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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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대에서 인서울의대로 반수하는거요
1. ///
'17.2.15 3:08 PM (112.170.xxx.118)사실 의대끼리는 수능 점수 거의
차이 없어요. 일반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그 지역에서 계속 개원하고 살꺼면
전혀 상관없고요.
서울 빅5 같은데서 전공의 하고 싶다던가
개원할때 신경쓰이면... 뭐..
근데 길게보면 출신보다 과가 더 중요해요 ^^
제 자식이라면 그냥 다니라 할거 같네요.2. 여기서는
'17.2.15 3:3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서남대 의대만 아니라면 그냥 다닌다에 한표요
3. 지방의대도
'17.2.15 4:12 PM (114.206.xxx.150)천차만별이예요.
4. ...
'17.2.15 4:12 PM (1.176.xxx.243)윗분 말처럼 점수차이 얼마 안나지만
워낙 경직된 사회다보니 학벌 많이 따집니다
실제로 반수하고 더 좋은 의대 가는 경우
종종 있어요
이게 개원의 할거면 그냥 먹고사는데
큰 의미 없죠
근데 의대교수하고 의료계에서 연구직이나 다른쪽할거면
학벌이 꽤 중요해요5. 소리
'17.2.15 4:33 PM (121.179.xxx.213)서남대 의대만 아니면, 그리고 학문에 딱히 큰 뜻이 없으면
그냥 다녀도 될듯요6. ㅇㅇㅇ
'17.2.15 4:38 PM (125.187.xxx.19) - 삭제된댓글지방대에선 반수많이해요
주로 서울에서 지방으로유학온경우
반전은 대부분 다음학년으로 도로 돌아온다는사실..
한두문제 차이니깡ᆢ7. ㅠㅘㅎ
'17.2.15 4:49 PM (211.36.xxx.160) - 삭제된댓글의사샘 출신학교 환자들 보기보다 많이따져요 반수하심이 왜 중병환자들이 기를쓰고 유명 대형병원가려하겠나요?
8. ㅇㅇ
'17.2.15 5:46 PM (112.150.xxx.66)의사지인이 저희애 의대 원서 쓸 때 얘기하기를 서울대 연대 아니면 나머지 의대는 가서 하기 나름이라 했습니다.
반수할거면 서울대 연대 의대를 목표로 할 것 같아요.9. 메이저의대
'17.2.15 6:14 PM (110.70.xxx.131)아니면 의사들끼리 그 안에서는 안 쳐주죠.
참 우습지만서도 그러더라구요.10. ....
'17.2.15 8:37 PM (125.186.xxx.247)서울대.연대.고대.한양대.카대까지 걸려있는거 봤구요
나머지 의사학벌 안보이는데는 십중팔구 지방대거나 언급한 대학 이외의 대학이듸라구요.서울은 서울대빼면 나머지는 기타대학ㅜㅜ
그래도 재수해서 서울쪽 대학갈수있으면 가는게 낫지않을까요11. 무슨
'17.2.15 8:44 PM (211.212.xxx.82)메이저 의대 아니면 의사들끼리 안쳐주나요?
메이저의대란 용어도 예전엔 없던 입시계에서 사용되는 편의상 구분하는 단어에요.
메이저/인설의/삼룡의...등등
90년대까지만 해도 명문의대와 지방의대는 점수 차이가 너무 컸어요.
수십점이상 났지요.
하지만 imf이후 의대 광풍이 십년넘게 지속되면서,의대간 격차는 아주 작아졌어요.
실제로 올해 서울대의대는 원점수385점까지 합격했지만,지방사립의대는 373점내외,지방국립의대는 375점 내외로 컷이 잡혔어요.
인서울의대는 380점초중반이니,서울대의대와 전국모든의대는 10점내외입니다.
거기다 수능점수를 반영안하는 수시에선, 서남대의대도 못갈 성적으로 서울대의대나 명문의대 합격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구요.
현재 50대이상 의사들도 다 알아요.
지금 같은 입시면 본인들도 의대 진학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구요.
그래서 학계에 남을거 아니면 현실적으로 개원이나 페닥에선 학교 차별 없구요.
학계에 남는것도 운이 따라야하기에,꼭 설연의 나온다고 의대교수 된다고 할수도 없어요.
개원이나 페닥할때는 전공과별 의사 개인의 역량과 성품이 더 좌우합니다.
다만 집이 서울이라면 한번더 해서 서울로 오는건 해볼만 해요.
집 떠나서 의대 공부하는게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움이 많아요.
그리고 학생이 아쉬움이 남고 욕심이 있다면 한번더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
다만, 이처럼 의대 입결이 너무 촘촘하기에 한번더 해서 점수를 올려도 입시엔 실패하고 돌아갈 수도 있다는건 고려해야 할거에요.
실제로 주위에 지방의대에서 인서울의대 온다고 반수해서 점수는 좀 올랐지만 올해 의대컷이 더 올라가는 바람에 가나다군 다 떨어져 다시 복학해야 하는 학생이 있거든요.12. 현실
'17.2.15 9:33 PM (211.36.xxx.160) - 삭제된댓글의대간 간격이 좁아졌던 안좁아졌던 사람들 엄청따져요 의사들 학벌.ㅡ ㅡ 서울은 널린게 서울대 연대 으대 출신들이니 5대의대아니고는 ....편견이 심해요 아직까지
13. 흠
'17.2.15 9:40 PM (219.254.xxx.151)재수나삼수해도 다시지방대오는경우가많아서 아이만고생하는거아닌지몰라요 설대도 집안빵빵해도 설대병원남기어려워서 타병원급으로빠져야하고요 개원할거면 큰의미없어요 요즘 점수차몇점안나는거다아는세상에 집근처 양심적이고친절한의원으로다들다니니깐요
14. 무슨
'17.2.15 10:12 PM (211.212.xxx.82)의사 학벌 많이 따지는 곳은 서울강남권이에요.
여기는 서연가(가톨릭) 의사가 널렸으니 타의대출신들이 자리 잡기가 어렵지요.
근데 강남권은 서연가를 나온다고 개원하고,페닥 할수 있는 곳이 아니라,집안 재력이 돼야 개원이든 페닥이든 할수있어요.페닥은 월급이 타지역에 비해 심하면 절반 밖에 안되거든요.
개원은 투자비가 너무 많이 드는데,환자들은 의료쇼핑 할 곳이 넘치니 환자 유치하기가 너무 힘든 곳이 강남권이에요.
그외 지역은 환자들이 의사 학벌 그다지 따지지 않구요.
의사 학벌 따지는 환자는 어차피 예민해 큰병원이나 유명병원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많아요.
제 동생은 지방의대 출신이지만,관악구에 개원해서 환자 하루에 백명가까이 있고,오히려 근처엔 명문의대 나온 의사는 병원이 안돼 지방으로 옮겨갔어요.
위에서도 썼지만, 집이 서울일경우나 아이가 아쉬움이 많이 남을경우는 다시 한번 해보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하지만 누차 이야기하지만 의사생활 하는데 학벌이 외부에서 신경쓰는 것만큼 차이가 있는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