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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가 한 말 때문에 아직도 화가 나네요.

아름다운 조회수 : 6,276
작성일 : 2017-02-15 11:02:08

하..혼자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 미혼 시누가 있습니다.

지난주 백일정도 되는 아기를 데리고 시댁에 갔더니 강아지를 데리고 와있더군요. 

아기가 울어서 기저귀를 갈아주고 있으니까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옆에서 하는 말이

"얘는 지금 우리00(강아지 이름)이 보다 지능이 더 낮은거네, 우리 00이는 이리 오라고 하면 오고 저리 가라고 하면 가고

똥오줌도 가리고 하는데..한마디로 지금 얘는 개보다 못한거? 깔깔깔.."

이러는 겁니다.....

평소 막말도 잘하고 꼴뵈기 싫어 자주 접촉을 안하려고 하는데,,,

옆에 시어머니도 가만히 있고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얼굴 굳어진채로 아기 데리고 집에 바로 왔는데, 아직도 화가 나네요..



IP : 115.20.xxx.15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5 11:04 AM (182.201.xxx.69)

    어디 말못하는 짐승따위를 사람이랑 비교해?! 라고 한마디 해주지

  • 2. ..
    '17.2.15 11:05 AM (106.247.xxx.109)

    헐~~ 미친................ 그냥 상종을 마셔요

  • 3. ㅇㅇ
    '17.2.15 11:05 AM (211.246.xxx.131)

    그렇게 생각하세요. 자기는 그나이되도록 혼자에
    아무리 이뻐해도 멍멍소리만 나는 개와 살지만
    너는 이렇게 이쁜애를 키우는구나를 시누이화법으로 표현했다고

  • 4. ..
    '17.2.15 11:08 AM (180.230.xxx.90)

    님이 잘못 하셨네요.
    그런 말같지도 않은 소릴 듣고 아무말도 못 하셨나봐요.
    그럴 땐 찍소리 못 하게 한소리 하셔야죠.
    시누이가 개랑 놀더니 아주 개지능 닮아가나 보네요.
    진짜 미쳤구나.

  • 5. ....
    '17.2.15 11:09 AM (121.150.xxx.150) - 삭제된댓글

    그냥 실컷 짖어라 하고 ㄱ무시하세요.

  • 6.
    '17.2.15 11:09 AM (202.136.xxx.15)

    1살짜리 아이가 개 꼬리를 잡아당겨서 개가 싫어하니 시어머니가 1살짜리 아기한테 노발대발한 시댁도 있어요.
    왜 개를 괴롭히냐고

    좋게 얘기해야 하는데 불같이 화를 내서

  • 7. 개엄마
    '17.2.15 11:10 AM (121.150.xxx.150)

    그냥 실컷 짖어라 하고 개무시하세요.

  • 8. IIiill
    '17.2.15 11:12 AM (211.215.xxx.5)

    아가씨는 개랑 놀더니 개같은 소리하네요..
    팍 쏘아주면 어떨지..

  • 9. 그냥
    '17.2.15 11:13 AM (122.62.xxx.202)

    그런말은 무시하면서 마음다스리세요, 시누이입장에선 개가 자기 가족이나 자식같겠죠.
    그런말 하는 사람하고 시시비비따져서 무슨득이 있겠어요, 잘못했다 알려줘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아차리지도 못할수준이에요... 아기 이쁘게 키우세요~

  • 10. ........
    '17.2.15 11:16 AM (39.7.xxx.14)

    뉘앙스가 중요할거같은데요...
    집 옆에.신생아가 새벽에 너무너무너무 울어서
    짜증나는데
    남편이하고 쟤는 지금 인간되기전이라
    어쩔수없지뭐ㅡ 우리 고양이만큼 알아서 먹고 싸고
    하려면 세살은 되야하는데
    지금 뭐라한들 알아는 먹겠냐.
    아직 우는거밖에못하는디ㅎㅎㅎ
    하고 웃고말았네요.
    평소 시누가 미워서 미운말로 들리신건아닐까요.
    시누도 조카는 예뻐할텐데요.

