683347 역류성 식도염 가래 없애는 법 없나요? 1 ㅇㅇ 2017/05/05 3,919
683346 소개팅 정말 잘되고 싶은데 5 바바 2017/05/05 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