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남아 어린이집이랑 유치원 조원 부탁드려요

그린빈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7-02-15 15:06:16

6살 남아인데 잘 다니던 어린이집이 갑자기 없어져서 ㅠ 유치원이랑 어린이집 중 선택을 해야해요.

6살이고 그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주의구요.

유치원이랑 어린이집 둘 다 10분 정도 버스 타고 다녀야 하고요.

유치원은 한 반에 25명이고 마당이 엄청 넓고 밭이 넓어서 야외 활동 생태 체험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애들이 메주도 쑤고 김장도 일주일 동안 한다고 (__)

같이 기존 어린이집 다니던 친구들도 한 2명 정도 같이 가고

상담 받고 왔는데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는데

제 생각엔 6살 아이들이 25명에 선생님 한분에 부담임이 2반을 왔다갔다 하시며 보신다는데

좀 인원수가 많은것 같고 케어가 제대로 될런지 의문이고.

 

어린이집은 한반에 15명 정도일것 같아요.

분위기는 아주 좋더라구요. 성악을 특기로 가르친다고 하고

원장샘도 좋아보이구요.

그런데 여긴 우리 아이 혼자 다녀야 할것 같아서

그게 좀 맘에 걸리고 6살인데 유치원에 가야 하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4.58.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5 3:08 PM (210.217.xxx.81)

    둘다 7살까지 다 보낼수잇는곳인거죠/
    그렇다면 유치원보낼듯합니다..

  • 2. 가격은
    '17.2.15 3:14 PM (112.221.xxx.67)

    같나요?......

  • 3. 시설도
    '17.2.15 3:15 PM (74.75.xxx.61)

    무시 못해요. 저희 아이도 지금 딱 그 나이인데요 (2011년 여름 생일). 그나마 동네에 자리 나는 가정 어린이집 보냈었거든요. 그런데 얘가 말문이 트이더니 거기는 더 이상 안 가고 싶다고 똑 부러지게 말을 하네요. 왜 그만 다니려고 하느냐 물었더니 시설이 열악해서 제일 싫고요 (공간이 협소한데 너무 많은 아이들이 오글오글 몰려 있는 게 답답하고 장난감도 연령에 전혀 맞지 않은 재미없는 장난감을 형식적으로 갖춰 놨다고 해요) 무슨 무슨 클래스라고 해서 발레도 시키고 피아노도 시키고 영어도 가르치고 한다는 데 그것도 너무 형식적이라는 거예요. 뭘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고 너 이거 한 번 해봐, 자 다음은 너, 그런 식으로 돌아가면서 한 번씩 시키면 끝이라는 거예요. 아이 얘기를 듣고 느낀 바가 커요. 저도 직장맘이라 그냥 가까운 곳에 잘 다녀주면 고맙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아이가 벌써 다 보고 느끼는 하나의 인격체가 되었다는 게 신퉁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책임감이 크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 4. ....
    '17.2.15 3:21 PM (112.149.xxx.183)

    6세면 유치원 보내세요. 한반에 아이들 많아도 다양한 커리큘럼 구성되고 선생도 특기따라 외부 선생 오기도 하고..많은 건 별 문제가 안되구요.
    어린이집은 아무래도 보육 위주고 좁거나 아기들 위주라..6세부턴 애들이 답답해 하기도 하고 애들 많아도 체험 다양하고 넓은 유치원을 더 좋아하고 더 나은 것 같아요.

  • 5. 친구
    '17.2.15 3:55 PM (14.39.xxx.178)

    어린이집 교사와 유치원 교사 친구가 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 왈
    "6살이면 다 큰 아이지."
    유치원 교사 왈
    "5~6세 아이들 너무 작고 아기같아. 다 챙겨줘야지"
    이 차이가 있더라구요.

    어린이집은 보육 위주라 아무래도 더 어린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유치원은 교육 위주라 조금 빡빡해 보이기는 해도
    5~6세 아이들이 아기더라구요.

    차이가 없지 않아요.
    특히 남아고 아이가 활동적이라면 어린이집 답답해 할 수도 있어요.

    아이와 같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두 방문해 보고 결정하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 6. 일부러 로긴
    '17.2.15 4:27 PM (112.152.xxx.241)

    울 애는 5세인데요.. 저두 같은 고민했었어요. 애가 얼집이 재미없다고 말하네요. 놀잇감도 시시하고 없는것도 많고 .. 전 비용부담이 없어 얼집 더 다녔음했는데..애가 매일 가기 싫어하니 유치원으로 옮기기로 했어요.. 6세면 더더욱 유치원 커리큘럼이 맞다고 보여져요

  • 7. 그린빈
    '17.2.15 5:44 PM (14.58.xxx.67)

    가격은 유치원이 6만원 정도 더 비싸요 유치원은 방과후 활동 하지않으면 정확히 2시 22분에 오고 어린이집은 3시에 한번 4시에도 오네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312 김빙삼옹에 대하여 1 문자항의 2017/06/03 1,155
694311 이사한 집의 유리로 된 천장 고민 만땅! 4 도리사 2017/06/03 2,094
694310 해외네티즌도 감탄한 한국의 포토샵 장인 5 욱겨 2017/06/03 3,322
694309 북쪽이 도로변에 인접한 아파트 3 ㅍㅍ 2017/06/03 1,144
694308 화장실이 2개있으면 다른가요 14 ㅇㅇ 2017/06/03 5,336
694307 파운데이션 퍼프있잖아요 왜케 금방 부서지나요? 2 퍼프 2017/06/03 1,164
694306 히야루롤산 들어간 건강식품은 없나요? 1 히야루롤산 2017/06/03 458
694305 유시민...보기좋으네요^^ 11 첨맘 2017/06/03 3,735
694304 제주도는 공산주의가 지배하는 붉은 섬 이라고 단정 빨갱이섬 2017/06/03 853
694303 맘에 둔 집을 놓쳤더니 5 ㅇㅇ 2017/06/03 3,059
694302 월세계약 만료전에 집을 사면 1 ㅇㅇ 2017/06/03 592
694301 고1딸 매일 귀가시간 가지고 싸워요 7 고민 2017/06/03 2,276
694300 LG의 수상한 시상식 5 ... 2017/06/03 1,518
694299 실리트 냄비 잘쓰시나요? 사고 싶어 병나겠어요. 10 .. 2017/06/03 4,726
694298 아름다운 재단 같은 곳에 여행용 가방 기부해 보신 분~ 3 2017/06/03 898
694297 재산이 있어도 소득이 없으면 대출이 안 되나요? 8 은행 2017/06/03 2,429
694296 문통이 산업용 전기세 올리니 누진세 폐지좀.. 4 문통 지지!.. 2017/06/03 1,096
694295 부평이나 부천 에 사시는분들께 1 부천 중동이.. 2017/06/03 1,018
694294 [단독]문정부.인수위 산업용전기세 인상 검토 11 살림사랑 2017/06/03 1,745
694293 코혈관 레이저로 지지는거 많이 아픈가요? 3 코피 2017/06/03 11,679
694292 드라마 도깨비 보고 있는데요 7 질문 2017/06/03 2,325
694291 82에서 공모하고 진짜 사례하신 분 계신가요,? 7 궁금 2017/06/03 1,377
694290 3040이 성격 더러워진 이유ㅋㅋ 8 대공감 2017/06/03 3,261
694289 오늘의 간단요리"돼지고기 치즈말이" 6 간단요리 2017/06/03 1,261
694288 [단독] 文정부 인수위·정부, 전기세 인상 검토 18 ........ 2017/06/03 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