  • 11. 웃겨요 ㅋㅋ
    '17.2.15 11:18 AM (223.33.xxx.68)

    개같은소리 ㅋㅋ

  • 12. 멍멍
    '17.2.15 11:20 AM (124.50.xxx.184) - 삭제된댓글

    한마디 쏘아붙여주시지...
    저도 울애 아기때 교회목사 아들놈이 울애보고
    얼굴이 떡판이네~그러는걸 순간 놀라서 암말도 못한게
    두고두고 열받더라구요.

  • 13. 아이고 배야
    '17.2.15 11:23 A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시누이 지능이 개와 같은가? 뭔 개소리를ㅋㅋㅋㅋㅋ

  • 14. 쓸개코
    '17.2.15 11:23 AM (121.163.xxx.223)

    내자식한테 그러면 누구라도 싫을거예요.
    이번은 어차피 지나갔으니 다음에 또 그러면 한마디 해주세요. 너무 정색하지 마시고.

  • 15. 거참
    '17.2.15 11:29 A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

    미친인간일세...ㅎㅎ
    아무리 개가 자식같대도 그게 할소린가

  • 16. 자갈치
    '17.2.15 11:31 AM (180.67.xxx.63)

    세상에 별미친ㄴ 다보겠네..

  • 17. ..
    '17.2.15 11:35 AM (222.234.xxx.177)

    남편한테 말하시고, 앞으로 시누오면 안간다하세요

  • 18. ....
    '17.2.15 11:43 AM (218.236.xxx.244)

    지랄도 풍년이라더니 별 미친X 다 보겠네.

  • 19.
    '17.2.15 11:45 A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저 개 안키우고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 말 자체는 별 문제 못 느끼겠어요.
    저도 첫째랑 동물원 가면 동물들 보면서 얘보다 지능이 높다 낮다 생각하고, 지인들 개보면서 우리 애 발달수준 가늠도 하고 그러거든요 (아직은 몽이보다 지능 떨어지네, 지금은 비슷하네, 이젠 우리애가 더 똑똑하네의 과정을 거침)

    객관적으로는 개가 백일애기보다 머리 좋은건 맞으니
    그 말 자체보다 평소에 시누 언행에 문제가 있어서 더 크게 다가온 듯 하네요.

  • 20. 글쎄
    '17.2.15 11:48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평소에 막말이 문제된거 같네요.

    저 말 자체는 맞잖아요 ㅎ 저도 한살짜리 키우지만 수긍해요.

    그냥 웃으면서 2년후에는 이 애가 강아지 머리 꼭대기에서 놀게 될거라고 하면 될 듯.

  • 21. ...
    '17.2.15 11:55 AM (114.204.xxx.212)

    시누가 지능이 모자라나요?말도 못가려하고
    백일 아기랑 비교가 되나

  • 22. dd
    '17.2.15 11:59 AM (211.215.xxx.188)

    시누 평소 행동거지나 말투가 별로니 고깝게 들렸겠지만 말자체는 저도 자주 하는 말이에요 강아지 키우지도않고 애견인도 아닌데 아기인 둘째보면서 강아지랑 비교 많이 해요
    신생아시절엔 그런 생각이 안들었는데 기어다니고 점점 말귀알아듣고 지능이 발달되는게 느껴지면서 칠팔개월쯤엔 강아지 지능정도 되겠네 생각했어요 하는행동도 강아지랑비슷하고 귀엽구요 지금은 돌됬는데 제법 말귀 알아듣는거보고 이제 강아지 지능 넘었구나 이렇게 지능이 발달하는게 신기하다 생각되더라구요 농담으로 울강아지 이제 사람됬네합니당

  • 23. 상대
    '17.2.15 12:00 PM (175.199.xxx.84)

    모자란 시누인거 같은데 인간 취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능에 문제가 많아 보이는데 사회생활 하는게 신기하네요.

  • 24. 멍멍
    '17.2.15 12:13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말 우리 애들 아기때 자주 하던 말인데 ㅎㅎ 개 키우는 친구들은 특히 그런말 자주 해요.

    평소에 미운 시누라 말도 더 밉게 들린거 같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 25. ....
    '17.2.15 12:18 PM (59.20.xxx.28)

    시누이 말의 내용은 틀린말이 아니지만 뉘앙스나
    평소의 감정이 더해져 기분이 나쁘신듯 해요.
    마음에 담아 둘 가치가 없는 말은 빨리 잊어버리세요.
    아이가 자라면서 보여주는 예쁜 모습이 강아지에 비할까요.
    시누이가 미혼이라니 조카가 이뻐서 물고 빨 확률 높고
    속으로는 원글님 부러워 할 날 멀지 않았어요.

