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차이면 슬퍼해야하나요?

이별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7-02-15 15:51:26
간략하게 쓰자면...
사내연애 1년하다 남자한테..
차였어요.
만날때부터 우리가 연애하는지 아는사람은.
남친 진짜 친한 동료.. 2명 뿐이에요..

차이고 나서... 일주일..
저의 옆 자리 회사남자랑.. 우연히
얘기하다.. 취미가 비슷했단걸
발견했고.. 그것땜에 얘기를 많이
하게 됐어요. 웃기도 많이 했구요.
같이 하자는 얘기까지...
이성적 감정 있는건 아니구요..
그냥 말이 잘 통하는것 같고..
편하네요..

저의 마음은..
물론 차이니 비참하고 속이 문드러지고..
자존감 진짜 하락합니다. 그러나
비운의 주인공 마냥 질질 우울한 얼굴로
울고 싶진 않아요.
다시 누구를 새로 만나고픈 마음은
없지만..
굳이 차였다고 우울해야하나요??

왜.. 전남친이랑 그 직장동료들한테
욕 먹어야하나요??
ㅆㄴ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제가 뭘 잘못했나요?? 진짜 억울해요.
IP : 125.130.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00
    '17.2.15 3:54 PM (211.36.xxx.173)

    찬것도 아니고 차인건데도 ..
    왜 분위기가 그렇죠 내참
    뭐가 다른게 있는건가요?
    사귄 사람이 이상한 소문 내고 다니고 그런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 2. ㅇㅇ
    '17.2.15 3:55 PM (211.237.xxx.105)

    님의 잘못은 잘못한것도 없는데 제가 뭘 잘못했나요. 억울해요라고 묻는겁니다.
    ㅆㄴ 이라는 소리를 대놓고 했나요? 얻다 대고 욕질이냐고 하시죠. 같이 욕하지 않는건
    인간같지 않은것한테 욕도 아까워서라고 해주세요.

  • 3. 제대로
    '17.2.15 3:55 PM (106.248.xxx.82)

    복수하셨네요. 그쪽에서 쌍욕을 했다면.. ㅉㅉㅉ
    그 사람(을 포함한 그들 모두, 유유상종이니까) 인성이 딱 그정도인거에요.
    잘 헤어지셨네요.

    더 씩씩하게 더 재미나게 더 활짝 웃으며 다니세요.
    그사람이 보고 더 약오르라고..

    힘 내세요.
    더 좋은 인연 만나려고 쌍욕이나 해 대는 저런 남자와 헤어지게 되었나봅니다.

  • 4. 잘못없습니다.
    '17.2.15 3:55 PM (61.102.xxx.133)

    쌍놈들이네요.
    찼으면 그만이지, 차인 여자가 어떤 남자와 어떻게 지내든 무슨 상관이랍니까?
    솔직히 잘 차였다고 축하드리고 싶네요.
    남자 인성이 쓰레기구만요.
    그런 인간들은 자기들이 미련이 남았을 때는 떼내기가 무척 힘들거든요.
    저절로 떨어져 나가줬으니 조상님이 도왔나 봅니다.

  • 5. 아니
    '17.2.15 3:57 PM (182.239.xxx.39)

    웃겨서... 그 ㄴ은 엄청 괴로워한대나요?
    식음전폐라도 해줘야하나 웃겨서...
    뭐라고 말하고 다니길래?
    싹 무시하세요

  • 6.
    '17.2.15 4:12 PM (180.70.xxx.152)

    그지같은 놈들을 봤나 어이없네요
    혹시 님이 찼다고 얘기한거 아닐까요?
    헤어지길 잘했네요

  • 7. ....
    '17.2.15 6:18 PM (91.44.xxx.199) - 삭제된댓글

    더 깔깔거리고 예쁘게하고 다녀요.
    찬 놈이 뭔 지랄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445 기획부동산건이랑 비슷한 사건 열불나 2017/05/31 621
693444 가구대리점 아시는분있을까요 sara 2017/05/31 330
693443 JTBC 뉴스룸 기획부동산 헛발질.jpg 32 미친거아냐 2017/05/31 6,070
693442 다른 집도 자매가 잘 안되면 대놓고 무시하나요? 6 .... 2017/05/31 2,510
693441 어제 오늘 왜이리 저질스런 글들이 올라오나요 4 참나 2017/05/31 1,028
693440 36개월 남아..꼭 어린이집 가야할까요? 6 ... 2017/05/31 2,031
693439 전도연 영화 인어공주 보고싶어요 1 영화 2017/05/31 748
693438 오이김치 성공했어요- 4 깐따삐야 2017/05/31 2,287
693437 손으로 세밀한 작업을 잘하는 사람에게 유망한 직업은? 10 꼼꼼이 2017/05/31 2,202
693436 펌) 오늘 jtbc 기획부동산 기획기사 쓴 기자 8 ㅇㅇ 2017/05/31 2,984
693435 엊그제 청와대 관람 하신다는 분 2 글보고 2017/05/31 713
693434 [편집국에서]강경화 후보자를 포기해야 할까 10 고딩맘 2017/05/31 1,673
693433 피아노 잘 아시는분 조언부탁 드립니다 1 그냥3333.. 2017/05/31 587
693432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는데요 3 오늘도 2017/05/31 1,018
693431 펌)비하인드 노룩라이브 노회찬 ㅋㅋㅋㅋ 4 ar 2017/05/31 2,226
693430 빈뇨로 비뇨기과가서 검사받고나서 이상없으면.. 6 ㅇㅇ 2017/05/31 2,074
693429 너무 행복하지 않아서 이제 미칠거 같아요 14 ㅜㅜ 2017/05/31 4,942
693428 국방부가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도 수시로 속였다네요. 3 국기문란 2017/05/31 1,266
693427 대선후 사라진 발사대 문구 1 ..... 2017/05/31 764
693426 "MCM 갑질" 공정위에 신고한 하청업체들 손볼 곳 추.. 2017/05/31 660
693425 동네엄마들과 말 놓나요? 5 어색 2017/05/31 2,261
693424 다른 집 부모님들도 방문 벌컥벌컥 여나요? 7 .. 2017/05/31 2,061
693423 물 입대고 마시는 남편 버릇 고치려고 8 ... 2017/05/31 2,233
693422 한국당 김현아, 이낙연 반대당론 속 나홀로 찬성투표 7 고딩맘 2017/05/31 2,354
693421 동영상에 글 올리는 방법 2 동글이 2017/05/31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