  • 26. ..
    '17.2.15 12:47 PM (180.230.xxx.34)

    개가 아무리 이뻐서 사람같아도
    자기 조카한테 그런식으로 빗대어 말하진 않을거
    같아요
    아무렴 조카가 더예쁘죠
    나도라도 그말들으면 기분 나쁠것 같네요

  • 27. ㅡㅡ
    '17.2.15 12:52 PM (218.157.xxx.87)

    말은 맞잖아요.. 애기가 멍청하단 게 아니구요. 말이 틀리진 않단 거 아실텐데 평소 싫은 시누가 말한거라 더 싫은듯요..

  • 28. ...........
    '17.2.15 1:02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맞는 말이면 다 해도 되나요?
    그러면
    못생긴 애기 보고 애엄마 앞에서 애가 왜이리 못생겼어요?
    나중에 성형해줘야겠네.해도 되겠네요.맞는 말이니까.

    애엄마가 들으면 기분나쁜 말이죠.

  • 29. .....
    '17.2.15 1:06 PM (112.149.xxx.183)

    말자체는 맞고 저도 위의 분들 말대로 우리애 어릴 때 많이 하던 말이긴 해요. 하지만 저 모자란 년은 자기 애가 아닌 남의 애한테 저지랄 한거라구요. 조부모건 친지건 남의 애한테 저런 소리 낄낄 대며 함부로 하는 사람 제대로 된 사람 중에 별로 없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되도록 상종을 안하는 게 좋을 인간이네요.

  • 30. 시누가
    '17.2.15 1:07 PM (211.111.xxx.94)

    시누가 밉상소리를 한 건 맞는데요
    자기의 한살짜리 아이랑 비교한 것도 아닌데
    그걸로 꽁하고 있을 필요가 있나요
    개보다 똑똑하네.. 이러면 좋아할 것도 아닌것처럼요
    평소 시누의 언행이 밉상인거죠. 그리고 미혼이면
    기혼자나 자식있는 사람을 100프로 이해하기 힘들어요

  • 31.
    '17.2.15 1:07 PM (223.33.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평소 시누가 못된 말을 많이 했을거라 생각해서 원글님 기분은 알겠는데,

    윗댓글님 저게 왜 기분나쁜 말이죠? 그냥 지극히 사실 아닌가요?

    저도 애 둘이지만 전혀 기분 나쁜 말이 아닌데 감히 사람이랑 개랑 비교한다고 파르르 하는 반응이 더 이상해요.

    아기가 계속 개보다 멍청할것도 아니고
    이 세상 어떤 영재도 백일엔 개보다는 발달 덜 된건데
    애 엄마가 들으면 왜 기분이 나쁜 말이라는건지 이해가 안감.

    (아 물론 원글님이야 쌓인게많은 듯 하니 이래저래 시누의 모든말이 기분 나쁜건 이해가 가고요. 쌓인게 많으면 하늘이 파랗다는 말도 기분 나쁘더라고요)

  • 32. ㅇㅇ
    '17.2.15 1:15 PM (50.248.xxx.179)

    그냥 평소 사이가 안좋으신 듯.
    지능은 두세살 이지만 어른스럽게 새로 태어난 아기를 동생처럼 보살피고 지키는 강아지나 고양이들도 많아요.

  • 33. 뉘앙스
    '17.2.15 1:33 PM (39.118.xxx.154)

    차이일 것도 같은데요, 그냥 같이 웃어넘길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 34. 호호호
    '17.2.15 1:33 PM (223.62.xxx.16)

    호호호 맞아요 아가씨~~~~
    정말 그렇죠? 근데 이개가 아가씨보다도
    더 똑똑한거 같아요~~ 너무 이쁘고 똑똑하더라구요
    오호호호호~~~~
    해주셔야죠^^

  • 35. 티니
    '17.2.15 2:03 PM (125.176.xxx.81)

    호호호님 댓글처럼 하셨음 좋았을걸요 ㅎㅎ

  • 36. 동2
    '17.2.15 11:47 PM (14.33.xxx.144) - 삭제된댓글

    아가씨는 개랑놀더니 개같은소리하네요
    동2222222222222

    정색하고 한마디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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